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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庄子》 - 逍遥 인생 사는법

category 保管室---綜合資料 2023. 12. 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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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庄子》 - 逍遥 인생 사는법

图片来源 庄子的自由逍遥

 

장자는 “忘”을 인생 번뇌(煩惱)를 없애는 비결로 삼았다. “忘物、忘情、忘我”, 이 세 가지를 할 수 있으면, 진정으로 “逍遥”의 인생 경지(境地)에 도달할 수 있다.

 

1, 忘物

《智慧书》에서 말했다; 욕망이란 神이며, 욕망의 에너지와 神의 에너지는 비슷하다. 물질에 대한 욕망(欲望)은 인생의 본능이다. 衣食住行 모두가 욕망이며, 욕망이 없으면 인생이 없다. 그러나 밑굽 빠진 욕망은 메울 수가 없다. 과도한 욕망은 인생 비극(人生悲劇)의 시작이다.

 

한 부자가 왕을 만났다. 왕이 말했다; 당신이 여기서부터 갈 만큼 가서 표기(表記)를 하고 돌아오라. 그러면 여기서부터 그 표기한 곳까지 모두 당신의 땅이다. 해가 서산에 졌지만 그 부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너무 급한 속도(速度)로 너무 멀리 가버린 탓에 길에서 지쳐 죽고 말았다.

 

장자가 말했다; “物物而不物于物” 우리말로 하면, 물질을 소비(消費)하고 욕심내면서도, 물욕(物慾)에 얽매이지 말라는 뜻이다.

 

사람 마음은 제한적이지만, 욕망은 무궁(無窮)하다. 물욕과 명리(名利)에 빠져 있는 사람은, 한 발작 한 발작 점점 깊은 심연(深淵)에 빠져 들어가, 결국 나올 수 없게 된다.

 

장자가 말했다; 뱁새가 수림(樹林)에 둥지를 튼다 해도, 나뭇가지 하나면 족하고, 두더지가 황하(黃河) 물을 마신다 해도, 그 쪼끄만 배를 채우는 데 불과하다.

 

하긴 그렇다. 아무리 부자라고 하루 밥 열 끼씩 먹는 것이 아니고, 매일 금 그릇에 산해진미(山海珍味) 담아 먹는다고 장생불로(長生不老)하는 것도 아니다.

 

禍는 만족할 줄 모르는 데서 오고, 근심거리는 가지려는 욕심에서 온다. 그러므로 만족(滿足)의 도리를 조금이라도 알면, 한평생 큰 탈이 없이 살 수 있다.

 

물질이 눈부시게 풍부(豐富)한 오늘의 시대에서, 탐욕(貪慾)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에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명지(明智)한 處世之道라고 하겠다.

 

2, 忘情

하등인(下等人)은 정이 薄하고, 중등인(中等人)은 정이 厚하고, 상등인(上等人)은 정을 잊는다. 정을 잊는다는 것은 무정(無情)하다는 뜻이 아니다, 정이 깊으면서도 속박(束縛)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통 사람들은 혹은 박정(薄情)하고 무정하여 세상의 따사로움을 받을 수 없는가 하면, 혹은 정에 너무 깊이 빠져, 나올 수 없어, 자기로 슬퍼하면서 상처(傷處)를 입는다.

 

장자가 말했다; 샘물이 마르면서 두 마리 고기가 땅위에 놓이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자기 배속의 거품을 토해 내여 대방의 몸을 적셔주며 목숨을 유지한다(相濡以沫). 차라리 서로 잊고 제각기 강(江)이나 호수(湖水)를 찾아가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사람들은 위기에서 서로 의지(依支)하여 힘겹게 사는 행위(行爲)에 상당히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서로 놓아주고 각기 돌파(突破)하는 것이 더 좋은 삶의 길일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그들은 결코 무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진정한 정이란 대방에 유익(有益)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집착(執着)을 버리고 놓아주는 것이다. 너무나도 고상(高尙)한 정의 잊음이다.

 

장자는 아내가 죽자, 대야를 북처럼 치며 노래 불렀다. 아내의 죽음은 자기를 동반(同伴)하는 형식(形式)을 바꾸는 것에 불과(不過)하므로, 슬퍼하는 것은 아내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여겼다.

 

세상에서 진정(眞情)을 하나 얻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대단한 행운(幸運)이다. 그런데 또 영구(永久)하기까지 바란다면 그것은 순전히 망념(妄念)이다.

 

사람은 살아 갈라지지 않으면, 죽어 갈라진다. 어쨌든 종당(從當)에는 갈라진다. 이것은 사람의 숙명(宿命)이다. 이 점을 진정으로 알았다면 사람은 더욱 활달(豁達)하여 지고, 사는 것이 더욱 쉬워진다.

 

장자가 말했다;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평소처럼 태연(泰然)할 수 있는 것은, 덕(德)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갈라질 때 울고 불고 하지 말고, 함께 있을 때 좀 잘해 주라!

 

3, 忘我

《庄子·山木》편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사람이 배 타고 강을 건너는데, 앞에서 어떤 배가 자기 배에 부딪 친다. 그는 곧 욕설(辱說)을 퍼붓는다. 눈깔이 없냐고. 그런데 그 배에는 사람이 없다. 빈 배다. 금방까지의 분노(忿怒)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만일 그 배에 사람이 있었다면 자기를 건드린 것으로 여기고, 크게 성을 내는 것으로 자기 존엄(尊嚴)을 지켰을 것이다.

 

한 사람의 자존심(自尊心)이 너무 강하고, 자아의식(自我意識)이 너무 강하면, 남들이 조금만 눈에 거슬려도 즉시 반격(反擊)에 들어가고, 정서가 폭발(爆發)한다. 이것은 기실 전형적(典型的)인 약자의 자아 보호 의식(自我保護意識)이다.

 

사람과 사람 지간의 많은 모순(矛盾)들은 모두 “나”로부터 시작된다. 자기 감수(感受)를 일방적으로 너무 강조(强調)하는 것이 사람 지간 모순의 근원이다.

 

장자가 말했다; 사람이 자기를 비우고 세계를 노닌다면, 누가 당신을 해칠 수 있겠는가? 한 사람이 자기에 너무 집착(執着)하지 않는다면, 자연히 그렇게 많은 번뇌(煩惱)도 없을 것이다.

 

두 배가 서로 부딪쳤을 때, 만일 당신의 첫마디가 욕설이 아니고, 대방을 관심(關心)하여 “별일 없었소?”하고 묻는다면, 당신이 대방에게 주는 감각(感覺)이 바로 빈 배와 같겠으니, 어찌 다툼이 생길 수 있겠는가?

 

인생을 살 제,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잊고, 많이는 남을 생각한다면, 결국 남에게 상해(傷害)주지 않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서 상해 받지도 않을 수 있다.

 

“추호도 이기적(利己的)이 아니고, 오로지 남만 위하라”는 말 아니다. 많이는 대방의 입장(立場)에서 생각해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자기 집착을 내려놓는다면, 자연히 옴니암니 따지지 않게 되며, 인생이 悠然自在할 수 있다.

图片来源 庄子的自由逍遥

 

真正的自由境界:逍遥

法国启蒙主义思想家卢梭曾说:人是生而自由的,却无往不在枷锁之中。人为何不自由?庄子的《逍遥游》回答了这个问题。

大鹏“抟扶摇而上者九万里”,蜩与学鸠“决起而飞”,列子“御风而行”,他们看似自由,其实都“有所待”,没有达到绝对自由的逍遥境界。绝对自由的逍遥境界是:“乘天地之正,而御六气之辨,以游无穷。”要达到它,必须做到“无己”“无功”“无名”。

所谓“无己”,就是忘掉自我,不受外物的束缚,达到恬淡自适的境界;所谓“无功”,就是去掉功名利禄之心,不汲汲营营追逐物质;所谓“无名”,就是忘掉荣辱毁誉得失,褒贬任人。总而言之,就是排除一切功利目的。

当代学者陈鼓应在《庄子今注今译》中对《逍遥游》的评价,可以概括庄子所追求的自由境界:“主旨是说一个人当透破功、名、利、禄、权、势、尊、位的束缚,而使精神活动臻于悠游自在、无挂无碍的境地。”

为何有自由境界:万物齐同

一个人的精神活动为什么可以处于无挂无碍的自由境界?因为“万物齐同”。

《齐物论》中,庄子提出了“吾丧我”的价值判断,说破除“成心(自我中心)”的偏见,就能达到“无己”的境地,把人类的认识从狭隘、封闭的局限中解放出来,用超脱开放的心灵来观照万物与立身处世。

庄子还引用了自己梦到蝴蝶的故事:

昔者庄周梦为胡蝶,栩栩然胡蝶也。自喻适志与!不知周也。俄然觉,则蘧蘧然周也。不知周之梦为胡蝶与?胡蝶之梦为周与?周与胡蝶则必有分矣。此之谓物化。

人“物化”为蝶,人与物为一,蝴蝶自在的样子正是庄子所追求的,这种“物化”的思想充满诗意。庄子告诉我们,以大道观之,万物都是齐同的。

万物为何齐同?“天下莫大于秋毫之末,而太山为小;莫寿乎殇子,而彭祖为夭。天地与我并生,而万物与我为一。”天下可以只限于秋毫那么大,泰山也有看起来很小的时候;早夭的人可以视为长寿,而彭祖也能被说成短命。一切都是相对而言。

庄子否定了“大小”“今古”“终始”等看似不可调和的对立,“大”是因“小”而“大”,“小”是因“大”而“小”,这种观点通过打破时空界限,得出万物之间、万物与人都是没有差别的。因此,人生在世不要妄生差别,不要妄生是非,不要妄动情,要把宇宙万物看成是一体的,而生与死则是人生的两面,是对立统一的。这种哲学见解有利于调适人们的心态,使人的精神处于恬淡的境界,是有一定社会意义的。

如何达到自由境界: 循道养生

怎样实现无挂无碍的逍遥的精神境界?这就需要循道养生。世人讲养生,关注肉体生命的护养;而庄子的养生,关乎精神生命的护养与心灵境界的提升。他提出了“缘督以为经,可以保身,可以全生,可以养亲,可以尽年”的观点,意思是顺着自然规律,就能保护生命、保全天性、养护身体、尽享天年。

庄子在《养生主》中说:“吾生也有涯,而知也无涯。”他的本意不是劝勉人们刻苦学习,而是告诫人们,不要为外在无限的知识所累,否则不利于护养精神生命。他以庖丁解牛的例子来隐喻养生之理,通过解牛要“依乎天理”“因其固然”的道理,启发人们要按照客观规律来处世,遇到困难时应“怵然为戒”,成功之后有“踌躇满志”的喜悦又有“善刀而藏之”的含蓄与低调,这样的人生才会挥洒自如,这是“得道者”的自由境界。

在《达生》中,庄子提出,善于养生者“不以形累神”,即不要为了追逐外在的物质享受而使自己的精神受到损伤。养生不应该“不务生之所无以为,不务命之所无奈何”,即不追求对养生无用的东西,不要做智力所不能及的事。

做到了这一点,就能保全人的素朴自然的本性。

庄子所追求的绝对的自由在现实生活中或许很难实现,然而,追求自由的精神无论在历史上还是在现实中都具有重要意义,它能使人淡泊名利、恬淡处世,在遇到挫折困顿时豁然开朗。不过,太过追求绝对的自由,也可能导致消极心态。

【练一练】

阅读下面的材料,回答问题。

达①生之情者,不务生之所无以为;达命之情者,不务命之所无奈何。

仲尼适楚,出于林中,见佝偻者承蜩,犹掇之也。仲尼曰:“子巧乎!有道邪?”曰:“我有道也。五六月累丸二而不坠,则失者锱铢;累三而不坠,则失者十一;累五而不坠,犹掇之也。吾处身也,若橛株拘;吾执臂也,若槁木之枝;虽天地之大,万物之多,而唯蜩翼之知。吾不反不侧,不以万物易蜩之翼,何为而不得!”孔子顾谓弟子曰:“用志不分,乃凝于神。其佝偻丈人之谓乎!” (节选自庄子《达生》)

[注] ①达:通达、通晓。

(1) 文中画线语句与儒家学派的荀况《劝学》中“____________________”的句子,均表达心无旁骛的意思。

(2) 这段文字以佝偻老人捕蝉的寓言故事来表达庄子的养生观,请简要分析并评价庄子的观点。

【参考答案】

(1) 蚓无爪牙之利,筋骨之强,上食埃土,下饮黄泉,用心一也。

(2) 佝偻老人善捕蝉,粘树上的蝉如同拾取地上之物一样自由,百无一失。究其原因,身处偌大的天地世界之中,不因为纷繁的万物而分心,杂念不入,神凝蝉翼。庄子认为:通晓生命真相的人,不应致力于追求生命中不必要的东西,不应去做力不能及的事情,否则精神就会为物所役、为形所累。为人处世应该像捕蝉的老者那样,不为滚滚红尘所迷,不为声色、权势所惑,专心致志做自己力所能及之事,自然便可护养好精神,保全天性。

【参考译文】

通晓生命实情的人,不会去努力追求对于生命没有什么好处的东西;通晓命运实情的人,不会去努力追求命运无可奈何的事情。

孔子到楚国去,走出树林,看见一个驼背老人正用竿子粘蝉,就好像在地上拾取一样。孔子说:“先生真是巧啊!有门道吗?”驼背老人说:“我有我的办法。经过五六个月的练习,在竿头叠起两个丸子而不会坠落,那么失手的情况已经很少了;叠起三个丸子而不坠落,那么失手的情况十次不会超过一次了;叠起五个丸子而不坠落,就会像在地面上拾取一样容易。我立定身子,犹如临近地面的断木,我举竿的手臂,就像枯木的树枝;虽然天地很大,万物品类很多,我一心只注意蝉的翅膀,从不思前想后左顾右盼,绝不因纷繁的万物而改变对蝉翼的注意,为什么不能成功呢!”孔子转身对弟子们说:“运用心志不分散,就是高度凝聚精神,恐怕说的就是这位驼背老人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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