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주는 사람인 지음(知音) 이야기
나를 알아주는 사람인 지음(知音) 이야기 知我者,謂我心憂; 不知我者,謂我何求。 나를 알아주는 사람, 내 마음 시름겹다 하고, 나를 몰라주는 사람, 나에게 무얼 구하느냐고 한다 --《詩經(시경)》 이 명구(名句)는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내가 슬프다 하고,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내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묻는다"는 의미다. 이 구절은 간결하고 평이(平易)한 언어로 깊은 사상(思想)을 표현하고 있다.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지음(知音)'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또한, 우리가 지음(知音)이 되어주는 사람들에게 어떤 감사와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까? 반평생 사랑만큼 우정(友情)도 갈망했다. 사랑은 이루었지만 우정의 진실에 대해 좀 혼동(混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