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다발 경화증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 떨쳐내기

해설 - 다발 경화증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 떨쳐내기

 

다발 경화증(多發硬化症, multiple sclerosis, MS)은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질환(疾患) 중 하나이지만, 이 질병에는 오해(誤解)와 오래된 고정 관념(固定觀念)이 있습니다.

 

그 이유(理由)는 MS의 원인(原因)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고 이 질환으로부터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질환이 다르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매년 약 10,000건의 새로운 사례(事例)가 진단되며, 증상(症狀)은 사람마다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증상과 경험(經驗)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患者)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이 종종 다른 사람들의 개인적인 설명(說明)만으로 질병의 진행 상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이 질병에 관한 많은 근거 없는 믿음이 야기(惹起)됩니다. 몇 가지의 흔한 근거(根據) 없는 믿음이 틀렸음을 밝힘으로써 우리는 이 질환에 대한 이해(理解)를 높이고 MS 환자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및 의사들과 더 많은 지식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먼저, 다발 경화증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MS는 뇌(腦), 시신경(視神經) 및 척수(脊髓)의 말이집(대부분의 신경 섬유를 덮는 물질) 패치와 근원 신경 섬유(神經纖維)가 손상되거나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면역계(免疫系)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自家免疫) 질환입니다.

 

의사들은 이 질환의 최소 4가지 유형(類型)을 확인했습니다. 이들 유형 중에, MS는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 범주(範疇)로 나뉩니다.

 

재발성 – 환자는 중증 증상(重症症狀)이 있는 시간을 경험하고 이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관해 기간을 거칩니다. 이는 다발 경화증의 가장 흔한 형태(形態)입니다.

진행성 – 환자는 명확한 관해(寬解)나 증상이 없는 기간 없이 질환이 점차적으로 악화(惡化)됩니다.

다발 경화증을 둘러싼 가장 흔한 근거 없는 믿음 중 일부를 자세히 살펴보고 실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근거 없는 믿음 #1 – 다발 경화증 환자는 결국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발 경화증의 진행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질병 발현(發現) 시점으로부터 걷는 데 지팡이가 필요해질 때까지 일인당 평균 15-2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치료(治療)는 이러한 진행을 더 지연(遲延)시킬 수 있습니다. 다발 경화증 환자의 3/4은 휠체어가 필요 없습니다. 약 40%는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받지 않습니다.

 

근거 없는 믿음 #2 – 다발 경화증을 가진 여성은 임신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임신(妊娠) 동안의 재발률은 실제로 줄어들며, 이는 호르몬 분비(分泌)와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 후 재발(再發)은 흔하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임신 전보다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근거 없는 믿음 #3 – 다발 경화증 환자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발 경화증 환자가 운동(運動)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없으며, 경우에 따라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 연축(筋肉攣縮)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열은 종종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운동 중 과열(過熱)은 피해야 합니다.

 

근거 없는 믿음 #4 – 다발 경화증은 발견과 진단이 어렵다.

(어느 정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발 경화증으로 진단(診斷)되기 전에 수년간 고통을 겪고 있지만,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 뇌 및 척추)에 대한 질환의 영향은 진단 영상 촬영 스캔에서 비교적 쉽게 발견됩니다.

 

진단 영상 촬영(撮影)에서 질환을 발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이러한 검사(檢査)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는 종종 시간이 걸립니다. 많은 초기 증상은 흔하며 MS에만 특이적인 것은 아닙니다. 진행성 형태(形態)의 다발 경화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처음에 걷는 것이 힘들거나 허리 아래가 무감각(無感覺)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재발의 경우 초기 증상은 한쪽 눈의 시력 감소(視力減少)와 양쪽 다리에서의 무감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증상이 나타나고서야 의사(醫師)를 만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결국 의사의 진료(診療)를 받을 무렵에는 증상이 진정되었을 수 있습니다.

 

근거 없는 믿음 #5 – 누구나 다발 경화증이 발병될 확률이 동일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발 경화증은 대다수의 자가면역 질환(疾患)과 마찬가지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 2:1의 비율로 훨씬 더 흔합니다. 그러나 진행성 형태의 다발 경화증은 실제(實際)로 남성에게서 약간 더 흔합니다.

 

비타민 D, 흡연(吸煙), 비만(肥滿)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다발 경화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인과관계(因果關係)는 아니지만, 위험을 약간 증가시킵니다. 또한 유전(遺傳)도 요인입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MS의 발병 확률(確率)은 약간 더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적도 근처에는 사례가 매우 드물고, 추운 기후에 북쪽 지방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젊은 시기에 이 질병이 더 흔합니다. 이는 비타민 D 수치(數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햇빛 노출(露出)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거 없는 믿음 #6 –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치료법이 있다

그렇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현재 다발 경화증에 대한 치유법(治癒法)은 없습니다. 의사들은 종종 단기간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법을 사용하여 발병과 재발을 치료하지만, 이 약물(藥物)은 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境遇)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치료법이 항상 개발(開發)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12가지 이상의 새로운 치료법과 약물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치료법은 질환의 진행을 지연(遲延)시키고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풍요(豐饒)로운 삶을 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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