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은 왜 월북을 택했나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은 왜 월북을 택했나[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5] 월북루트로 이용되던 강화 연미정... 목숨건 월경, 왜 계속돼야 하나▲ 연미정을 밖에서 바라보든 그 안에 서든, 탁 트인 하늘과 바닷물과 정자가 잘 어울린다. 구름과 모래톱과 해안선과 능선, 연미정의 처마선까지 모두 유려한 곡선이다. ⓒ 윤태옥 강화도의 연미정과 월곶돈대는 한강하구를 조망하기 좋다. 북에서 동으로, 북한의 개성군, 판문군, 한강, 김포반도가 이어진다. 김포반도가 한 방울 떨어뜨린 것 같은 작은 섬 유도도 빤히 보인다. 연미정 안팎에서 바라보면 탁 트인 공간에 하늘과 물과 정자가 잘 어울린다. 구름과 모래톱과 해안선과 능선, 연미정의 처마 선까지 모두 유려한 곡선이다. 월곶돈대의 성벽에 다가서면 하늘로는 시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