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부수 | 병 관련 모든 글자에 들어갈 병 녁(疒)
한자 부수 병(疒)
2-1-9. 병 (疒)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이 사는 곳은 병이 있었다. 고대 중국 사회에도 마찬가지였다. 갑골문을 보면 은나라 사람들은 병이 생기는 원인을 귀신의 재앙, 나쁜 꿈, 기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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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관련 모든 글자에 들어갈 병 (疒)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이 사는 곳은 병이 있었다. 고대 중국 사회에도 마찬가지였다. 갑골문을 보면 은나라 사람들은 병이 생기는 원인을 귀신의 재앙, 나쁜 꿈, 기후의 변화, 더러운 음식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았다. 점을 쳐서 병의 원인이 귀신이나 꿈 때문이라면, 병을 낫게 해달라고 귀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하지만 칼이나 화상에 의한 외상에 대해서는 점을 치지 않았고, 약초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였다. 또한 치료제 중에서는 술이 사용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의원 의(醫)자에 보면 술 유(酉)자가 들어가는데, 술이 마취제와 소독제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고대 중국인들은 술이 병을 낫게 하는 약효가 있다고 생각했다.
병을 의미하는 글자는 공통적으로 병 녁(疒)자가 들어가는데, 병 녁(疒)자는 침대(爿) 위에 사람이 누워 있는 모습이다. 상형문자를 사용하였던 고대 이집트에서는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은 죽음을 의미했다. 여기에서는 병에 관련된 글자에 대해 알아보자.
■ 병 녁(疒) - 침대에 누운 환자의 모습
병 녁(疒)자는 침대의 모습을 본 따 만든 글자인 나무 조각 장(爿)자와 침대위에 누워 있는 사람(人→ㅗ)의 모습을 본 따 만든 글자이다. 병 녁(疒)자는 병 이름이나 병에 관련되는 모든 글자에 들어간다.
병 질(疾)자는 병 녁(疒)자에 화살 시(矢)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초기 상형문자에는 화살(矢)에 맞은 사람(大)의 모습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나중에 침대에 누운 사람(疒)과 화살(矢)로 바뀌었다.[질병(疾病)]
[병 질(疾)]자 앞에 계집 녀(女)자를 붙이면 질투할 질(嫉)자가 된다. 옛날 사람들은 질투(嫉妬)를 여자(女)에게 있는 병(疾)의 일종으로 보았던 것 같다.
병 이름에도 모두 병 녁(疒)자가 들어간다. "염병 할"이란 욕으로 사용되는 염병 역(疫)자는 [부릴 역(役)]자의 간략형이 들어가 있다. 염병이란 장티부스를 의미한다. 전염병을 역병(疫病)이라고도 부른다.
치매(痴呆)나 바보 천치(天痴)라는 글자에 들어가는 어리석을 치(痴)자는 지(知)적인 능력에 병(疒)이 걸렸다는 뜻이다.
병 녁(疒)자는 아픈 것뿐만 아니라 몸이 말라 수척(瘦瘠)하거나 지쳐서 피곤(疲困)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병을 치료(治療)하여 고친다는 글자에도 들어간다. 고칠 료(療)자가 그러한 예인데, 고칠 료(療)자에는 [끝낼 료(尞)]자가 들어간다. 즉 병을 끝낸다는 의미이다. 생채기가 다 나아 딱지가 떨어지면 흉터와 같은 흔적(痕跡)이 남는데, 딱지자리 흔(痕)자는 아픈 곳이 그쳤다는 뜻으로 [그칠 간(艮)→흔]자가 들어갔다.
▶ 病 : 병들 병, 병 녁(疒) + [남녁 병(丙)] / 질병(疾病)
▶ 痛 : 아플 통, 병 녁(疒) + [길 용(甬)→통] / 통증(痛症)
▶ 痙 : 경련 경, 병 녁(疒) + [물줄기 경(巠)] / 경련(痙攣)
▶ 症 : 병 증세 증, 병 녁(疒) + [바를 정(正)→증] / 증상(症狀)
▶ 疽 : 종기 저, 병 녁(疒) + [공손할 저(且)] / 탄저병(炭疽病)
▶ 痲 : 마비될 마, 병 녁(疒) + [삼 마(麻)의 변형자] / 마비(痲비)
▶ 癌 : 암 암, 병 녁(疒) + [바위 암(嵒)] / 간암(肝癌)
▶ 痘 : 천연두 두, 병 녁(疒) + [콩 두(豆)] / 천연두(天然痘)
▶ 疫 : 염병 역, 병 녁(疒) + [부릴 역(役)자의 변형자] / 역병(疫病)
▶ 痼 : 고질병 고, 병 녁(疒) + [굳을 고(固)] / 고질병(痼疾病)
▶ 痴 : 어리석을 치, 치매 치, 병 녁(疒) + [알 지(知)→치] / 백치(白痴)
▶ 瘦 : 파리할 수, 병 녁(疒) + [찾을 수(叟)] / 수척(瘦瘠)
▶ 瘠 : 파리할 척, 병 녁(疒) + [등뼈 척(脊)] / 수척(瘦瘠)
▶ 疲 : 피곤할 피, 병 녁(疒) + [가죽 피(皮)] / 피곤(疲困)
▶ 療 : (병을) 고칠 료, 병 녁(疒) + [밝을 료(尞)] / 진료(診療)
▶ 痕 : 딱지자리 흔, 병 녁(疒) + [그칠 간(艮)→근→흔] / 흔적(痕跡)
병들어 기댈 녁(疒) 부수 관련 질병 한자 모음

(녁,역)은 갑골문에 의하면 병상(장·장)에 사람(人·인)이 아파 누워 있는 모습인데, 때로는 흐르는 피나 땀을 더하여 사실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소전체에 들면서 사람과 병상이 하나로 합쳐져 지금의 (녁,역)이 되었으며, 주로 질병과 관련된 의미를 나타낸다. 예컨대, (녁,역)은 疫(돌림병 역), 학(학질 학), 疥(옴 개) 등과 같이 구체적인 병명이나, 痛(아플 통), 痒(앓을 양) 등과 같이 질병의 정황을 나타내기도 한다.
疾(병 질)과 病(병 병)은 모두 병에 대한 통칭이지만, 옛날에는 일반적인 병을 疾, 질병 중에서도 중증인 경우를 病이라 구분해 썼다. 疾은 갑골문에서 사람의 몸(大·대)에 화살(矢·시)이 박힌 모습을 그렸는데, 소전체에 들면서 사람(大)이 병상(장)으로 변해 지금처럼 되었다. 화살에 맞으면 재빨리 치료해야 목숨을 건질 수 있었기에 疾에는 疾走(질주)와 같이 ‘빠르다’, ‘민첩하다’의 뜻도 생겼다. 病은 병들어 누운 사람((녁,역))을 옮기는(丙·병) 모습으로부터 중환자의 의미를 그려냈다.
또 瘦(파리할 수)는 (녁,역)과 수(늙은이 수)로 이루어져, 노인(수)처럼 ‘수척해짐’을 뜻한다. 노인이 되면 몸이 야위고 오그라들기에 ‘야위다’의 뜻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본다면 현대 한국 여성들의 절대미라 할 수 있는 야윔(瘦)이 고대 사회에서는 ‘질병’의 일종이었던 셈이다. 수는 원래 손(又·우)에 횃불(火·화)을 잡고 집안(면·면)을 ‘뒤지는’ 모습이었는데, ‘늙은이’라는 의미로 가차되자 다시 手(손 수)를 더하여 搜(찾을 수)로 분화한 글자이다. 그런가 하면 疲(지칠 피)는 지치면 피부(皮·피)가 병든((녁,역)) 것처럼 꺼칠꺼칠해짐을, 痲(저릴 마)는 삼(麻·마) 즉 대마를 피운 듯 모든 신경이 마비됨을 말한다. 또 癡(어리석을 치)는 의심스러운(疑·의) 병((녁,역)), 즉 병명이 의심스러워 확실히 알지 못해 治癒(치유)하기 어려운 병을 말했으며, 이후 疑가 知(알 지)로 대체되어 痴로 변했다. 이는 智力(지력·知)에 병((녁,역))이 있는 상태, 즉 지적 능력이 모자라는 병을 지칭한다. (하영삼 경성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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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병들어 기댈 녁(疒)
02. 정 정, 병 녁(疔)
03. 머리 헐 비(疕)
04. 탈항증 공(疘)
05. 쥐 부스럼 흘(疙)
06. 고질병 구(疚)
07. 뱃병 주(疛)
08. 긁어 난 부스럼 환(𤴯)
09. 젖몸살 투(𤴱)
10. 이질(痢疾) 하(疜)
11. 산증 산(疝)
12. 열병 진(疢)
13. 부종 수(㽷)
14. 사마귀 우(疣)
15. 흉 파(疤)
16. 옴 개, 학질 해(疥)
17. 피풍 첨(𤴿)
18. 앓을 저(疧)
19. 병 심할, 인후 병 아(疨)
20. 병들 췌(疩)
21. 다릿병 비(疪)
22. 전염병 역(疫)
23. 모질 반(㽹)
24. 염병 주(疰)
25. 물집 포(疱)
26. 피곤할, 지칠 피(疲)
27. 감질 감(疳)
28. 앓을 과(㽿)
29. 병 아, 경기 가(疴)
30. 허물 자(疵)
31. 황달 달(疸)
32. 마마(媽媽) 진(疹)
33. 파리할 법(疺)
35. 아플 동(疼)
36. 등창 저(疽)
37. 병 질(疾)
38. 곱사등이 구(痀)
39. 중풍 비(疿)
40. 학질 점(痁)
41. 딱지 가(痂)
42. 현적 현(痃)
43. 중할 자(痄)
44. 증세 증, 적취 징(症)
45. 병 병(病)
46. 헌데 쑤실 날, 가려울 닐(痆)
47. 나을 전(痊)
48. 마음 아파할 통, 종기 터질 동(痌)
49. 학질 해(痎)
50. 상처 이(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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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멍 유, 앓을 욱(痏)
52. 병 내(㾍)
53. 지칠 타/다/탄, 많을 지(痑)
54. 가려울 양(痒)
55. 악할 치(痓)
56. 치질 치(痔)
57. 염병 려(㾐)
58. 살진 모양 답, 오한 합(㾑)
59. 흔적 흔(痕)
60. 앓을 매(痗)
61. 시큰거릴 연(㾓)
62. 역질 두(痘)
63. 경련 경(痙)
64. 오한 심(㾕)
65. 천식 효(痚)
66. 아플 통(痛)
67. 졸음증 흘(𤶘)
68. 궂은 살 나을 흔, 아플 희(㾙)
69. 결릴 비(痞)
70. 두통 소(痟)
71. 설사 리(痢)
72. 앓을 부, 괴롭힐 보(痡)
73. 앓을 유(㾞)
74. 사마귀 지(痣)
75. 부스럼 좌(痤)
76. 부스럼 탈(痥)
77. 곽란 사(痧)
78. 염병 래/뢰/라(㾢)
79. 부을 장/창(痮)
80. 오한 날 합(㾣)
81. 지칠 관(痯)
82. 가래 담(痰)
83. 저릴 마(痲)
84. 중풍 비(痱)
85. 임질 림(痳)
86. 저릴 비(痹)
87. 어리석을 치(痴)
88. 두근거릴 계(痵)
89. 손 굽는 병, 고달플 권(𤷄)
90. 배 아플 축(㾥)
91. 저릴 비(痺)
92. 앓을 민(痻)
93. 고질 고(痼)
94. 술병 아(痾)
95. 저릴 위(痿)
96. 벙어리 아(瘂)
97. 어혈질 어(瘀)
98. 병들 췌(瘁)
99. 동상 촉(瘃)
100. 수종다리 종(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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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미칠 개/제(瘈)
102. 병 나을 유(瘉)
103. 무사마귀 후(瘊)
104. 두풍 풍(瘋)
105. 앓을 랄(瘌)
106. 헐 양(瘍)
107. 앓을 도(瘏)
108. 여윌 수(𤸃)
109. 병들 관/환(瘝)
110. 학질 해(㾬)
111. 병들 유(瘐)
112. 느른할 융(𤸇)
113. 더위 먹을 갈, 앓을 해(𤸎)
114. 뱃병 가, 기생충 하(瘕)
115. 가쁠 부(𤸑)
116. 벙어리 음(瘖)
118. 노쇠할 최(𤸬)
119. 절름발이 압, 몸살 앓을 갑, 목병 개(𤸱)
120. 기운 질릴 궐(瘚)
121. 경풍 계/체(瘛)
122. 굳은살 식(瘜)
123. 눈병 마/만(㾺)
124. 묻을 예(瘞)
125. 염병 온(瘟)
126. 쑤실 증(𤸲)
127. 여윌 척(瘠)
128. 부스럼 창(瘡)
129. 흉터 반(瘢)
130. 앓을 외(瘣)
131. 혹 류(瘤)
132. 병 나을 채, 병 차(瘥)
133. 여윌 수(瘦)
134. 학질 학(瘧)
135. 쥐날 피(𤹝)
136. 생인손 표(瘭)
137. 옴 족(瘯)
138. 대하증 대, 두창 체(㿃)
139. 연주 창 라(瘰)
140. 앓는 소리 애(㿄)
141. 고요할 예(瘱)
142. 옴 선(㿅)
143. 경풍 종(瘲)
144. 나을 추(瘳)
145. 장기 장(瘴)
146. 앓을 채(瘵)
147. 부스럼 루(瘻)
148. 괴롭힐 근(瘽)
149. 병들 막(瘼)
150. 악창 옹(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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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가슴의 병 음(癊)
152. 곪을 효(𤺃)
153. 황달 황(癀)
154. 그칠 료, 병고칠 료(療)
155. 비뚤어질 위(𤺉)
156. 아플 참(㿊)
157. 목쉴 서/사(𤺊)
158. 느른할 륭(癃)
159. 병들 초(癄)
160. 병들어 죽을 반(𤺏)
161. 중독 로(癆)
162. 혹 류(癅)
163. 곪아터질 별(𤺓)
164. 간질 간(癎)
165. 간질 간(癇)
166. 폐질 폐(癈)
167. 앓을 단, 고달플 다(癉)
168. 암 암(癌)
169. 병들 단(𤺺)
170. 아플 농(癑)
171. 위독할 괴, 고함지를 위(癐)
172. 병 나을 유(癒)
173. 악창 옹(癕)
174. 버릇 벽(癖)
175. 창병 려, 나환자 라(癘)
176. 속 끓일 서(癙)
177. 더위 먹을 서(𤻃)
178. 소름끼칠 름(癛)
179. 어루러기 전(癜)
180. 화끈거릴 분(㿎)
181. 두드러기 은(𤻘)
182. 목에 걸릴 확(𤻙)
183. 앓을 제(癠)
184. 어리석을 치(癡)
185. 부스럼 절(癤)
186. 가려울 양(癢)
187. 적취 징(癥)
188. 고칠 료(𤻲)
189. 연주 창 력(癧)
190. 곽란 곽(癨)
191. 나환자 라(癩)
192. 옴 선(癬)
193. 두드러기 은(癮)
194. 혹 영(癭)
195. 여윌 구(癯)
196. 악창 옹(癰)
197. 중풍 탄(癱)
198. 미칠 전(癲)
199. 병들어 지칠 리(𤼘)
200. 종기 려, 나력 력(㿛)
201. 구부정할 련, 앓을 란(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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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병들어 기댈 녁(疒)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02. 정 정, 병 녁(疔)
병들어 기댈 녁(疒)과 고무래, 장정 정(丁)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녁]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고무래, 장정 정(丁)자는, 갑골문에서 (□)모양을 그렸고, 금문에서 (●) 모양을 그려 못의 머리 모양을 나타내었다. 소전에서는 (⋔)모양을 그려, 못의 옆모양을 나타냈고, 해서에서 고무래, 장정 정(丁)을 그려, 못의 뜻에서 힘을 잘 쓰는 장정이라는 뜻으로 변하였다. 또 농기구인 고무래의 모양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정]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정 정. 병 녁(疔)의 뜻은, 단단하고 뿌리가 깊으며, 못과 같은 모양의 부스럼을 뜻한다. 불그스름하고 누에 콩 만하게 불에 덴 것처럼 부르터 오르며, 몹시 아프고 고름이 생기는 주로 뼈마디에 생기는 병이다. 파생되는 뜻은, 부스럼 녁. 헌데 정. 정 정이다.
03. 머리 헐 비(疕)
병들어 기댈 녁(疒)과 구부릴 비(匕)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구부릴 비(匕)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구부린 사람을 그렸다. 해서에서는 구부릴 비(匕)를 그렸다. 뜻은, 사람이 구부리고 앉은 모양을 그린 글자이다. [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머리 헐 비(疕)의 뜻은, 머리가 헐어 생기는 부스럼 딱지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머리 헐 비. 두창(頭瘡) 비이다.
04. 탈항증 공(疘)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장인 공(工)의 합자이며, 탈항증 공(肛)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장인 공(工)자는, 갑골문에서 땅을 다지는 달구를 그렸고, 금문과 소전, 해서에서 장인 공(工)을 그렸다. 흙을 다지는 도구인 달구를 그렸다. 장인 공(工)에는 장인, 솜씨, 도구라는 뜻이 있다. [공]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탈항증 공(疘)의 뜻은, 곧은창자의 점막 또는 벽이 항문으로 빠지는 탈창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탈항증(脫肛症) 공. 밑 빠질 공이다.
05. 쥐 부스럼 흘(疙)
병들어 기댈 녁(疒)과 빌 걸(乞)의 합자이며, 쥐 부스럼 흘(𤴸)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빌 걸(乞)자는, 갑골문에서 석 삼(三)자 모양을 그렸고, 소전에서 기운 기(气)의 모양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빌 걸(乞)을 그렸다. 사람 인(人)과 새 을(乙)의 합자이다. 뜻은, 사람(人)이 길거리에서 새처럼(乙) 구부리고 앉아 구걸하는 모양의 글자이다. [걸→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쥐 부스럼 흘(疙)의 뜻은, 피부의 털구멍으로 화농성 균이 들어가 생기는 부스럼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쥐 부스럼 흘. 머리종기 흘. 어리석을 흘이다.
06. 고질병 구(疚)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오랠 구(久)의 합자이며, 고질병 구(𤶔)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오랠 구(久)자는, 소전에서 옆으로 누워있는 사람의 등과 엉덩이에 뜸을 뜨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구(久)자를 그렸다. 뜻은, 뜸을 놓은 후 약효가 스며들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뜸을 뜨다는 뜻이, 오랜 시간을 기다린다는 뜻이 강조되어 오래다, 길다는 뜻으로 변하였다. [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고질병 구(疚)의 뜻은, 오래되어 잘 낫지도 않는, 병으로 오래 고생하는 고질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오랜 병 구. 고질병 구이다.
07. 뱃병 주(疛)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마디 촌(寸)의 합자이며, 배앓이 주(㿒), 배앓이 주(𦡴)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마디 촌(寸)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손(ᛘ)과 점(丶)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디 촌(寸)자를 그렸다. 뜻은, 손목에서 맥이 뛰는 곳까지의 길이, 손가락 하나의 길이, 치, 마디를 뜻한다. [촌→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뱃병 주(疛)의 뜻은, 뱃속 내부에 생기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은결(내부에 생기는) 병 주. 하 복통(腹痛) 주이다.
08. 긁어 난 부스럼 환(𤴯)
병들어 기댈 녁(疒)과 둥글, 알 환(丸)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둥글, 알 환(丸)자는, 소전에서 사람이 서서 몸을 굽혀 손을 바닥에 대고 있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둥글 환(丸)을 그렸다. 기울 측(仄)을 반대로 쓴 글자로 몸이 둥글게 휘어진 모양에서, 둥글다, 둥글게 하다, 기울어져 굴러가다는 뜻이다. [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긁어 난 부스럼 환(𤴯)의 뜻은, 종기가 난 곳이 가려워 자꾸 긁어 생기는 부스럼을 뜻한다.
09. 젖몸살 투(𤴱)
병들어 기댈 녁(疒)과 부탁할 탁(乇)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부탁할 탁(乇)자는 땅위로 나온 새싹 잎이 늘어진 모양에서 뜻이 변한 글자이다. 땅 위로 나오기 시작한 풀잎을 뜻하며, 잘 자랄 수 있게 정성을 들여 가꾸어 주기를 부탁한다는 뜻이다. 또 전달해주기를 부탁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탁→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젖몸살 투(𤴱)의 뜻은, 젖의 분비물로 인하여 생기는 젖몸살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젖멍울 투. 젖몸살 투이다.
10. 이질(痢疾) 하(疜)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아래 하(下)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아래 하(下)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위를 길게, 아래를 짧게 그려 땅이 하늘보다 밑이라는 의미를 두어 이(二)자를 그렸다. 역시 두 이(二)와 혼동이 오므로 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소전과 해서에서 이(二)와 곤(丨)을 합자하여 아래 하(下)을 만든 것이다. 아래 하(下)의 뜻은 밑, 아래라는 뜻이다. [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이질 하(疜)의 뜻은, 대변이 잦고 곱똥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흰 곱만 나오는 등, 항문 둘레가 당기는 병을 뜻한다.
11. 산증 산(疝)
병들어 기댈 녁(疒)과 메 산(山)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메 산(山)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3개의 산봉우리를 이어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메 산(山)을 그렸다. 산봉우리 3개를 이어 그려 산을 나타내었다. 산, 메, 뫼 산이다. [산]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산증(疝症) 산(疝)의 뜻은, 허리 또는 아랫배가 아픈 병을 뜻한다.
12. 열병 진(疢)
병들어 기댈 녁(疒)과 불 화(火)의 합자이며, 열병 진(𤵲), 열병 진(𤶝), 열병 진(𤻞), 마마 진(疹)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불 화(火)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불이 타오르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불 화(火)를 그렸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이글거리는 불이라고 하였다. 뜻은, 불꽃이 위로 오르는 모양이며,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불 화(火)의 뜻의 합자인 회의(會意)문자이다. 발음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였다. 열병 진(疢)의 뜻은, 열병 또는 감질나게 하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열병 진. 홧병 진. 감질 진이다.
13. 부종 수(㽷)
병들어 기댈 녁(疒)과 물 수(水)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물 수(水)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가운데의 물줄기를 중심으로 좌우로 함께 흐르는 물을 물방울로 나타내었다. 해서에서 물 수(水)를 그렸다. 뜻은, 평평하다는 뜻이며 세상엔 물보다 평평한 것이 없다. 많은 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떴다. 가운데에 약한 양기(陽氣)가 있고, 겉은 음(陰), 속은 양(陽)이다. 뜻은 큰물이 평평하게 흐르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종 수(㽷)의 뜻은, 몸이 붓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부증(浮症) 수. 습종(濕腫) 수이다.
14. 사마귀 우(疣)
병들어 기댈 녁(疒)과 더욱 우(尤)의 합자이며, 혹 우(肬), 사마귀 우(𪐤)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더욱 우(尤)자는, 절름발이 왕(尢)과 점 주(丶)의 합자이다. 절름발이 왕(尢)자는, 금문에서 사람의 한 다리에 획을 그어, 굽은 다리를 강조하였고, 소전에서 곧게 펴진 앞 다리와 굽어진 뒷다리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절름발이 왕(尢)을 그렸다. 다리 한쪽이 굽어진 절름발이를 뜻한다. 점 주(丶)자는, 소전에서 심지에 붙은 속불꽃을 그린 모양 또는 불똥을 그렸고, 해서에서 점 주(丶)를 그렸다. 더욱 우(尤)의 뜻은, 더욱, 한층 더, 오히려 의 뜻이다. [우]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사마귀 우(疣)의 뜻은, 피부에 납작하게 돋은 반질반질한 군살의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사마귀 우. 혹 우이다.
15. 흉 파(疤)
병들어 기댈 녁(疒)과 꼬리 파(巴)의 합자이며, 부스럼 파(㿬)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꼬리 파(巴)자는, 뱀 사(巳)와 뚫을 곤(丨)의 합자로,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모양을 그렸다. 꼬리 파(巴)는, 뱀의 꼬리, 똬리, 소용돌이이다. [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흉 파(疤)의 뜻은, 흉. 부스럼이 낫고 남은 흉터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흉 파. 흉터 파. 헌데자리 파이다.
16. 옴 개. 학질 해(疥)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낄 개(介)의 합자이며, 옴 개(𤵇), 옴 개(𤸋), 학질 해(痎) 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낄 개(介)자는, 갑골문에서 사람(亻)의 양 옆에 점(丶) 4개를 그려, 갑옷을 끼워 입는다는 뜻을 나타내었고, 금문과 소전에서 사람의 양 옆에 두 줄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사람 인(人)과 두 줄(∥)을 그려, 끼일 개(介)를 그렸다. 갑옷 사이에 사람의 몸이 끼어 있는 모양을 나타내어, 갑옷을 입다, 몸이 갑옷에 낀다는 뜻이며, [개. 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옴 개. 학질 해(疥)의 뜻은, 옴 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전염성 피부병을 뜻한다. 또 말라리아에 의한 열병인 학질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옴 개. 학질 개. 말라리아 개. 더럽힐 개이다
17. 피풍 첨(𤴿)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나아갈 염(冄)의 합자이며, 피풍 첨(㾆)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나아갈 염(冄)자는 멀 경(冂)과 두 이(二)의 합자이다. 본래 나아갈 염(冉)의 변형으로, 대나무 가지나 잎이 늘어진 모양을 뜻한다. 뜻은, 나아가다, 부드럽다는 뜻이다. [염→첨]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피풍 첨(𤴿)의 뜻은, 피부에 볼록볼록한 것이 돋으며 가려운 피부병을 뜻한다.
18. 앓을 저(疧)
병들어 기댈 녁(疒)과 성씨 씨(氏)의 합자이며, 앓을 저(𤵑)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성씨 씨(氏)자는, 갑골문에서 손에 씨앗주머니를 들고 있는 모양을 그렸다. 금문에서 허리를 굽혀 땅에 씨를 심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성씨 씨(氏)를 그렸다. 성씨 씨(氏)의 뜻은, 씨를 뿌리는 사람을 뜻한다. 각시 씨의 뜻은 잘못된 풀이이다. [씨→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저(疧)의 뜻은, 병에 걸려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저. 병이 많을 저. 체증(滯症) 저이다.
19. 병 심할, 인후 병 아(疨)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금니 아(牙)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금니 아(牙)자는, 금문에서 윗니와 아랫니를 합친 모양을 그렸다. 소전에서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맞물린 모양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어금니 아(牙)를 그렸다. 뜻은, 큰 이빨이라는 뜻이며, 어금니 아(芽), 어금니 아(𨈏)는 동자(同字)이다. 치아(齒牙)에서, 입술과 닿는 것을 치(齒)라 하고, 턱 뒤의 어금니를 아(牙)라고 한다. 앞니는 치(齒), 어금니는 아(牙)이다. 어금니 아(牙)의 뜻은, 턱 뒤의 어금니를 뜻한다. [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심할, 인후 병 아(疨)의 뜻은, 목구멍에 병이 들어 심하게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인후 병(咽喉病) 하. 병 심할 아이다.
20. 병들 췌(疩)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마칠 졸(卆)의 합자이며, 병들 췌(瘁)는 본자(本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마칠 졸(卆)자는 마칠 졸(卒)의 간체자이며 마칠 졸(卒)은 본자(本字)이다. 마칠 졸(卒)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옷(衣)에 효(爻)자 표시를 한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칠 졸(卒)을 그렸다. 본래 옷 의(衣)와 열 십(十)의 합자이다. 포로나 노예의 웃옷에 십(十)자나, 예(乂)자 표시를 한 모양이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포로로 끌려와 노역에 동원된 노예의 웃옷에 십(十)자 또는 예(乂)자 모양을 표시한 것이라 풀이하였다. 옷 의(衣)와 열 십(十)의 합자이다. 마칠 졸(卒)의 뜻은 전쟁이 나면 이들을 병졸로 삼아 전장에 나갔기에 군사라는 뜻과 병졸의 뜻이 생겼고, 전장에서 잘 죽기에 죽을 졸과 마칠 졸의 뜻이 생겨났다. [졸→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 췌(疩)의 뜻은, 병이 들어 야위었다는 뜻이다.
21. 다릿병 비(疪)
병들어 기댈 녁(疒)과 견줄 비/필(比)의 합자이며, 덮을 비(庇), 저릴 비(痹)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견줄 비(比)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양인 견줄 비(比)를 그렸다. 두 사람이 나란히 서있는 모양에서 앉아 있는 모양으로 변하였고, 견주다, 비교하다는 뜻이 되었다. 구부릴 비(匕)와 구부릴 비(匕)의 합자이다. 구부릴 비(匕)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구부린 사람을 그렸다. 해서에서 구부릴 비(匕)를 그렸다. 사람이 구부리고 앉은 모양을 그린 글자이다. 견줄 비/필(比)의 뜻은,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양을 그렸으며, 후에 견주다, 비교하다는 뜻이 되었다. [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다릿병 비(疪)의 뜻은, 다리가 습하여 생기는 병 또는 각기병을 뜻한다.
22. 전염병 역(疫)
소전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과 칠, 몽둥이 수(殳)를 그렸다. 해서에서 전염병 역(疫)을 그렸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칠 수(殳)의 합자이며, 전염병 역(𤶣)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칠, 몽둥이 수(殳)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돌도끼를 손에 든 모양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수(殳)자를 그렸다. 안석 궤(几)와 손 우(又)의 합자이며, 팔모진 창 수(杸)와 동자(同字)이다. 안석 궤(几)는 돌을 나무자루에 매단 돌도끼의 모양을 뜻하고, 손 우(又)는 손으로 돌도끼를 잡은 모양이다. 뜻은, 구석기 시대의 돌도끼를 그린 것이다. 돌도끼로 친다는 뜻이, 후에 치다, 몽둥이로 치다, 창으로 치거나 찌른다, 돌도끼로 때려죽인다는 뜻이 되었다. 여기에서는 부릴 역(役)의 변형인 칠, 몽둥이 수(殳)로 나타낸 글자이다. 발음은, 부릴 역(役)의 발음인, [역]의 소리를 가차(假借)하여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전염병 역(疫)의 뜻은,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 것과 같은 전염병. 돌림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전염병 역. 돌림병 역. 시환(時患) 역이다.
23. 모질 반(㽹)
병들어 기댈 녁(疒)과 되돌릴 반(反)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되돌릴 반(反)자는, 갑골문과 소전에서 사람 인(人)과 손(ᛘ)을 그렸다. 해서에서 되돌릴 반(反)을 그렸다. 사람 인(人)과 손 우(又)의 합자이다. 사람 인(人)자는 앞서 도망가는 사람을 뜻하고, 손 우(又)자는 좇아가는 사람의 손을 뜻한다. 뜻은, 도망가는 사람의 뒷덜미를 손(又)으로 잡고 다시 끌고 오는 모양을 뜻한다. 후에 되돌리다, 뒤집다, 뒤엎는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모질 반(㽹)의 뜻은, 모질게 미워하고 싫어하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모질 반. 헛구역질할 반. 어리석을 반이다.
24. 염병 주(疰)
병들어 기댈 녁(疒)과 주인 주(主)의 합자이며, 병 주(注)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주인 주(主)자는, 소전에서 점 주(丶)와 임금 왕(王)의 합자를 그렸고, 해서에서 주인 주(主)를 그렸다. 점 주(丶)와 임금 왕(王)의 합자이다. 점 주(丶)는 불꽃을 의미하고, 왕(王)자는, 여기에서는 등잔대의 모양을 의미한다. 등잔대 위에 불이 켜진 등잔이 있는 모양이다. 주인 주(主)의 뜻은, 등잔대에 불을 켜는 사람이 그 집의 주인이라는 뜻이다. [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염병 주(疰)의 뜻은, 전염병의 일종인 장티푸스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염병 주. 전염병 주. 병 전염할 주이다.
25. 물집 포(疱)
병들어 기댈 녁(疒)과 쌀 포(包)의 합자이며, 여드름 포(皰)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쌀 포(包)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뱃속의 아이를 그렸고, 해서에서 쌀 포(包)를 그렸다. 뜻은, 뱃속의 아이를 태가 둘러싸다는 뜻이다. [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물집 포(疱)의 뜻은, 살가죽이 부풀어 올라 그 속에 물이 찬 천연두나 여드름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물집 포. 부풀 포, 부르틀 포. 천연두 포. 여드름 포이다.
26. 피곤할, 지칠 피(疲)
소전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과 가죽, 겉 피(皮)를 그렸다. 해서에서 피곤할, 지칠 피(疲)를 그렸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가죽 피(皮)의 합자이며, 피곤할 피(㔥)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가죽, 겉 피(皮)자는, 금문에서 짐승 가죽을 손으로 벗기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가죽, 겉 피(皮)를 그렸다. 가죽, 겉 피(皮)는,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짐승의 가죽을 볏겨 낸 것을 피(皮)라 한다 하였다. 박(剝)은 찢는 것을, 혁(革)은 털을 제거한 것이며, 뜻은 짐승의 가죽을 칼을 잡고 벗기는 모양이라 한 것이다. 가죽, 겉 피(皮)의 뜻은, 한 손에 칼을 쥐고 한 손으로 벗긴 가죽을 쥔 모양을 그려, 가죽을 벗기는 모양을 나타내었고, 후에 피부, 껍질, 겉의 뜻이 파생된 글자이다. [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피곤할 피(疲)의 뜻은, 맥이 풀리거나 고단하여 몹시 기운이 없는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피곤할 피. 느른할 피, 나른할 피. 지칠 피이다.
27. 감질 감(疳)
병들어 기댈 녁(疒)과 달 감(甘)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달 감(甘)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입 구(口)에 한 일(一)의 획을 넣은 모양을 그렸다. 입안에 음식이 들어 있는 모양을 나타내었다. 소전에서는 혀 위에 음식이 얹혀 있는 모양을 그렸다. 혀 위의 음식(탄수화물)이 혀를 자극하면 침샘이 작용하여 음식과 침이 섞여 단맛을 내게 된다. 해서에서 달 감(甘)을 그렸다. 달 감(甘)의 뜻은, 단맛이 난다, 달다, 맛이 좋다는 뜻이다. [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감질 감(疳)의 뜻은, 감질 나는 감질 병(疳病)을 뜻한다. 또 무엇을 먹고 싶거나 가지고 싶어 몹시 애타는 마음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감질 병(疳疾病) 감. 종기 아플 감. 창병(瘡病) 감이다.
28. 앓을 과(㽿)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오이 과(瓜)의 합자이며, 앓을 과(𢈅), 앓을 과(瘑)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오이 과(瓜)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덩굴과 열매를 그렸고, 해서에서 오이 과(瓜)를 그렸다. 한 줄기에 하나씩 열매를 맺는 오이를 뜻한다. [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과(㽿)의 뜻은, 헐거나 종기가 나서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과. 헌데 과이다.
29. 병 아, 경기 가(疴)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옳을 가(可)의 합자이며, 숙병 아(痾)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옳을 가(可)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곡괭이(丁)와 입(口)을 그렸다. 밭일을 하면서 입으로 흥얼거리며 노래를 한다는 뜻이다. 후에 옳다, 가능하다, 허락하다의 뜻으로 변하였다. [가. 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아. 경기 가(疴)의 뜻은, 입에 병이 나서 입앓이를 하다는 뜻이다. 또 경기(驚氣)를 일으킨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병 아. 앓을 아. 경기 아. 숙병 아이다.
30. 허물 자(疵)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이 차(此)의 합자이며, 약할 자(啙)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이 차(此)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발, 그칠 지(止)와 구부릴 비(匕)를 그렸다. 해서에서 발 지(止)와 구부릴 비(匕)의 합자인 이 차(此)를 그렸다. 사람이 걸어가다가 멈추고 앉아 있는 곳을 나타내어, 이곳, 이것, 여기라는 뜻이다. 발, 그칠 지(止)자는, 갑골문에서 발가락과 발바닥을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발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발 지(止)를 그렸다. 뜻은, 발가락과 발바닥을 그린 것이다. 발의 뜻에서, 후에 발, 걷다, 그치다, 멈춘다는 뜻이 되었다. 구부릴 비(匕)자는, 사람이 구부리고 앉아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이 차(此)의 뜻은, 사람이 걸어가다가 멈추고 앉아 있는 곳을 나타내어, 이곳, 이것, 여기라는 뜻이다. [차→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허물 자(疵)의 뜻은, 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흠 자. 죽은 깨 자. 흠집 자. 병 자이다.
31. 황달 달(疸)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아침 단(旦)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아침 단(旦)자는, 갑골문에서 해(日)와 땅(口)을 그려, 땅은 네모지고 그 위로 해가 솟는 모양을 그렸다. 금문에서는 땅에서 해가 뜨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해, 날 일(日)과 한 일(一)의 합자를 그렸다. 해, 날 일(日)자는, 해의 형태(O)를 그린 모양으로, 그리고 해 안에 일(一)을 가하여 속이 충실하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뜻은 해. 하루. 일일의 의미를 뜻한다. 한 일(一)자는, 숫자는 하나 뜻은 땅을 뜻한다. 여기에서는 땅을 뜻하는 글자이다. 뜻은, 해(日)가 땅(一) 위로 솟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아침 단(旦)의 뜻은, 땅위로 떠오르는 해를 그려, 이른 아침, 새벽을 뜻한다. [단→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황달 달(疸)의 뜻은, 담즙의 색소가 혈액에 들어 가 살갗이나 오줌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황달(黃疸) 달. 쥐 부스럼 달이다.
32. 마마(媽媽) 진(疹)
병들어 기댈 녁(疒)과 숱 많고 검을 진(㐱)의 합자이며, 열병 진(疢), 열병 진(𤵜)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숱이 많고 검을 진(㐱)자는 사람 인(人)과 터럭 삼(彡)의 합자로, 숱이 많고 건강한 새의 꽁지 깃털을 나타낸 것이다. 날갯짓을 하여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양을 뜻한다. [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마마(媽媽) 진(疹)의 뜻은, 천연두로 인하여 얼굴이나 몸에 생기는 두창(痘瘡)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마마 진, 역질 진, 손님 진. 두드러기 진. 홍역 진. 홧병 진. 열병 진이다.
33. 파리할 법(疺)
병들어 기댈 녁(疒)과 모자랄, 가난할 핍(乏)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모자랄, 가난할 핍(乏)자는, 삐칠 별(丿)과 갈 지(之)의 합자이다. 공격을 하러 가다(之)는 뜻과 일이 잘 안되다(丿)는 뜻이 합하여, 공격하려는 의지가 떨어진 의미를 그린 글자이다. 소전에서는 바를 정(正)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을 그려, 정벌을 그만 두다. 사기가 떨어지다는 의미를 나타내었다. 모자랄, 가난할 핍(乏)의 뜻은, 사기가 떨어지다, 가난하다는 뜻이다. [핍→법]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파리할 법(疺)의 뜻은, 얼굴에 핏기 전혀 없는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파리할 법. 가쁠 법. 고달플 법. 해쓱할 법이다.
34. 멍 지(疻)
병들어 기댈 녁(疒)과 다만 지(只)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다만 지(只)자는, 갑골문에서 새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갑골문의 약자인 다만, 뿐 지(只)를 그렸다. 입 구(口)와 여덟 팔(八)의 합자이다. 뜻은, 외짝, 새 한 마리, 오직, 다만의 뜻이다. [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멍 지(疻)의 뜻은, 맞아서 멍이 든 모양을 뜻한다.
35. 아플 동(疼)
병들어 기댈 녁(疒)과 겨울 동(冬)의 합자이며, 아플 동(𤹤), 아플 동(𤼆), 병 동(痋)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겨울 동(冬)자는, 갑골문, 금문, 소전, 해서에서 걸을 치(夂)와 얼음 빙(冫)을 그렸다. 걸을 치(夂)와 얼음 빙(冫)의 합자이다. 뜻은, 얼음(冫)이 어는 때가 되면, 베를 짜는 모양을 베틀 북이 왔다갔다(夂)하는 모양을 나타내었다. 겨울 동(冬)의 뜻은, 얼음이 어는 계절이 되면 베를 짜는 계절이라는 뜻이, 겨울이라는 뜻이 된 것이다. [동]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아플 동(疼)의 뜻은, 신경의 자극에 의해 몸이 쑤시고 아픈 모양을 뜻한다.
36. 등창 저(疽)
병들어 기댈 녁(疒)과 또 차(且)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또 차(且)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조상의 위패를 그렸고. 해서에서 또 차(且)를 그렸다. 멀 경(冂)과 두 이(二)와 한 일(一)의 합자이다. 조상의 위패를 그렸다. 또 조상 할아버지부터 현 자손에 이르기까지 자손을 낳아 대를 이어간다는 뜻의 글자이다. 독음(讀音)은 [조]로, 갑골문에서는 고기를 자르는 도마 조. 제기그릇 위에 고기를 쌓은 모양을 나타내며, 또 차(且)로 발음하면 거듭, 또한, 우선 의 뜻도 있다. [차→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등창 저(疽)의 뜻은, 등에 나는 악성 종기(腫氣)를 뜻한다.
37. 병 질(疾)
병 질(疾)자는 갑골문에서 몸에 화살을 맞은 모양을 그렸다. 금문에서 병상(爿)과 화살에 맞은 사람을 그렸고, 소전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과 화살 시(矢)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병 질(疾)을 그렸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화살 시(矢)의 합자이며 병 질(𤕼) 병 질(𤖏) 병 질(𤻣) 병 질(𥏦), 병 질(𥏴), 병 질(𨕾)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화살 시(矢)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화살촉과 화살대와 깃을 그렸고, 해서에서 화살 시(矢)를 그렸다. 화살촉과 화살대, 깃털의 모양을 그린 것이다. 화살 시(矢)의 뜻은 화살촉과 활대, 깃을 갖춘 화살의 모양이다. [시→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질(疾)의 뜻은 화살에 맞아 생긴 병을 그려, 모든 외상을 뜻하였다. 파생되는 뜻은 병 질. 근심할 질. 투기할 질. 급할 질. 몹쓸 질. 원망할 질. 빠를 질이다.
38. 곱사등이 구(痀)
병들어 기댈 녁(疒)과 글귀 구(句)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글귀 구(句)자는, 갑골문에서 (ㄴ)모양과 (ㄱ)모양 사이에 구(口)모양을 그렸다. 금문에서는 (ㄴ)모양과 (ㄱ)모양 밑에 구(口)모양을 그렸다. 해서에서 쌀 포(勹)와 입 구(口)의 합자를 그려, 말하는 것을 단락 짓는다는 뜻인데, 여기에서는 숨을 쉬는 간격을 뜻하며, [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곱사등이 구(痀)의 뜻은, 등이 굽고 큰 혹같이 불룩 나온 모양의 사람을 뜻한다.
39. 중풍 비(疿)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아닐 불(弗)의 합자이며, 중풍 비(痱)는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아닐 불(弗)자는, 소전에서 손과 아닐 불(弗)을 그렸고, 해서에서 먼지를 떨 불(拂)을 그렸다. 활 궁(弓)과 갈고리 궐(亅)과 뚫을 곤(丨)의 합자로, 틀어진 활을 바로 잡기 위해 줄로 여러 번 동여 맨 모양을 그렸다. 동여 맨 줄을 아직 풀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불→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중풍 비(疿)의 뜻은, 뇌혈관의 장애로 인하여 생긴 병을 뜻한다.
40. 학질 점(痁)
병들어 기댈 녁(疒)과 차지할, 점칠 점(占)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차지할, 점칠 점(占)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점 복(卜)과 입 구(口)를 그렸다. 해서에서 차지할 점(占)을 그렸다. 점을 치다, 차지하다는 뜻이다. 점 복(卜)자는 점을 친다는 뜻이며, 입 구(口)자는, 입으로 점괘를 풀이한다는 뜻이다. 또, 자리를 잡고 앉아 점을 쳐준다는 뜻도 있다. [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학질 점(痁)의 뜻은, 말라리아에 의해 생긴 열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학질 점. 멍들 점이다.
41. 딱지 가(痂)
병들어 기댈 녁(疒)과 더할 가(加)의 합자이며, 딱지 가(𦙲)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더할 가(加)자는, 힘 력(力)과 입 구(口)의 합자이다. 힘 력(力)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밭을 가는 농기구를 그렸다. 소전에서 밭을 가는 쟁기의 옆모양을 그렸다. 해서에서 힘 력(力)을 그렸다. 힘을 다해 쟁기질을 한다는 뜻이, 힘써 일하다는 힘 력(力)의 뜻이 된 것이다. 뜻은, 힘써 쟁기질을 한다는 뜻이다. 입 구(口)자는, 사람이 이것으로 말하고 먹는 그것이다. 입으로 말하고 맛을 분별한다. 뜻은 사람의 입 모양, 말하다, 먹다, 소리 내다, 구멍이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사람이 이것으로 말하고 먹는 그것이라고 하였다. 입으로 말하고 맛을 분별한다고 부언하였다. 여기에서는 입으로 흥얼거린다는 뜻이고, 더할 가(加)의 뜻은, 힘써 쟁기질을 하면서, 입으로 흥얼거리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덧붙이며 쟁기질을 한다는 뜻이다. [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딱지 가(痂)의 뜻은, 헌데가 아물면서 생기는 딱지 모양을 뜻한다.
42. 현적 현(痃)
병들어 기댈 녁(疒)과 검을 현(玄)의 합자이며, 현벽 현(𤵢)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검을 현(玄)자는, 금문에서 삼(麻)실을 타래진 것이 꼬인 모양을 그렸고, 소전에서 머리 두(亠)와 실타래 요(幺)의 합자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검을 현(玄)을 그렸다. 머리 두(亠)와 실타래 요(幺)의 합자이며, 검을 현(𠵓)은 고자(古字), 가는 실 멱(𢆯)도 고자(古字), 검을 현(𤇡)은 동자(同字)이다. 삼(麻)실은 삼(麻)의 속껍질인 인피(靭皮)로 실을 만들어낸다. 인피로 삼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늘에서 삼실을 말려야 한다. 그래서 대량으로 삼실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밖에 지붕(亠)을 만들고, 사방이 햇볕으로부터 가려진 그늘 안에서 삼 실(幺)을 말려야 하는 데, 그 속에는 햇빛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캄캄하였다. 검을 현(玄)의 뜻은, 본래, 캄캄한 곳에서 삼실을 말린다는 뜻이었는데, 이러한 삼실을 말리는 곳이 캄캄하기에, 검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현적 현(痃)의 뜻은, 근육이 땅기는 병을 뜻한다. 또 임파선이 부어 생기는 가래톳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현적 현. 힘줄 땅기는 병 현. 가래톳 병이다.
43. 중할 자(痄)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잠깐 사(乍)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잠깐 사(乍)자는, 사람 인(人)과 (ㅑ)모양의 합자이다. 사람 인(人)자는, 여기에서는 바느질을 하는 사람을 뜻하고, (ㅑ)모양은 찢긴 곳을 바느질로 봉합하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본래의 뜻은, 찢어진 옷을 바느질 하여 깁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후에, 옷을 새로 짓는 것보다 꿰매는 것이 시간이 단축되므로 잠깐이라 했다. [사→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중할 자(痄)의 뜻은, 헌데가 아물지 않는 중한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중한 자. 헌데 아물지 않을 자. 병 더칠 자이다.
44. 증세 증, 적취 징(症)
소전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과 부를 징(徵)을 그렸다. 몸 안에 기가 쌓여 아픈 상태를 나타내었다. 해서에서 증세 증(症)을 그렸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바를 정(正)의 합자이며, 적취 징(癥), 적취 징(㿂)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바를 정(正)자는, 갑골문에서 (□)모양과 발 지(止)를 그렸고, 금문에서 (○)모양과 발(止)을 그렸으며, 소전과 해서에서 한 일(一)과 발 지(止)의 합자인 바를 정(正)을 그렸다. 한 일(一)자는, 대열을 맞추어 질서정연(一)하게 성을 향해 공격하다, 바르게(一) 걷는다(止)는 뜻이다. 발, 그칠 지(止)자는, 갑골문에서 발가락과 발바닥을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발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발 지(止)를 그렸다. 뜻은, 발가락과 발바닥을 그린 것이다. 발의 뜻에서, 후에 발, 걷다, 그치다, 멈춘다는 뜻이 되었다. 바를 정(正)의 뜻은, 질서정연(一)하게 대열을 맞추어, 흐트러짐이 없이 적의 성을 향해 공격하다는 뜻에서, 적의 화살이 쏟아져도 대열을 맞추어 똑바로 진격한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정→증. 징]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증세 증. 적취 징(症)의 뜻은, 병을 앓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세를 보고 병을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또 몸 안의 기(氣)로 인하여 덩어리가 생기면서 아픈 병을 적취(積聚)라고 한다. 파생되는 뜻은, 증세 증. 적취 징이다.
45. 병 병(病)
갑골문에서 병상(爿)과 땀을 흘리며 옆으로 누워있는 사람을 그렸다. 금문에서 병상(爿)과 남녘 병(丙)과 입 구(口)를 그렸고, 소전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남녘 병(丙)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병 병(病)을 그렸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남녘 병(丙)의 합자이며, 병 병(𤖉), 병 병(𤵣)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남녘 병(丙)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탁자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남녘 병(丙)을 그렸다. 제를 올릴 제물을 얹는 큰 제상(祭床)을 본뜬 글자로, 고대의 제사상의 모양을 그린 것이 병(丙)자가 된 것이다. 남녘 병(丙)의 뜻은, 제를 올릴 때, 신위(神位)는 북쪽에 위치하고, 제단은 남쪽에 설치하고 제를 올린다는 뜻에서, 남녘 병(丙)자가 생겨난 것이다. [병]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병(病)의 뜻은, 전염병에 옮아 침상에 누운 사람을 나타내었으며, 후에 모든 내상을 뜻하였다. 질병(疾病)은, 병 질(疾)자는, 화살에 맞아 생긴 병을 나타내어, 후에 모든 외상의 뜻으로 변하였고, 병 병(病)자는, 전염병에 옮아 걸린 병을 나타낸 것이, 후에 모든 내상을 뜻하였다. 파생되는 뜻은, 병 병. 병 더칠 병. 앓을 병. 근심할 병. 괴로울 병. 곤할 병. 아플 병. 병통 병이다.
46. 헌데 쑤실 날, 가려울 닐(痆)
병들어 기댈 녁(疒)과 중 니(尼)의 합자이며, 헌데 쑤실 날(𤷈)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중 니(尼)자는, 주검 시(尸)와 구부릴 비(匕)의 합자로, 주검 시(尸)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사람이 하늘로 오르는 모양, 또는 사람이 죽어 옆으로 누워있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주검 시(尸)를 그렸다. 사람이 죽어 영혼이 하늘로 오르는 모양 또는 사람이 죽어 옆으로 누워있는 모양을 뜻한다. 구부릴 비(匕)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구부린 사람을 그렸다. 해서에서는 구부릴 비(匕)를 그렸다. 사람이 구부리고 앉은 모양을 그린 글자이다. [니→날. 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헌데 쑤실 날. 가려울 닐(痆)의 뜻은, 헌데가 쑤시면서 가려운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헌데 쑤실 날. 가려울 닐. 부스럼 아플 날이다.
47. 나을 전(痊)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온전할 전(全)의 합자이며, 온전할 전(全)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온전할 전(全)자는, 들 입(入)과 옥, 구슬 옥(玉)을 그렸다. 해서에서 온전할 전(全)을 그렸다. 들 입(入)과 구슬 옥(玉)의 합자이다, 들 입(入)자는 소전에서는 집의 지붕을 나타내었고, 후에 들 입(入)으로 변하였다. 옥, 구슬 옥(玉)자는 옥을 줄에 꿴 모양에서 생긴 글자이다. 온전할 전(全)의 뜻은, 옥같이 귀중한 보배는 집안에 두어야 온전하고, 또 상자에 넣어 보관해야 온전하고 안전하다는 뜻이다. [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나을 전(痊)의 뜻은, 병이 고쳐져 낫다는 뜻이다.
48. 마음 아파할 통, 종기 터질 동(痌)
병들어 기댈 녁(疒)과 한 가지 동(同)의 합자이며, 상심할 통(恫)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한 가지 동(同)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ㅒ)모양과 입 구(口)의 합자를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무릇 범(凡)과 입 구(口)의 합자인 한 가지 동(同)을 그렸다. 무릇, 모두가 같은 말을 하다는 뜻이다. 무릇 범(凡)자는 무릇 이나 모두의 뜻이며, 입 구(口)자는 말을 하다는 뜻이다. 한 가지 동(同)의 뜻은, 모두가 자기의 의견을 말하고, 그 모두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진 것을 뜻하여, 한 가지, 같다, 같은 무리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동. 통]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마음 아파할 통. 종기 터질 동(痌)의 뜻은, 상심하여 마음이 아픈 모양을 뜻한다. 또 종기가 터져 아픈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마음 아플 통. 헌데 터질 동이다.
49. 학질 해(痎)
병들어 기댈 녁(疒)과 돼지 해(亥)의 합자이며, 학질 해(疥), 학질 해(㾬)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돼지 해(亥)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돼지의 모양을 그렸고, 소전에서 돼지 두 마리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돼지 해(亥)를 그렸다. 뜻은, 돼지를 뜻한다. [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학질 해(痎)의 뜻은, 말라리아에 의해 생긴 열병으로, 하루나, 이틀 걸러 앓는 학질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학질 해. 하루거리 해. 이틀거리 해이다.
50. 상처 이(痍)
병들어 기댈 녁(疒)과 동이족 이(夷)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큰 활을 잘 쏘는 동이 이(夷)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활(弓)과 화살(矢)을 그렸다. 소전에서 큰 대(大)와 활 궁(弓)을 그렸다. 해서에서 동이족 이(夷)를 그렸다. 큰 대(大)와 활 궁(弓)의 합자이다. 큰 활을 잘 쏘는 동이 이(夷)의 본뜻은 큰 활을 잘 쏘는 동이족이라는 뜻이며 동이족은 우리 동이한민족을 뜻한다. [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중국인들은 우리 동이한민족을 폄하하여 큰 활을 잘 쏘는 동이족이라는 뜻을, 또 큰 활을 뜻하여 크다는 뜻의 이(夷)자를 오랑캐 이(夷)로 폄하하여 사용하였다. 상처 이(痍)의 뜻은, 다쳐서 생긴 상처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상처 이. 상할 이. 다칠 이. 흠집 이이다.
※ 중국은 중국을 모든 나라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중국의 동쪽에 있는 우리 동이족을 동쪽 오랑캐 이(夷)라고 폄하하였다. 중국 서쪽에 있는 말갈, 티벳, 신장, 중앙아시아 등의 서융을 세 뿔이 달린 오랑캐 융(戎)이라 하였고, 남쪽에 있는 운남, 월남, 라오스 북부 등의 남만(南蠻)을 남쪽 오랑캐라고 하였고, 북쪽의 몽고, 선비 등의 북적(北狄)을 북쪽 오랑캐라고 폄하하였다. 사실 동이족의 동이(東夷)는 활을 잘 쏘는 동방의 민족이라는 뜻이고, 서융(西戎)은 병장기 무기를 잘 만드는 서쪽의 민족이라는 뜻이며, 남만(南蠻)은 누에고치를 생산하여 비단을 잘 만드는 남쪽 민족이라는 뜻이며, 북적(北狄)은 화식(火食)이 발달된 민족이라는 뜻이다. 모두 고조선의 제후국 들이었고 고조선의 후예들이었다. 지금 중국에 있는 55개 소수민족도 모두 고조선의 후예들이다. 오랑캐라는 인식을 중국인들에게 심어 놓은 것은, 공자가 노나라 사기를 춘추필법을 정해 놓고 집필하면서부터였다. 모든 중국 사학자들은 춘추필법에 의해 중국역사를 기록하면서 공자의 춘추필법을 따라 주변의 모든 산재되어 있는 고조선의 후예들을 오랑캐라고 비하하였던 것이다.
51. 멍 유, 앓을 욱(痏)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있을 유(有)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있을 유(有)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고기의 살덩이를 그렸고, 해서에서 고기 육(肉)을 그렸다. 있을 유(有)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손안에 고기 덩어리가 있다는 뜻이다. 왼손 좌(屮)자와 육달주 월(月)의 고기 육(肉)의 합자이다. 왼손 좌(屮)자는 왼손을 뜻한다. 고기 육(肉)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고기의 살덩이를 그렸고, 해서에서 고기 육(肉)을 그렸다. 고기 육(肉)자는, 고기의 살덩이를 뜻한다. 있을 유(有)의 뜻은, 왼손 안에 고기가 있다는 뜻이다. [유. 욱]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멍들 유. 앓을 욱(痏)의 뜻은, 맞거나 부딪쳐 생긴 멍이든 상처를 뜻한다. 또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오한의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멍 유. 앓을 욱이다
52. 병 내(㾍)
병들어 기댈 녁(疒)과 수염, 말 이을 이(而)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수염, 말 이을 이(而)자는, 갑골문에서 턱 아래 드리워진 수염을 그렸다. 금문과 소전에서 콧수염과 턱수염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수염, 말 이을 이(而)를 그렸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입의 위아래 수염의 총칭이라 하였다. 자(髭)자는 입 위의 털을 뜻하고, 수(須)자는 입 아래 털을 뜻한다고 하였다. 수염, 말 이을 이(而)의 뜻은 입의 위아래 수염이다. 수염이 밑으로 드리운다는 뜻이다. 후에 수염 안에서 말이 이어져 나온다는 뜻이 생겨났다. [이→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내(㾍)의 뜻은, 질병에 걸리거나 또는 몸이 약해지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병 내. 근심할 내. 아플 내이다.
53. 지칠 타/다/탄, 많을 지(痑)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많을 다(多)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많을 다(多)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전서체로 고기(肉)가 겹쳐진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많을 다(多)를 그렸다. 본래는 고기 육(肉)과 고기 육(肉)의 합자인데, 후에 저녁 석(夕)과 저녁 석(夕)의 합자로 변한 글자이다. 제단에 고기가 쌓여 있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고기가 많다는 뜻이다. 많을 다(多)의 뜻은, 고기가 많다는 뜻이다. [다→타. 탄. 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지칠 타/다/탄. 많을 지(痑)의 뜻은, 말이 지쳐 병이 나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말 병 타. 고달플 타. 많을 지이다.
54. 가려울 양(痒)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양 양(羊)의 합자이며, 가려울 양(𤶪), 가려울 양(癢), 가려울 양(瘍)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양 양(羊)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앞에서 본 양의 머리를 그렸고, 해서에서 양 양(羊)을 그렸다. 양의 머리를 그린 글자이다. [양]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가려울 양(痒)의 뜻은, 살이 부어올랐다 가라앉으면서 가려운 증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가려울 양. 옴 양. 병 양이다.
55. 악할 치(痓)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이를 지(至)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이를 지(至)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땅에 꽂혀있는 화살을 그렸고, 해서에서 이를 지(至)를 그렸다. 이를 지(至)의 뜻은 화살이 땅에 꽂혀 있는 모양을 그려, 땅에 도달하다, 이르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지→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악할 치(痓)의 뜻은, 풍병이 악해져 열이 오르고 오한을 느끼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풍병(風病) 치. 악할 치이다.
56. 치질 치(痔)
병들어 기댈 녁(疒)과 절, 객관 사(寺)의 합자이며, 치질 치(𤸟)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절, 객관 사(寺)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발(止)과 손(ᛘ)을 그렸고, 해서에서 절 사(寺)를 그렸다. 흙 토(土)와 마디 촌(寸)의 합자이다. 손으로 상대의 발을 받드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높은 분을 모신다는 뜻이다. 이 글자는 진시황 때, 중앙에서 지방관청에 감독으로 파견되는 중앙관리가 지방관청에서 머무는 객관을 사(寺)라고 하였다. 이때는 객관 사(寺)였다. 한(漢)나라 때 인도에서 불경을 전하러 온 스님들을 위해, 대궐 밖에 객관을 지어 머물게 하였는데, 이때 스님들이 머물던 객관을 백마사(白馬寺)라 하였는데, 이때부터 스님들이 머무는 곳을 절 사(寺)라 하였다. 흙 토(土)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땅(一) 위에 흙덩이를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흙 토(土)를 그렸다. 흙, 땅, 토양을 뜻한다. [토→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마디 촌(寸)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손(ᛘ)과 점(丶)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디 촌(寸)자를 그렸다. 손목에서 맥이 뛰는 곳까지의 길이, 손가락 하나의 길이, 치, 마디를 뜻한다. 절 사(寺)의 뜻은, 진시황 때 객관 사(寺)라는 뜻이, 한나라 때 절 사(寺)라는 뜻이 된 글자이다. [사→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치질 치(痔)의 뜻은, 항문 안팎에 생기는 모든 병(치루. 치핵. 치열 등)을 뜻한다.
57. 염병 려(㾐)
병들어 기댈 녁(疒)과 벌릴, 줄 렬(列)의 합자이며, 창질 려(癘)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벌릴, 줄 렬(列)자는, 소전에서 물(氵)과 뼈(歹)와 칼(刂)을 그려, 칼로 뼈를 다듬은 후 물에 씻는 모양을 나타내었고, 해서에서 줄, 벌릴 렬(列)을 그렸다. 뼈를 칼로 다듬어 가지런히 나열하다는 뜻이다. [렬→려]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염병 려(㾐)의 뜻은, 장티푸스 세균으로 인해 생긴 역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염병 려. 죽일 려. 창질 려이다.
58. 살진 모양 답, 오한 합(㾑)
병들어 기댈 녁(疒)과 합할 합(合)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합할 합(合)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삼합 집(亼)과 입 구(口)의 합자를 그려, 뚜껑과 그릇이 합치는 모양을 나타내었고, 해서에서 합할 합(合)을 그렸다. 합할 합(合)의 뜻은, 뚜껑을 맞추거나 덮는다는 뜻이다. [합. 답]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살진 모양 답. 오한 합(㾑)의 뜻은, 살이 찐 모양을 뜻한다. 또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살찔 답. 오한증 합이다.
59. 흔적 흔(痕)
병들어 기댈 녁(疒)과 뒤돌아 볼, 괘 이름 간(艮)의 합자이며, 흔적 흔(𤶨)은 본자(本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뒤돌아 볼, 괘 이름 간(艮)자는, 소전에서 얼굴을 뒤로 돌린 모양을 그렸다. 해서에서는 그칠 간(艮)을 그려, 걷다가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 모양을 나타냈다. 걸음을 그치다, 몸은 앞으로 향하고 고개를 뒤로 돌려 어긋나다, 산이 막혀 부모가 계신 집을 보지 못하는 한계의 뜻이다. [간→흔]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흔적 흔(痕)의 뜻은, 상처로 인한 흉터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헌데 자욱 흔, 흉터 흔. 흔적 흔. 자취 흔이다
60. 앓을 매(痗)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매양 매(每)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매양 매(每)자는, 갑골문에서 머리에 비녀를 꽂고 있는 여인의 모양을 그렸다. 금문과 소전에서 젖이 강조된 여인이 비녀를 꽂고 있는 모양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매양 매(每)를 그렸다. 사람 인(人)과 어미 모(母)의 합자이다. 모든 결혼한 여인은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은 머리 형태를 하게 되어 있다. 매양 매(每)의 뜻은, 모든 결혼한 여인은 늘, 항상, 모두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이다. [매]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매(痗)의 뜻은, 아파서 괴로워하는 모양을 뜻한다.
61. 시큰거릴 연(㾓)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장구벌레 연(肙)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장구벌레 연(肙)자는, 입 구(口)와 달 월(月)의 합자이다. 입 구(口)자는 장구벌레의 머리를 뜻하고, 달 월(月)자는 고기 육(肉)자로, 장구벌레의 몸체를 뜻한다. 뜻은, 모기의 유충인 장구벌레를 뜻하나, 요란하다, 요동친다는 뜻이 강조되었다. [연]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시큰거릴 연(㾓)의 뜻은, 뼈마디가 시큰거리고 쑤시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뼈마디 쑤실 연. 답답할 연이다.
62. 역질 두(痘)
병들어 기댈 녁(疒)과 제기, 콩 두(豆)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제기, 콩 두(豆)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제를 지낼 때 사용하던 제기그릇을 그렸다. 해서에서 제기, 콩 두(豆)를 그렸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옛날 고기를 담아 먹던 그릇이라 했다. 한 일(一)은 뚜껑이고, 입 구(口)는 그릇의 용기이며, (ㅛ)모양은 그릇의 받침대라는 것이라 하였다. 제기, 콩 두(豆)의 뜻은 물기가 없는 건조한 제물(祭物)을 담는 굽이 높은 제기 그릇이다. [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제기 두(豆)가 콩 두(豆)로 변한 것은 진(晉)나라의 동이족인 왕차중(王次中)이 해서(楷書)를 만들면서부터이다. 한자는 한(漢)나라에서 만든 글자가 아니며, 한자(漢字)도 한(漢)나라에서 만든 글자가 아니다. 5900년 전에 동이족인 우리 선조인 배달국에서 만든 녹도문(鹿圖文)이 중국에 건너가 오늘 날 한자(漢字)가 된 것이다. 역질 두(痘)의 뜻은 천연두, 마마의 또 다른 이름이다. 파생되는 뜻은 천연두 두. 마마 두. 손님 두. 역질 두이다.
63. 경련 경(痙)
병들어 기댈 녁(疒)과 지하수 경(巠)의 합자이며, 경련 경(痉)은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물줄기 경(巠)자는 한 일(一)과 내, 재앙 천(巛)과 장인 공(工)의 합자이다. 물줄기 경(巠)의 뜻은 물줄기, 지하수, 물이 질펀하게 흐르는 모양을 뜻한다. [경]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경련 경(痙)의 뜻은 심줄이 당기며 경련이 일어나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심줄 당길 경. 중풍 뜰 경, 목 뻣뻣할 경이다.
64. 오한 심(㾕)
병들어 기댈 녁(疒)과 새길, 매울 신(辛)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새길, 매울 신(辛)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포로나 중죄인의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칼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새길, 매울 신(辛)을 그렸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가을에 사물이 제대로 익는 것이며, 신(辛)은 만물이 처음 태어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그러나 신(辛)은 포로나 중죄인의 얼굴에 묵형을 새길 때 사용하는 작을 칼이다. 그리고 묵형을 할 때의 고통이다. 너무 고통스러운 것을 맵다고 한 것이다. 뜻은 포로나 중죄인에 얼굴에 묵형을 하는 작은 칼이다. 묵형을 할 때의 고통을 맵다고 한 것이다. [신→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오한 심(㾕)의 뜻은, 몸이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오한 날 심, 한전 날 심이다.
65. 천식 효(痚)
병들어 기댈 녁(疒)과 효도 효(孝)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효도 효(孝)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아들이 노인을 업고 있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효도 효(孝)를 그렸다. 늙을 로(耂)와 아들 자(子)의 합자이다. 늙을 로(耂)자는 머리가 긴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모양을 그렸다. 아들 자(子)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강보에 쌓인 아이의 머리와 두 팔을 그렸고, 해서에서 아들 자(子)를 그렸다. 강보에 쌓인 아이가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이다. 효도 효(孝)의 뜻은, 아들이 노인을 업고 있는 모양으로 효도를 나타낸 글자이다. [효]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천식 효(痚)의 뜻은, 기관지에 경련이 일어나 생기는 연속되는 기침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천식 효. 헐떡일 효. 인후 병 효이다.
66. 아플 통(痛)
소전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과 솟을, 길 용(甬)을 그렸다. 솟을, 길 용(甬)자는, 본래 고리가 달린 큰 종을 뜻하는 글자이다. 해서에서 아플 통(痛)을 그렸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솟을, 길 용(甬)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솟을, 길 용(甬)자는, (龴) 모양과 쓸 용(用)의 합자로, (龴) 모양은 길이 다른 지면보다 솟아 오른 모양을 뜻하고, 쓸 용(用)자는 여기에서 길을 중심을 나누어, 오고 감을 나타낸 길의 모양을 뜻한다. [용→통]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아플 통(痛)의 뜻은, 몸이 아파 고통스러운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아플 통. 상할 통, 다칠 통. 심할 통. 몹시 통. 병 통이다.
67. 졸음증 흘(𤶘)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말씀 언(言)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말씀 언(言)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매울 신(辛)과 입 구(口)의 합자를 그렸다. 신(辛)자는 손잡이가 있는 작고 예리한 칼을 그린 것으로, 본래 새긴다는 뜻이며, 입 구(口)자는 말을 하다는 뜻으로, 말씀 언(言)자는 새겨듣도록 말을 하다는 뜻이다. [언→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졸음증 흘(𤶘)의 뜻은, 자꾸 졸리는 병 또는 잠만 자게 되는 병을 뜻한다.
68. 궂은 살 나을 흔, 아플 희(㾙)
병들어 기댈 녁(疒)과 바랄 희(希)의 합자이며, 궂은 살 나을 흔. 아플 희(脪)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바랄 희(希)자는, 소전에서 사귈 효(爻)와 삼베 건(巾)의 합자를 그려, 삼베(巾)를 성기게 짠(爻) 모양을 나타내었고, 해서에서 바랄 희(希))를 그렸다. 사귈 효(爻)와 삼베 건(巾)의 합자이다. 바랄 희(希)의 뜻은, 여름에 입는 통풍이 잘 되는 성긴 베를 바라다, 구하기를 바라다는 뜻을 나타낸 글자이다. [희. 흔]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궂은 살 나을 흔. 아플 희(㾙)의 뜻은, 살이 부풀어 올라 굳은살이 나오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신열 날 은. 궂은살 나올 은. 멍울 설 은. 아플 흔이다.
69. 결릴 비(痞)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아닐 부(否)의 합자이며, 결릴 비(脴)는 본자(本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아닐 부(否)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부(不)와 입(口)을 그렸다. 해서에서 아닐 부(否)를 그렸다. 아닐 부(不)와 입 구(口)의 합자이다. 아닐 부(不)자는, 땅속에서 싹을 틔운 식물이 아직 지상에 솟아오르지 못한 모양을 그려, 아니다, 못하다는 뜻을 나타낸 글자이다. 입 구(口)자는, 입으로 말하다는 뜻이다. 아닐 부(否)의 뜻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다, 옳지 않다고 말한다는 뜻이다. [부→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결릴 비(痞)의 뜻은, 뱃속이 결리다. 옆구리가 결린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더부룩할 비, 기 질릴 비. 속 결릴 비이다.
70. 두통 소(痟)
병들어 기댈 녁(疒)과 닮을 초(肖)의 합자이며, 두통 소(𡯩)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닮을 초(肖)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작을 소(小)와 고기 육(肉)을 그렸고, 해서에서 닮을 초(肖)를 그렸다. 나의 작은 모습, 나를 닮아 태어난 후대, 닮은 자태, 몸집이 닮았다는 뜻이다. [초→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두통 소(痟)의 뜻은, 머리가 아픈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머리 아플 소. 조갈증 소이다.
71. 설사 리(痢)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이로울, 날카로울 리(利)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이로울 이(利)는, 벼 화(禾)와 세운 칼 도(刂)의 합자이며, 이로울 이(𥝢)는 동자(同字)이다. 벼 화(禾)자는, 벼를 뜻하며 칼로 벼를 베다는 뜻은, 벼를 베어 추수하여 농부에게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뜻에서 이롭다, 유익하다는 뜻이 파생되었고, 세운 칼 도(刂)자는 벼를 베는 낫을 뜻하며, 낫으로 벼를 벨 수 있게 날을 날카롭게 세운다는 뜻에서 날카롭다, 예리하다는 뜻이 생겨났다. 이로울 이(利) 뜻은, 벼를 베어 추수한 농부에게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뜻과 낫으로 벼를 벨 수 있게 날을 날카롭게 세운다는 뜻이다. [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설사 리(痢)의 뜻은, 곱이 섞여 나오는 똥을 누게 되는 설사나 이질에 걸린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이질 리. 곱똥 리, 설사 리이다.
72. 앓을 부. 괴롭힐 보(痡)
병들어 기댈 녁(疒)과 클 보(甫)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클 보(甫)자는 한 일(一)과 점 주(丶)와 쓸 용(用)의 합자이다. 본래 채마 밭(田→用)에 푸성귀를 심은 모양인데, 푸성귀가 크게 자란다는 뜻이다. [보. 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부. 괴롭힐 보(痡)의 뜻은, 맥이 풀리거나 고단하여 기운이 없이 앓는 모양을 뜻한다. 또 지쳐서 걷지 못하는 병에 걸려 않는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병들 부. 비척거릴 부. 앓을 부. 괴롭힐 보이다.
73. 앓을 유(㾞)
병들어 기댈 녁(疒)과 술통, 닭 유(酉)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닭, 술통 유(酉)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술 항아리를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닭, 술통 유(酉)를 그렸다. 술을 빚는 술 단지를 뜻하며, 또 10지지인 닭을 뜻한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술이 익는다, 여문다는 뜻이라 하였다. 유(酉)라고 한 것은 만물이 노숙(老熟)한 것이고, 유(酉)는 머물러 익는 것이며, 수(秀)는 만물이 모두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옛날에는 술을 유(酉-술 단지)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닭, 술통 유(酉)의 뜻은 닭 유(酉)자는 12지지의 하나인 닭 유(酉)를 뜻한다. 술통 유(酉)의 뜻은 제물로 올릴 술을 가득 담은 항아리의 모양이다. [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유(㾞)의 뜻은 병에 걸려 앓는다는 뜻이다.
74. 사마귀 지(痣)
병들어 기댈 녁(疒)과 뜻 지(志)의 합자이며, 검은 사마귀 지(䏯)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뜻 지(志)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발(止)과 심장을 그려, 가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내었고, 해서에서 뜻 지(志)를 그렸다. 선비 사(士)와 마음 심(心)의 합자이며, 뜻 지(𢗱)는 동자(同字)이다. 뜻은, 선비가 자기의 뜻을 실행하려는 의지를 뜻한다. [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사마귀 지(痣)의 뜻은, 피부에 납작하게 돋은 반질반질한 군살을 뜻한다.
75. 부스럼 좌(痤)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앉을 좌(坐)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앉을 좌(坐)는 소전에서 흙 토(土)를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나란히 앉은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앉을 좌(坐)를 그렸다. 좇을 종(从)과 흙 토(土)의 합자이며 앉을 좌(𡊎), 앉을 좌(𡋲)는 동자(同字)이다. 좇을 종(从)자는 여러 사람을 뜻하고, 흙 토(土)자는 흙을 다져 앉도록 만든 자리이다. 앉을 좌(坐)의 뜻은 여러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땅을 다져 만든 앉는 자리이다. [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스럼 좌(痤)의 뜻은 피부의 털 구멍사이로 화농균이 들어가 생기는 부스럼이나 뾰루지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부스럼 좌. 뾰루지 좌. 멍울 좌이다.
76. 부스럼 탈(痥)
병들어 기댈 녁(疒)과 빛날, 바꿀 태(兌)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바꿀 태(兌)자는, 여덟 팔(八)과 형 형(兄)의 합자이다. 여덟 팔(八)자는 여덟, 똑같이 나누다, 위로 퍼지다는 뜻이며, 형 형(兄)자는 제를 올릴 때 축문을 외는 장자라는 뜻이다. 바꿀 태(兌)의 뜻은, 제물을 올리고 축문을 외는 장자의 목소리가 위로 퍼지는 모양에서 조상신이 이를 기뻐하여, 후손들의 어려운 일들을 좋게 바꾸어 준다는 뜻이다. [태→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스럼 탈(痥)의 뜻은, 말의 정강이에 나는 부스럼을 뜻한다.
77. 곽란 사(痧)
병들어 기댈 녁(疒)과 모래 사(沙)의 합자이며, 곽란 사(𤵌)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모래 사(沙)자는 금문과 소전, 해서에서 모두 물 수(氵)와 적을 소(少)의 합자를 그렸고, 모래 사(𡋷), 모래 사(𣲡)는 동자(同字)이다. 물 수(氵)는 물가를 뜻하며, 적을 소(少)자는, 작을 소(小)와 구별하기 위해 삐침 별(丿)을 덧붙여 적을 소(少)의 뜻을 나타낸 글자이다. 여기에서는 물가의 작은 모래를 뜻한다. 모래 사(砂)의 본자(本字)이다. [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곽란 사(痧)의 뜻은, 음식에 체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곽란 사. 괴질 사. 홍역 사이다.
78. 염병 래/뢰/라(㾢)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올 래(來)의 합자이며, 나환자 라(癩)는 본자(本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올 래(來)자는, 갑골문에서 보리의 줄기와 뿌리를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보리의 줄기와 뿌리와 보리이삭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올 래(來)를 그렸다. 올 래(倈), 올 래(𧼛)는 동자(同字)이다. 본래 하늘에서 인간의 식량으로 내려준 보리라는 뜻의 글자였다. 후에 사람들이 보리를 구하여 돌아 오다는 뜻으로 변하면서, 지금은 오다, 돌아 오다는 뜻이 되었다. [래→라. 뢰]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염병 래/뢰/라(㾢)의 뜻은, 장티푸스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파생되는 뜻은, 염병 뢰. 장담 래, 고질병 래이다.
79. 부을 장/창(痮)
병들어 기댈 녁(疒)과 길 장(長)의 합자이며, 부을, 창자 창(脹)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길 장(長)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머리가 긴 백발의 노인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길 장(長)을 그렸다. 길 장(仧), 길 장(兏)은 동자(同字)이다. 뜻은, 머리털이 긴 백발의 노인이 단장을 짚고 서 있는 모양에서, 머리가 길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후에 길다는 뜻에서, 어른, 자라다는 뜻이 추가로 파생되었다. [장. 창]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을 장/창(痮)의 뜻은, 살가죽이나 어느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부을 창. 복창 장이다.
80. 오한 날 합(㾣)
병들어 기댈 녁(疒)과 쇠 금(金)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쇠 금(金)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지붕과 쇠를 녹이고, 불을 지피는 대장간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대장간의 모양을 그렸다. 쇠 금(𠉓)은 동자(同字)이다. 뜻은, 쇠를 녹이고, 불을 지피는 대장간을 그렸다. 오한 날 합(㾣)의 뜻은, 학질로 인하여 오한이 나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추위에 상한 병 합. 학질 금이다.
81. 지칠 관(痯)
병들어 기댈 녁(疒)과 벼슬 관(官)의 합자이며, 지칠 관(𤻥), 지칠 관(𤼐)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벼슬 관(官)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집 면(宀)과 등뼈 여(吕)를 그렸고, 해서에서 집 면(宀)과 등뼈 여(吕)의 합자인, 벼슬 관(官)을 그렸다. 집 면(宀)과 등뼈 여(呂)의 합자이며, 벼슬 관(𡧺), 벼슬 관(𡦹)은 동자(同字)이다. 집 면(宀)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집 면(宀)자를 그렸다. 집, 갓머리를 뜻한다. 여기에서는 대궐을 뜻한다. 등뼈 여(呂)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관리를 뜻한다. 뜻은, 나라에서 중추가 되는 벼슬을 하는 사람이 궐 안에서 근무하는 것을 뜻한다. [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지칠 관(痯)의 뜻은, 못 견딜 정도로 병에 지치다 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지칠 관. 근심 병 관. 고달플 관이다.
82. 가래 담(痰)
병들어 기댈 녁(疒)과 불탈 염(炎)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불꽃 염. 아름다울 담(炎)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불꽃 두 개를 위아래로 겹쳐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불 화(火)자 두 자를 위아래 겹쳐 그린 불꽃 염(炎)을 그렸다. 불 화(火)와 불 화(火)의 합자이며, 불꽃 염(𤆌), 불꽃 염(焰), 불꽃 염(焱)과 동자(同字)이다. 불 화(火)자는,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이글거리는 불이라고 하였다. 불꽃이 위로 오르는 모양이며, 뜻은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이라 하였다. 불 화(火)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불이 타오르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불 화(火)를 그렸다.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을 뜻한다. [염→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불꽃 염. 아름다울 담(炎)의 뜻은,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모양을 그려, 불꽃의 아름답고 성한 모양을 뜻한다. 가래 담(痰)의 뜻은, 기관지에 경련이 일어나면서 가래나 담이 생기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담 담. 가래 담이다.
83. 저릴 마(痲)
병들어 기댈 녁(疒)과 삼베 패(𣏟)의 합자이며, 삼베 패(𣏟)자는, 삼 마(麻)의 생략형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삼베 패(𣏟)자는, 삼 마(麻)의 생략형이며, 삼 껍질 빈(𣎳)과 삼 껍질 빈(𣎳)의 합자이며, 삼 마(𦱍), 삼 마(𦲬)는 동자(同字)이다. 삼 마(麻)자는, 금문에서 집 엄(厂)과 삼베 패(𣏟)를 그렸고, 소전, 해서에서 삼 마(麻)를 그렸다. 삼 마(麻)는, 뽕나뭇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삼 마(麻)의 간략한 변형체가 삼베 패(𣏟)이다. 삼 마(麻)의 [마]의 소리를 가차하여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저릴 마(痲)의 뜻은, 손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저릴 마. 마목 마. 홍역 마이다.
84. 중풍 비(痱)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아닐 비(非)의 합자이며, 중풍 비(疿)는 본자(本字), 중풍 비(𤷂)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아닐 비(非)자는, 갑골문, 금문에서 새의 두 날개가 엇갈린 모양을 그렸고, 소전, 해서에서 아닐 비(非)를 그렸다. 날개가 엇갈리고 등진 모양에서 아니다, 그르다는 뜻이 생겨난 글자이다. [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중풍 비(痱)의 뜻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하여 생기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중풍 비. 풍 병 비이다.
85. 임질 림(痳)
병들어 기댈 녁(疒)과 수풀 림(林)의 합자이며, 임질 임(淋)은 속자(俗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수풀 림(林)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수풀 림(林)을 그렸다. 수많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임질 림(痳)의 뜻은, 임균이 일으키는 성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임질 림. 산증 림이다.
86. 저릴 비(痹)
병들어 기댈 녁(疒)과 줄 비(畀)의 합자이며, 각기 병 비(𤷒), 각기병 비(疪)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줄 비(畀)자는, 밭 전(田)과 받들 공(廾)의 합자이다. 밭 전(田)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대전에서 모두, 밭 전(田)을 그렸다. 밭과 밭 사이의 밭두렁을 경계로 그린 글자이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밭 전(田)자는, 펼쳐 놓는다는 뜻이라 하였다. 곡식을 심는 곳을 전(田)이라 하고, 위/국(囗)과 십(十)은 천맥(阡陌)의 뜻으로, 밭 사이에 난 길을 뜻하며, 동서로 난 길은 천(阡), 남북으로 난 길은 맥(陌)의 제도라 하였다. 뜻은, 밭두렁이 이어져 있는 밭의 모양이다. 받들 공(廾)자는, 갑골문과 소전에서 두 손(ᛘᛘ)을 그려, 양손을 밑에서 위로 올리는 모양을 나타내었고, 해서에서 받들 공(廾)을 그렸다. 두 손을 마주 잡고 받들어 올리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뜻은, 두 손으로 받든다는 뜻이다. 줄 비(畀)의 뜻은, 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나누어 베풀어 준다는 뜻이다. [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저릴 비(痹)의 뜻은, 뼈 근육, 관절들이 단단하게 굳거나 아픈 루머치스 관절염이나 각기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저릴 비. 각기 비. 습 다리 비이다.
87. 어리석을 치(痴)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알 지(知)의 합자이며, 어리석을 치(癡)는 본자(本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알 지(知)자는, 소전에서 화살(矢)과 입 구(口)를 그렸고, 해서에서 알 지(知)를 그렸다. 화살 시(矢)와 입 구(口)의 합자이며, 알 지(𥎵)는 동자(同字)이다. 알 지(知)의 뜻은, 화살이 떨어진 지점을 알려주어 화살을 쏜 사람이 날아간 거리를 알게 된다는 뜻이다. [지→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어리석을 치(痴)의 뜻은, 아는 것이 병이 들어,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어, 4~5살 어린이 지적수준의 치매를 뜻한다.
88. 두근거릴 계(痵)
병들어 기댈 녁(疒)과 끝, 계절 계(季)의 합자이며, 두근거릴 계(悸)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계절, 끝 계(季)자는, 벼 화(禾)와 아들 자(子)의 합자이며, 계절, 끝 계(𩐄), 계절, 끝 계(𩐖)는 동자(同字)이다. 벼 화(禾)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벼 화(禾)를 그렸다. 벼가 여물어 고개를 숙인 모습을 그린 것이다. 모든 곡물의 총칭이다. 아들 자(子)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강보에 쌓인 아이의 머리와 두 팔을 그렸고, 해서에서 아들 자(子)를 그렸다. 사내아이를 뜻한다. 벼를 수확하여 집에까지 운반하는 것에 막내까지 동원하다는 뜻이다. [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두근거릴 계(痵)의 뜻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병을 뜻한다.
89. 손 굽는 병, 고달플 권(𤷄)
병들어 기댈 녁(疒)과 책을 말 권(卷)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책 권(卷)자는 금문에서 꿇어앉은 사람이 두 손으로 죽간을 쥐고 있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에서 변(釆)과 두 손과 절(㔾)의 합자를 그려 손으로 죽간을 둘둘 마는 모양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책 권(卷)을 그렸다. 밥 뭉칠 권(龹)과 병부 절(㔾)의 합자이며 책 권(𠨟)은 본자(本字), 책 권(𡰳), 책 권(𩁫)은 동자(同字)이다. 책 권(卷)의 뜻은 손으로 죽간을 둘둘 마는 모양으로, 후에 책, 두루마리, 말다는 뜻이 되었다. 고달플 권(𤷄)의 뜻은 손이 굽는 병을 뜻한다. 또 고달파 지친 상태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손 굽는 병 권. 고달플 권이다.
90. 배 아플 축(㾥)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아재비 숙(叔)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아재비, 아저씨 숙(叔)자는 금문에서 콩 밑에 떨어져 있는 콩알을 줍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아저씨 숙(尗)과 손 우(又)의 합자인 아저씨 숙(叔)자를 그렸다. 아저씨 숙(尗)과 손 우(又)의 합자이며, 아재비, 아저씨 숙(𡬧), 콩 숙(菽)은 동자(同字)이다. 아재비, 아저씨 숙(叔)의 뜻은, 손으로 콩(식물) 밑에 떨어진 콩알을 줍는 것이 본래의 뜻인데, 콩깍지 안에 있는 콩알이 가족에 비유되어 가족과 친분 있는 아저씨라는 뜻으로 변하였다. [숙→축]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배 아플 축(㾥)의 뜻은, 배앓이로 배가 몹시 아픈 모양을 뜻한다.
91. 저릴 비(痺)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낮을 비(卑)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낮을 비(卑)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큰 부채를 들고 있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낮을 비(卑)를 그렸다. 부채를 들고 주인에게 부채질을 하는 시종의 신분이 낮다는 뜻이다. [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저릴 비(痺)의 뜻은,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저릴 비. 왜소할 비. 암 메추라기 비이다.
92. 앓을 민(痻)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두울 혼(昏)의 합자이며, 앓을 민(𤸅)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두울 혼(昏)자는, 갑골문에서 손에 씨앗 종자를 들고 있는 사람과 발밑의 해를 그렸고, 금문에서는 사람이 구부리고 있는 모양 밑에 해를 그렸으며, 소전과 해서에서 씨(氏)와 발밑에 해(日)를 그렸다. 씨 뿌리는 사람, 가시 씨(氏)와 해, 날 일(日)의 합자이다. 씨 뿌리는 사람, 각시 씨(氏)자는, 갑골문에서 손에 씨앗 종자를 들고 있는 사람을 그렸고, 금문에서는 사람이 구부리고 씨를 뿌리는 모양을 그렸으며, 소전과 해서에서 씨(氏)를 그렸다. 씨를 뿌리는 사람을 그렸고, 성 씨를 뜻한다. 여인에게 씨를 넣어 주는 사람, 밭에서 씨를 뿌리는 사람의 모양을 그린 글자이지, 임신한 여인의 모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해, 날 일(日)자는, 해의 형태(O)를 그린 모양으로, 해 안에 일(一)을 가하여 속이 충실하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뜻은 해. 하루. 일일의 의미를 뜻한다. 어두울 혼(昏)의 뜻은, 씨 뿌리는 사람의 발밑에 해가 걸려 있는 모양에서 날이 어둡다는 뜻이다.[혼→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민(痻)의 뜻은, 병에 걸려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민. 병들 민이다.
93. 고질 고(痼)
병들어 기댈 녁(疒)과 굳을 고(固)의 합자이며, 고질 고(㽽)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굳을 고(固)의 뜻은, 나라 국(囗)과 옛 고(古)의 합자이다. 금문에서 국(囗)자 안에 십(十)과 일(日)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나라 국(囗) 안에 옛 고(古)를 그렸다. 나라 국(囗)자는 여기에서는 에워싼 성을 뜻하며, 옛 고(古)자는 오랫동안 굳게 지킨다는 뜻으로, 성벽으로 둘러싸고 오랫동안 굳게 지킨다는 뜻이다. 굳을 고(固)의 뜻은, 성벽으로 둘러싸고 오랫동안 굳게 지킨다는 뜻이다. [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고질 고(痼)의 뜻은, 오래도록 낫지 않아 고치기 어려운 병을 뜻한다.
94. 술병 아(痾)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언덕 아(阿)의 합자이며, 술병 아(疴)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언덕 아(阿)자는, 언덕 부(阜→阝)와 옳을 가(可)의 합자로, 언덕 부(阜→阝)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흙이 층계를 이룬 모양인 쌓을 퇴(𠂤)를 그렸다. 해서에서 쌓을 퇴(𠂤)와 열 십(十)의 합자를 그렸다. 반지하식 움집을 오르내리는 계단을 그린 것이 언덕의 뜻이 된 것이다.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언덕 부(阜)자를 쓰고, 부수로 사용할 때는 언덕 부(阝)자를 쓴다. 옳을 가(可)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곡괭이(丁)와 입(口)을 그렸다. 밭일을 하면서 입으로 흥얼거리며 노래를 한다는 뜻이다. 후에 옳다, 가능하다, 허락하다의 뜻으로 변하였다. 언덕 아(阿)자는 여기에서는 언덕진 곳에 일군 밭을 뜻한다. [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술병 아(痾)의 뜻은, 술병이 나서, 병이 점점 더해지는 증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술병 아. 병 깊이들 아이다.
95. 저릴 위(痿)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맡길 위(委)의 합자이며, 저릴 위(𤸆)는 속자(俗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맡길 위(委)자는, 갑골문에서 벼(禾) 옆에 여자(女)가 앉은 모양을 그렸다. 금문에서 여자가 볏단을 끌어안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에서 벼 화(禾)와 여자 여(女)의 합자로, 여자가 볏단을 머리에 인 모양을 그렸다. 해서에서 맡길 위(委)를 그렸다. 벼 화(禾)와 여자 여(女)의 합자이다. 벼 화(禾)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고개 숙인 벼이삭과 뿌리를 그렸고, 해서에서 벼 화(禾)를 그렸다. 벼가 여물어 고개를 숙인 모양을 뜻한다. 또 모든 곡식을 총칭한다. 여자 여(女)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앉아 있는 여인의 모양을 그렸으나, 여기에서는 볏단을 머리에 인 여인을 뜻한다. 뜻은, 볏단을 머리에 인 여인을 그려, 농사를 짓는 것은 남자가, 볏단을 집으로 옮기고 밥을 하는 것은 여자에게 맡긴다는 뜻이다. [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저릴 위(痿)의 뜻은, 저리거나 마비되어 발의 감각을 잃어 마음대로 걷지 못하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저릴 위. 잘름거릴 위. 음위증 위이다.
96. 벙어리 아(瘂)
병들어 기댈 녁(疒)과 버금 아(亞)의 합자이며, 벙어리 아(啞)는 동자(同字), 벙어리 아(痖)는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버금 아(亞)자는, 갑골문에서 속이 넓은 십자 모양을 그렸고, 금문과 소전, 해서에서 버금 아(亞)를 그렸다. 무덤의 묘실 중에 관을 놓는 현실(玄室)을 의미한다. 석기시대에는 네 귀퉁이를 모두 막은 모양의 현실을 만들었고, 청동기시대부터는 아(亞)자 모양 무덤의 현실(玄室)을 만들어 관을 안치하였다. 임금은 생전에 나라에서 가장 큰 궁궐에서 살다가, 죽게 되면 궁궐에 버금가는 무덤의 현실에 묻히는데, 이 무덤의 내부 모양이 버금 아(亞)와 같은 모양이다. 허신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등뼈가 튀어나온 꼽추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는 모양에서 꼽추 두 사람이 하는 일이 성한 사람, 한 사람보다 못하다는 뜻에서 버금이라는 뜻이 파생되었다 하였다. 또 곱추의 모양에서 미워하다는 뜻이 생겼다고 하였다. 버금 아(亞)의 뜻은, 무덤의 묘실 중에 관을 놓는 현실(玄室) 모양이다. 또 곱추 두 사람이 하는 일이 성한 사람 한 사람보다 못하다는 뜻에서 버금의 뜻이 생겼다. [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벙어리 아(瘂)의 뜻은, 언어장애로 말을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97. 어혈질 어(瘀)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조사 어(於)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조사 어(於)자는, 금문에서 까마귀 오(烏)와 사람 인(人)을 그렸다. 소전에서 까마귀 오(烏)와 구결자 어(仒)를 그렸고, 해서에서 어조사 어(於)를 그렸다. 깃발, 나부낄 언(㫃)과 얼음 빙(冫)의 합자이다. 깃발, 나부낄 언(㫃)자는, 모 방(方)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다. 모 방(方)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쟁기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모 방(方)을 그렸다. 소가 쟁기를 끌 때 일정한 방향으로 끄는 모양에서, 방향의 뜻이 생겼고, 밭의 모퉁이를 돌아 쟁기질을 하는 것에서 네모, 모서리의 뜻이 생겼다. 여기에서는 깃대를 뜻한다. 사람 인(人)자는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여기에서는 깃발이 휘날리는 모양을 인(人)자로 나타낸 것이다. 깃발, 나부낄 언(㫃)의 뜻은, 깃대에 달린 깃발의 모양을 그린 것이다. 얼음 빙(冫)자는, 본래 결빙된 얼음의 모양을 그린 것이나, 여기에서는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의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어조사 어(於)의 뜻은, 깃대에 달린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또 한문 문장에서 구두점을 찍는 곳에 붙이던 약호를 뜻한다. [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어혈질 어(瘀)의 뜻은, 타박상 등으로 살 속에 피가 맺히는 증세를 뜻한다.
98. 병들 췌(瘁)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마칠, 군사 졸(卒)의 합자이며, 병들 췌(疩)는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마칠, 군사 졸(卒)자는,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포로로 끌려와 노역에 동원된 노예의 윗옷에 십(十)자, 예(乂)자 모양을 표시한 것이라 풀이하였다.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옷(衣)에 효(爻)자 표시를 한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칠 졸(卒)을 그렸다. 본래 옷 의(衣)와 열 십(十)의 합자로, 포로나 노예의 윗옷에 십(十)자나, 예(乂)자 표시를 한 모양의 글자이다. 뜻은, 전쟁이 나면 노역에 동원되던 이들을 병졸로 삼아 전장에 나갔기에 군사, 병졸의 뜻이 생겼고, 전장에서 잘 죽기에 죽을 졸과 마칠 졸의 뜻이 생겨났다. [졸→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 췌(瘁)의 뜻은, 병이 들어 살이 빠지고 파리해지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병들 췌. 수고로울 췌. 파리할 췌이다.
99. 동상 촉(瘃)
병들어 기댈 녁(疒)과 발 얽은 돼지 걸음 축(豖)의 합자이며, 동상 촉(𤷚)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발 얽은 돼지걸음 축(豖)자는, 돼지 시(豕)와 점 주(丶)의 합자이다. 돼지 시(豕)자는, 거세를 하기 위해 끌려가는 돼지를 뜻한다. 점 주(丶)자는, 거세를 하기 위해 뒤의 두 발을 밧줄로 묶은 모양을 그린 것이다. 발 얽은 돼지걸음 축(豖)의 뜻은, 거세하기 위해 발이 묶인 채 걷는, 돼지의 걸음걸이 모양을 그린 것을 뜻한다. [축→촉]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동상 촉(瘃)의 뜻은, 손발이 얼어터지는 증상을 뜻한다.
100. 수종다리 종(瘇)
병들어 기댈 녁(疒)과 무거울 중(重)의 합자이며, 수종다리 종(𤺄)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무거울 중(重)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사람과 사방을 동여 맨 짐을 그렸다. 해서에서 무거울 중(重)을 그렸다. 사방을 동여매고 등에 진 짐이 무겁다는 뜻이다, 또 귀중한 것이 들어 있기에 중요하다는 뜻이 된 글자이다. [중→종]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수종다리 종(瘇)의 뜻은, 병 때문에 퉁퉁 붓는 모양의 다리를 뜻한다.
101. 미칠 개/제(瘈)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맺을 계(契)의 합자이며, 미칠 개/제(瘛)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맺을 계契)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칼 도(刀)와 풍성할 봉(丰)의 합자를 그렸다. 칼로 글을 새기어(丰) 굳은 약속을 한다는 뜻을 나타내었고, 소전과 해서에서 맺을 계(契)를 그렸다. 교묘히 새길 갈(㓞)과 큰 대(大)의 합자이다. 교묘히 새길 갈(㓞)자는, 칼로 나무에 약속을 새겨, 굳게 약속하다는 뜻이다. 큰 대(大)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큰 대(大)를 그렸다. 사람이 두 발을 벌리고, 두 팔을 벌린 모양을 그렸다. 크다, 높다, 훌륭하다는 뜻이다. 뜻은, 맺을 계. 부족 글. 애쓸 결. 이름 설(契)의 뜻이 있으며, 칼로 나무에 약속을 새겨, 굳게 약속하다는 뜻이다. [개→계. 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미칠 개/제(瘈)의 뜻은, 말과 행동이 정상적이지 않는 미친 언행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개 미칠 계. 간질(癎疾) 계이다.
102. 병 나을 유(瘉)
병들어 기댈 녁(疒)과 점점, 대답할 유(兪)의 합자이며, 병 나을 유(愈), 병 나을 유(癒)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점점, 대답할 유(兪)자는, 삼합 집(亼)과 달 월(月)과 도랑 괴(巜)의 합자이며, 대답할, 점점 유(俞)와 동자(同字)이다. 삼합 집(亼)자는 셋 이상이 모여 하나로 이룬다는 뜻이며, 달 월(月)자는 여기에서는 배 주(舟)를 뜻하며, 도랑 괴(巜)자는 배들이 다닐 수 있는 수로를 옛날에는 큰 도랑이라 하였다. 뜻은, 여러 배들이 모여 큰 수로를 통해 서서히 나아가다는 뜻에서, 점점이라는 뜻이 생겨났고, 대답하다는 뜻도 생겨난 글자이다. [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나을 유(瘉)의 뜻은, 병이 점점 사라지는 증세를 뜻한다.
103. 무사마귀 후(瘊)
병들어 기댈 녁(疒)과 제후, 과녁 후(侯)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제후, 과녁 후(侯)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절벽 밑에 화살을 그렸고, 소전에서 사람과 절벽과 화살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제후 후(侯)를 그렸다. 일정한 영토를 가지고 그 지역을 다스린 제후를 뜻한다. 오등작(五等爵)에서 둘째에 해당되는 후작(侯爵)의 준말이다. 제후, 과녁 후(侯)의 뜻은, 천자에게 분할을 받아 나라를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 받은 제후를 뜻한다. [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무사마귀 후(瘊)의 뜻은, 살가죽에 밥알 만하게 돋는 군살을 뜻한다.
104. 두풍 풍(瘋)
병들어 기댈 녁(疒)과 바람 풍(風)의 합자이며, 두풍 풍(疯)은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바람 풍(風)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봉황이 바람을 일으키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바람 풍(風)을 그렸다. 무릇 범(凡)과 벌레 충(虫)의 합자이다. 무릇 범(凡)은 바람을 맞는 돛의 모양을 뜻하고, 벌레 충(虫)자는 봉황을 뜻한다. 뜻은, 봉황의 날갯짓에 의해 일으키는 바람을 뜻한다. [풍]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두풍 풍(瘋)의 뜻은, 갑자기 일어나는 발작성 편두통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두풍(頭風) 풍. 미치광이 풍. 편두통 풍이다.
105. 앓을 랄(瘌)
병들어 기댈 녁(疒)과 발랄할, 어그러질 랄(剌)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발랄할, 어그러질 랄(剌)자는 묶을 속(束)과 세운 칼 도(刂)의 합자이다. 묶을 속(束)자는, 나무 목(木)과 입 구(口)의 합자이다. 나무 목(木)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나무의 줄기와 가지, 뿌리를 그렸다. 해서에서는 나무 목(木)자를 그렸다. 뜻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나무를 그린 것이다. 입 구(口)자는, 여러 개의 나무를 묶는 줄을 뜻한다. 묶을 속(束)의 뜻은, 나무를 묶다, 두르거나 감는다는 뜻이다. 칼 도(刀)자는, 갑골문에서 칼 도(刀)의 모양을 그렸고, 금문에서 삼지창 손잡이에 칼 끝이 날카로운 칼(刀)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칼 도(刀)를 그렸다. 칼 도(刀)의 뜻은, 한 면만 날이 서 있는 칼이다. 또 병기이며 무기이다. 세운 칼 도(刂)는 칼 도(刀)가 본자(本字)이며, 칼 도(刀)의 부수로 사용하는 글자이다. 발랄할, 어그러질 랄(剌)의 뜻은, 삐져나온 다발의 일부를 칼로 잘라낸다는 뜻이다. 발랄할 랄. 어그러질 랄. 수라 라의 뜻이 있다. [라. 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랄(瘌)의 뜻은, 옴이나 머리에 생기는 독창을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랄. 옴 개(疥) 랄. 독창 랄이다.
106. 헐 양(瘍)
병들어 기댈 녁(疒)과 볕 양(昜)의 합자이며, 헐 양(𤻈)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볕 양(昜)자는, 아침 단(旦)과 말 물(勿)의 합자로, 해가 뜨면서 햇볕이 내리쬐는 모양으로, 본자(本字)는 볕 양(陽)이다. 아침 단(旦)자는, 갑골문에서 해(日)와 땅(口)을 그려, 땅은 네모지고 그 위로 해가 솟는 모양을 그렸다. 금문에서는 땅에서 해가 뜨는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해, 날 일(日)과 한 일(一)의 합자를 그렸다. 해, 날 일(日)자는, 해의 형태(O)를 그린 모양으로, 그리고 해 안에 일(一)을 가하여 속이 충실하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뜻은 해. 하루. 일일의 의미를 뜻한다. 한 일(一)자는, 숫자는 하나 뜻은 땅을 뜻한다. 여기에서는 땅을 뜻하는 글자이다. 뜻은, 해(日)가 땅(一) 위로 솟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아침 단(旦)의 뜻은, 땅위로 떠오르는 해를 그려, 이른 아침, 새벽을 뜻한다. 말 물(勿)자는, 햇볕이 내려 쪼이는(勿) 모양을 그렸다. 볕 양(昜)의 뜻은, 아침에 해가 떠올라 햇볕을 내리 쬐는 모양을 뜻한다. [양]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헐 양(瘍)의 뜻은, 머리 피부가 곪으면서 생기는 큰 부스럼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머리 헐 양. 흠 양. 상처 양이다.
107. 앓을 도(瘏)
병들어 기댈 녁(疒)과 놈 자(者)의 합자이며, 앓을 도(𤸭), 앓을 도(𤺈)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놈 자(者)자는, 갑골문에서 나무 목(木)과 입 구(口)를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늙을 노(耂)와 흰 백(白)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늙을 노(耂)와 점 주(丶)와 말할 왈(曰)의 합자인 놈 자(者)를 그렸다. 나이 드신 노인께서 미물(微物)에서 아랫사람까지 아울러 하대하여 부르는 명칭 [놈]을 뜻한다. [자→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도(瘏)의 뜻은, 병이 들어 앓다는 뜻이다. 또 말이 지쳐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도. 피곤할 도. 들피질 도이다.
108. 여윌 수(𤸃)
병들어 기댈 녁(疒)과 늙은이 수(叜)의 합자이며, 여윌 수(瘦)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늙은이 수(叜)자는, 본래, 집 면(宀)과 불 화(火)와 손 우(又)의 합자로, 집 안에서 횃불을 들고 무언가를 찾는 노인을 뜻하였다. 후에, 절구 구(臼)와 뚫을 곤(丨)과 손 우(又)의 합자로 변하면서, 한 사람은 횃불을 들고, 두 손으로 무언가를 찾는 노인의 뜻에서, 노인, 늙은이의 뜻인 늙은이 수(叟)로 변하였다. 뜻은, 집 안에서 횃불을 들고 무언가를 찾는 노인의 뜻에서, 노인을 강조한 글이다. [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여윌 수(𤸃)의 뜻은, 몸에 살이 바져 파리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109. 병들 관/환(瘝)
병들어 기댈 녁(疒)과 뒤따를 답(眔)의 합자이며, 병들 관/환(癏)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뒤따를 답(眔)자는, 눈 목(目→罒)과 나눌 별(𠔁)과 뚫을 곤(丨)의 합자이다. 눈 목(目→罒)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눈과 눈동자의 모양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눈 목(目)을 그렸다. 뜻은 눈과 눈동자를 그린 것이다. 갑골문과 금문에서는 눈의 모양(罒)을 그린 것이 소전과 해서에서 눈 목(目)을 세워 그렸다. 나눌 별(𠔁)자는, 여덟 팔(八) 두 자가 겹쳐진 모양으로, 나누다의 뜻을 강조한 글자이지만, 본래 나눌 별(別)이 본자(本字)이며, 나눌 별(別)의 다른 변형자이다. 뚫을 곤(丨)자는, 소전과 해서에서 뚫을 곤(丨)을 그렸다. 무언가를 세우거나 뚫는 모양을 그린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양쪽 눈을 중심으로 나누어 본다는 뜻이다. 뒤따를 답(眔)의 뜻은, 서서,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뒤를 따르며 본다는 뜻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뒤따를 답(眔)의 뜻의 합자로, 회의(會意)문자이다. 발음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였다. 병들 관/환(瘝)의 뜻은, 병에 걸리다, 병이 든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병들 관. 병 걸릴 관. 빌 관이다.
110. 학질 해(㾬)
병들어 기댈 녁(疒)과 다 개(皆)의 합자이며, 학질 해(痎)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다 개(皆)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나란히 서 있는 사람과 말할 왈(曰)을 그렸고, 해서에서 견줄 비(比)와 흰 백(白)의 합자인, 다 개(皆)를 그렸다. 여러 사람이 다 같은 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또 코(自)의 두 콧구멍(比) 모두를 사용하여 숨을 쉰다는 뜻도 있다. 뜻은, 여러 사람이 다 같은 말을 하다는 뜻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개→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학질 해(㾬)의 뜻은, 말라리아와 같은 열병으로, 하루나 이틀 걸러 앓는 학질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학질 해. 오래된 학질로 때 없이 발작할 해이다.
111. 병들 유(瘐)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잠깐 유(臾)의 합자이며, 병들 유(𤵵), 병들 유(𤶉)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 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자는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잠깐 유. 권할 용(臾)자는, 깍지 낄 국. 절구 구(臼)와 사람 인(人)의 합자로, 들 거(擧)가 본자(本字)이다. 들 거(擧)는 여러 사람이 양손을 위로 뻗어 무거운 물건을 집어 올리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잠깐 유. 권할 용(臾)자는, 사람이 양손으로 누르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유. 용]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 유(瘐)의 뜻은, 근심하며 병이 들어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근심하여 앓을 유. 죄인 주려죽을 유, 죄수 병나 죽을 유. 근심하여 병될 유이다.
112. 느른할 융(𤸇)
병들어 기댈 녁(疒)과 하늘에 예 지낼 륭(㚅)의 합자이며, 느른할 융(癃)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하늘에 예 지낼 융(㚅)자는, 뒤처져 올 치(夂)와 사람 인(𤯔)의 합자이다. 뒤쳐져 올 치(夂)는 소전에서 발 지(止)를 거꾸로 그렸다. 해서에서 뒤쳐져 올 치(夂)를 그렸다. 뜻은, 발 지(止)를 거꾸로 그려, 머뭇거리다. 뒤쳐져 오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사람 인(𤯔)자는 한 일(一)과 날 생(生)의 합자로, 뜻은, 사람 인(人)과 같다. 갑골문,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사람이 두 발을 벌리고 서 있는 사람의 모양을 그린 것이다. 하늘에 예 지낼 륭(㚅)의 뜻은, 하늘에 예를 갖춰 제를 올리는 것을 뜻한다. [융. 륭]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느른할 융(𤸇)의 뜻은, 맥이 풀리거나 고단하여 몹시 기운이 없는 증세를 뜻한다.
113. 더위 먹을 갈, 앓을 해(𤸎)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찌 갈(曷)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찌 갈(曷)자는 말할 왈(曰)과 빌 개(匃)의 합자로, 말할 왈(曰) 가로, 말할 왈(曰)자는, 갑골문에서 입 구(口)자 위에 한 일(一)을 그렸다. 입에서 기(氣)가 나오는 모양에서, 말한다는 뜻을 나타내었다. 금문과 소전에서 입 구(口)자 위에 구부러진 한 일(一)을 그렸고, 해서에서 가로, 말할 왈(曰)을 그렸다. 입에서 기가 나오는 모양을 그려, 소리를 내어 말한다는 뜻이다. 빌 개(匃)자는, 쌀 포(勹)와 망할 망(亾)의 합자로, 가슴이 타는 듯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구걸한다는 데서 빌다, 구걸하다의 뜻으로, 여기에서는 가슴이 타는 듯 하는 갈증을 뜻한다. 뜻은, 입이 마르고 가슴이 타는듯 한 갈증의 뜻에서, 후에 [어찌]라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본래는 입과 가슴으로 갈증을 느낀다는 뜻이, 어찌, 어찌하여 라는 뜻으로 변한 전주문자(轉注文字)이다. [갈. 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더위 먹을 갈. 앓을 해(𤸎)의 뜻은, 더위를 먹어 속이 답답한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더위 먹을 갈. 속 갑갑할 갈이다.
114. 뱃병 가, 기생충 하(瘕)
병들어 기댈 녁(疒)과 빌릴 가(叚)의 합자이며, 기생충 병 가(𤹱)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빌릴 가(叚)자는, 어질 인(𡰥)과 (𠃍)모양과 한 일(一)과 손 우(又)의 합자로, 칠 수(殳)의 변형이다. 어질 인(𡰥)자는, 본래 동이족 이(夷)의 고자(古字)이다. 동이족 이(夷)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활 궁(弓)과 화살 시(矢)를 그렸다. 해서에서 동이족(한민족) 이(夷)를 그렸다. 여기에서는 빌릴 가(叚)의 왼편 글자로 활용하여 계단을 놓기 위해 자르고 다듬은 돌의 모양을 어질 인(𡰥)자를 가차하여 나타냈으며, 오른편 글자는 칠 수(殳)의 변형된 글자로 망치를 뜻한다. 빌릴 가(叚)의 뜻은, 계단에 놓을 돌을 자르고 다듬기 위해 망치를 빌린다는 뜻의 의부(義部)이고, [가. 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뱃병 가. 기생충 하(瘕)의 뜻은, 뱃속의 기생충으로 인한 배앓이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뱃병 가. 괴밸 가. 목병 가. 계집병 하. 기생충 하이다.
115. 가쁠 부(𤸑)
병들어 기댈 녁(疒)과 갈 복(复)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돌아갈, 회복할 복(复)자는, 뜻 지(𣅀)와 뒤쳐져 올 치(夂)의 합자로, 풀무를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당기는 것을 돌아갈 복(复)으로 나타낸 것이다. [복→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가쁠 부(𤸑)의 뜻은, 숨이 차서 가쁜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가쁠 부. 피로하여 재발한 병 부이다.
116. 벙어리 음(瘖)
병들어 기댈 녁(疒)과 소리 음(音)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소리 음(音)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매울 신(辛)과 말할 왈(曰)의 합자를 그렸고, 해서에서 소리 음(音)을 그렸다. 매울 신(辛)과 말할 왈(曰)의 합자로, 매울 신(辛)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포로나 노예, 죄수의 이마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도구인 작고 날카로운 칼을 그렸고, 해서에서 매울 신(辛)자를 그렸다. 뜻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마취제가 없이 생으로 이마나 몸에 글자를 새겼기에 너무 혹독한 아픔을 맵다고 표현한 것이고, 또 하나는, 포로로 잡혀 노예생활을 혹독하게 하고, 눈물겹도록 고생스럽다는 뜻을 맵다고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포로나 노예, 죄수의 이마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도구인 작고 날카로운 칼을 그렸기에, 마취제가 없이 생으로 이마나 얼굴에 글자를 새기는 과정에서 너무 혹독한 아픔을 맵다고 표현한 것이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말할 왈(曰)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그렸고, 해서에서 입 구(口)와 한 일(一)의 합자인 말할 왈(曰)을 그렸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벌리면서 소리를 낸다는 뜻이다. 소리 음(音)의 뜻은, 새겨듣도록 소리를 내다는 뜻이다. [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벙어리 음(瘖)의 뜻은, 언어장애로 인하여 말을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117. 피부병 소(瘙)
병들어 기댈 녁(疒)과 벼룩 조(蚤)의 합자이며, 피부병 소(㿋)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벼룩 조(蚤)자는 조(㕚) 모양과 곤충 훼/충(虫)의 합자로, 벼룩을 뜻한다. [조→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피부병 소(瘙)의 뜻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면서 가려운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피부병 소. 옴 소. 종기 소이다.
118. 노쇠할 최(𤸬)
병들어 기댈 녁(疒)과 쇠할 쇠(衰)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쇠할 쇠(衰)자는, 금문에서 짚으로 만든 고깔 모양과 수풀 림(林)을 그렸다. 여기에서는 마른 풀을 엮어 만든 우비(雨備)를 뜻한다. 소전에서 머리 두(亠)와 수풀 림(林)과 옷의변 의(𧘇)를 그렸다. 해서에서 쇠할, 약할 쇠(衰)를 그렸다. 머리 두(亠)와 소 축(丑)과 옷의변 의(𧘇)의 합자이다. 본래는 짚이나 갈대로 엮은 비옷을 도롱이라 하였다. 후에 상을 당하면 이 도롱이를 상복으로 사용하기도 하면서, 상중에 입는 최복이라 하였다. 상을 치르고 나면 상주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먹지 못하고 쇠약해지기가 부지기수였기에 쇠약하다는 뜻으로 변하였다. [쇠→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노쇠할 최(𤸬)의 뜻은, 병이 들거나, 나이가 많아 쇠약해진 상태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쇠약할 최. 덜릴 최. 이울 최. 모손(耗損)할 최이다.
119. 절름발이 압, 몸살 앓을 갑, 목병 개(𤸱)
병들어 기댈 녁(疒)과 덮을 합(盍)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덮을 합(盍)자는, 갈 거(去)와 그릇 명(皿)의 합자이다. 갈 거(去)자는 여기에서는 뚜껑의 모양을 나타낸 글자이며, 그릇 명(皿)자는 밥그릇 또는 국그릇을 뜻한다. 음식을 담은 그릇에 뚜껑을 덮은 모양을 그린 것으로, 뚜껑을 덮는다는 뜻에서 감춘다는 뜻을 나타낸 글자이다. [합→압. 갑. 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절름발이 압(𤸱)의 뜻은, 절름발이 압. 몸살 앓을 갑. 목병 개의 뜻과 발음을 지닌다. 몸이 한쪽으로 가볍게 기우뚱거리며 걷는 사람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절름발이 압. 몸살 앓을 갑. 목병 개. 숨 가쁘게 쉴 압. 절뚝발이 압. 몸살 압이다.
120. 기운 질릴 궐(瘚)
병들어 기댈 녁(疒)과 상기 궐(欮)의 합자이며, 기운 질릴 궐(𤺤)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상기, 숨찰 궐(欮)자는, 거스를 역(屰)과 하품 흠(欠)의 합자이며, 상기 궐(瘚)과 동자(同字)이다. 거스를 역(屰)자는, 초두머리 초(䒑)와 왼손 좌(屮)의 합자로, 거스를 역(逆)과 동자(同字)이다. 뜻은, 사람이 왼손으로 거절하다, 거슬리는 것을 뜻한다. 하품 흠(欠)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입을 크게 벌린 사람의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하품 흠(欠)을 그렸다.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는 모양에서 입을 크게 벌린 모양을 강조하였다. 상기, 숨찰 궐(欮)의 뜻은, 피가 머리로 몰려 숨이 차는 상기(上氣)병을 뜻하다. [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기운 질릴 궐(瘚)의 뜻은, 기운이 다해 질리는 증세를 뜻한다.
121. 경풍 계/체(瘛)
병들어 기댈 녁(疒)과 걱정 없을 괄/계(恝)의 합자이며, 어리석을 체(痸), 미칠 계(瘈), 경풍 계(𤺚)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근심 없을 괄/개(恝)자는, 교묘히 새길 갈(㓞)과 마음 심(心)의 합자이다. 교묘히 새길 갈(㓞)은, 예쁠, 무성할 봉(丰)과 칼 도(刀)의 합자로, 칼로 서로의 언약을 나무에 새긴다는 뜻인데, 후에 교묘히 새기다, 인연을 맺는다는 뜻이 되었다. 마음 심(心)은,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심장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음 심(心)을 그렸다. 고대 배달국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기능은 심장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글자를 만들었다. 마음, 뜻, 의지, 생각을 나타낸다. 근심 없을 괄/개(恝)의 뜻은, 근심이나 걱정이 되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계→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경풍 계/체(瘛)의 뜻은, 어린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는 경기병(驚氣病)을 뜻한다. 또 풍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하는 병증을 뜻한다.
122. 굳은살 식(瘜)
병들어 기댈 녁(疒)과 숨 쉴 식(息)의 합자이며, 굳은살 식(𦞜)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숨 쉴 식(息)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코와 심장을 그렸고, 해서에서 쉴 식(息)을 그렸다. 스스로 자(自)와 마음 심(心)의 합자로, 코로 숨을 쉬다, 코(自)와 가슴(心) 사이의 폐로 숨이 드나든다는 뜻이, 숨을 쉬다, 자식의 뜻이 되었다. 스스로 자(自)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코와 콧구멍을 그렸다. 해서에서 스스로 자(自)를 그렸다. 코를 정면에서 그린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을 가리킬 때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키는 모양에서, 점차 코의 뜻이 자기, 스스로의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마음 심(心)은,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심장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음 심(心)을 그렸다. 고대 배달국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기능은 심장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글자를 만들었다. 마음, 뜻, 의지, 생각을 나타낸다. 쉴 식(息)의 뜻은, 숨을 들이마셨다 내보냈다 하다, 피로를 풀려고 몸을 편안히 하다는 뜻이다. [식]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굳은살 식(瘜)의 뜻은, 병적으로 불거져 나온 살덩어리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굳은살 식. 혹 식. 군살 식. 스리 식이다.
123. 눈병 마/만(㾺)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말 마(馬)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말 마(馬)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큰 눈과 갈기와 다리를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말 마(馬)를 그렸다. 뜻은, 말의 모양을 그린 말을 뜻한다. [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눈병 마/만(㾺)의 뜻은, 눈에 생기는 병을 뜻한다. 또 마소의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눈병 마. 몸에 악기(惡氣) 끼칠 마. 마소(牛馬) 비루먹을 난이다.
124. 묻을 예(瘞)
앓는 숨결 협(㾜)과 흙 토(土)의 합자이며, 묻을 예(𡎶), 묻을 예(𢊃), 묻을 예(𤺦)는 동자(同字)이다. 앓는 숨결 협(㾜)자는,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낄 협(夾)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낄 협(夾)자는, 본래 큰 대(大)와 따를 종(从)의 합자로, 큰 대(大)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큰 대(大)를 그렸다. 사람이 두 발을 벌리고, 두 팔을 벌린 모양을 그렸다. 크다, 높다, 훌륭하다는 뜻이다. 여기에서는 부족장을 뜻한다. 따를 종(从)자는, 양 옆의 두 사람을 뜻한다. 족장의 양 옆에 사람이 있어 겨드랑이를 끼고 부축하는 모양을 그린 글자이다. 낄, 부축할 협(夾)의 뜻은, 두 사람이 겨드랑이를 끼고 부축하는 모양이다. 앓는 숨결 협(㾜)의 뜻은, 병자의 앓는 숨결 또는 앓는 소리를 뜻한다. [협]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흙 토(土)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평지에 흙덩어리를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흙 토(土)를 그렸다. 땅 위에 흙덩어리를 그린 것이다. 앓는 숨결 협(㾜)과 흙 토(土)의 뜻의 합자이며, 회의(會意)문자이다. 발음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였다. 묻을 예(瘞)의 뜻은, 시신을 묻은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묻을 예. 제터 예. 산소 예이다.
125. 염병 온(瘟)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온화할, 어질 온(𥁕)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온화할, 어질 온(𥁕)자는, 가둘 수(囚)와 그릇 명(皿)의 합자이다. 가둘 수(囚)는 방안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는 뜻이며, 그릇 명(皿)은 대야에 물을 담아 양지쪽에 두어 따뜻해진 물그릇을 뜻한다. 온화할, 어질 온(𥁕)의 뜻은, 대야에 물을 떠서 양지쪽에 두어 따뜻하게 한 후, 방안에서 문을 닫아걸고 여성들이 뒷물을 한다는 뜻이, 온화하다, 따뜻하다는 뜻이 된 것이다. [온]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염병 온(瘟)의 뜻은, 장티푸스를 속되게 이르는 말을 뜻한다.
126. 쑤실 증(𤸲)
병들어 기댈 녁(疒)과 김 오를 증(烝)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김 오를 증(烝)자는, 도울, 정승 승(丞)과 불 화(火)의 합자이며, 찔 증(𤇶), 찔 증(蒸), 김 오를 증(㷥)과 동자(同字)이다. 도울, 정승 승(丞)은, 이을 승(氶)과 한 일( 一)의 합자이다. 이을 승(氶)은 두 손으로 떠받드는 모양을 뜻하고, 한 일(一)은 지상을 뜻한다. 도울, 정승 승(丞)에는 세 가지의 뜻이 있는데, 1) 방금 낳은 아이를 두 손으로 떠받들어 들어 올리는 모양에서, 대를 이을 사내아이가 태어났다는 뜻이고, 2) 구덩이에 빠진 사람을 두 손으로 들어 올린 모양에서, 죽음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는 뜻이며, 3) 두 손으로 떠받들어 들어 올리는 모양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의 정승을 뜻하기도 한다. 연화발 화(灬)는, 불 화(火)의 이체자(異體字)로, 다른 글자의 밑에서 불 화(火)의 부수로 쓰인다. 뜻은, 여러 곳에 동시에 불을 지핀 모양을 뜻하고, 또 동물의 네 개의 발을 나타낸다. 김 오를 증(烝)의 뜻은, 김이 오르다, 뜨거운 김으로 익히거나 데운다는 뜻이다. [증]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쑤실 증(𤸲)의 뜻은, 뼛골이 쑤시는 병을 뜻한다.
127. 여윌 척(瘠)
병들어 기댈 녁(疒)과 등마루 척(脊)의 합자이며, 파리할 척(㾊), 여윌 척(𥕂), 여윌 척(𥕂)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등마루 척(脊)자는 등뼈를 본뜬 부(夫)와 고기 육(肉→月)의 합자이다. 등마루 척(脊)의 뜻은 등골뼈가 두두룩하게 줄진 등마루를 뜻한다. [척]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여윌 척(瘠)의 뜻은 살이 빠지고 여위어 핏기가 전혀 없는 상태의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여윌 척. 파리할 척. 줄 척이다.
128. 부스럼 창(瘡)
병들어 기댈 녁(疒)과 곳집 창(倉)의 합자이며, 부스럼 창(𤶷), 부스럼 창(𤺨)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곳집 창(倉)자는, 갑골문, 금문, 소전에서 지붕과 외짝문과 곳간의 공간을 그린 곡식 창고를 그렸고, 해서에서 곳집 창 (倉)을 그렸다. 사람 인(人)과 집 호 (戶)와 입 구(口)의 합자이다. 습기와 동물의 습격을 막기 위해 지상에서 위로 떨어진 기단(口)을 세우고, 그 위에 곡간(戶)을 짓고 지붕(人)을 덮은 모양의 곳집을 뜻한다. [창]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스럼 창(瘡)의 뜻은, 피부가 곪으면서 생기는 부스럼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부스럼 창. 상할 창. 헌데 자리 창. 연장에 다칠 창이다.
129. 흉터 반(瘢)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옮길, 가지 반(般)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옮길, 가지 반(般)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배와 삿대를 그렸고, 해서에서 배 주(舟)와 칠 수(殳)의 합자인 옮길 반(般)을 그렸다. 배 주(舟)자는 거룻배를 뜻하고, 칠 수(殳)자는 노나 삿대를 뜻하여 거룻배에 사람이나 짐을 싣고 노나 삿대를 저어 옮긴다는 뜻이다. [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흉터 반(瘢)의 뜻은, 헌데자리에 생기는 허물자국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흉터 반. 허물 반. 헌데 자리 반. 부스럼자국 반이다.
130. 앓을 외(瘣)
병들어 기댈 녁(疒)과 귀신 귀(鬼)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귀신 귀(鬼)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큰 밭 전(田)의 가면을 쓰고 앉아 있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귀신 귀(鬼)를 그렸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귀신 귀(鬼)는, 사람이 죽어 돌아가면 귀(鬼)가 된다는 뜻이다. 귀(鬼)는 돌아간다는 말이다. 옛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돌아간 사람(歸人)이라 했다. 좌전(左傳)의 자산(子産)은, 귀(歸)는 돌아가는 곳이 있다. 혼(魂)은 하늘로 돌아가고, 형백(形魄)은 땅으로 돌아간다(禮運). 불(囟)이 귀신의 머리를 본떴고, 인(儿)과 사(厶)를 따랐다. 귀신은 음기(陰氣)로 해(害)를 끼치기에 사(厶)를 따른다. 신(神)은 양(陽), 귀(鬼)는 음(陰), 양(陽)은 공(公), 음(陰)은 사(私)라고 하였다. 귀신 귀(鬼)의 뜻은 얼굴에 큰 귀신가면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귀→외]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외(瘣)의 뜻은, 상처가 생겨 병을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외. 병들 외. 나무 혹 외. 메 높을 외이다.
131. 혹 류(瘤)
병들어 기댈 녁(疒)과 머무를 류(留)의 합자이며, 혹 류(癅)는 본자(本字), 혹 류(𦞧), 혹 류(𦠝)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머무를 류(留)자는, 금문에서 토끼의 두 귀와 밭을 그렸고, 소전에서 지리, 닭 유(丣)와 밭 전(田)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머무를 류(留)를 그렸다. 머무를 류(留)의 뜻은, 토끼가 밭에서 풀과 야채를 뜯으며 머물고 있다는 뜻이다. 또 논밭이 있는 곳에서 경작하며 머물러 산다는 뜻도 있다. [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혹 류(瘤)의 뜻은, 불거져 나온 살덩어리를 뜻한다.
132. 병 나을 채. 병 차(瘥)
병들어 기댈 녁(疒)과 다를 차(差)의 합자이며, 병 차(𤻸)는 본자(本字), 돌림병 차(𣩈)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다를 차(差)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보리와 왼 손을 그려, 보리 이삭을 왼 손으로 움켜 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다를 차(差)를 그렸다. 드리울 수(垂)와 왼 좌(左)의 합자이다. 다를 차(差)의 뜻은, 왼손으로 여러 개의 보리 이삭을 움켜 쥔 모습에서 이삭마다 그 크기가 다르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서로 다르다, 차이나다는 뜻이다. [차. 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나을 채. 병 차(瘥)의 뜻은, 병이 나아진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병 나을 채. 역질 차이다.
133. 여윌 수(瘦)
병들어 기댈 녁(疒)과 늙은이 수(叟)의 합자이며, 여윌 수(𤶌), 여윌 수(𤶯), 여윌 수(𤻯), 여윌 수(𤻺), 여윌 수(𦢝)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늙은이 수(叟)자는, 본래, 집 면(宀)과 불 화(火)와 손 우(又)의 합자이다. 늙은이 수(叟)의 뜻은, 집 안에서 횃불을 들고 무언가를 찾는 노인을 뜻하였다. 후에, 절구 구(臼)와 뚫을 곤(丨)과 손 우(又)의 합자로 변하면서, 뜻도 한 사람은 횃불을 들고, 두 손으로 무언가를 찾는 노인의 뜻에서, 노인, 늙은이의 뜻으로 변하였다. 늙은이 수(叟)의 뜻은, 집 안에서 횃불을 들고 무언가를 찾는 노인에서, 노인을 강조한 글자이다. [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여윌 수(瘦)의 뜻은, 몸의 살이 빠져 파리하게 된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여윌 수. 파리할 수. 가늘 수이다.
134. 학질 학(瘧)
병들어 기댈 녁(疒)과 모질 학(虐)의 합자이며, 학질 학(𤷡), 학질 학(𤺝)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모질 학(虐)자는, 호피무늬 호(虍)와 손톱 조(爪)의 변형된 합자이며, 모질 학(𧆧)은 본자(本字), 모질 학(䖈), 모질 학(𧆩), 혹독할 학(䖋)은 동자(同字)이다. 호피무늬 호(虍)는, 호랑이가 입을 크게 벌려 포효하는 모양을 뜻한다. 변형된 손톱 조(爪)자는, 호랑이가 발톱으로 모질게 할퀴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모질 학(虐)의 뜻은, 호랑이가 입을 크게 벌리고 포효하며(虍), 두 발을 세우고(爪) 모질게 할퀴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학]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학질 학(瘧)의 뜻은, 말라리아 원충을 가진 학질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열병을 뜻한다.
135. 쥐날 피(𤹝)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마칠 필(畢)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마칠 필(畢)자는, 갑골문에서 전(田)자 밑에 뜰채를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전(田)자와 뜰채자루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밭 전(田)과 양 울 미(芈)의 합자를 그렸다. 마칠 필(畢)의 뜻은, 논에 있는 미꾸라지나, 잉어를 뜰채로 모두 잡아낸 것을 마친다고 한 것이다. [필→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쥐날 피(𤹝)의 뜻은, 장단지에 쥐가나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쥐날 피. 발 오그라질 피이다.
136. 생인손 표(瘭)
병들어 기댈 녁(疒)과 표, 불똥 튈 표(票)의 합자이며, 생인손 표(𤼄)는 고자(古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표, 불똥 튈 표(票)자는, 소전에서 정수리 신(囟)을 두 손으로 감싸고, 밑에는 불이 붙은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는 표, 불똥 튈 표(票)를 그렸다. 본래의 뜻은, 불똥이 머리에 튄다는 뜻이, 후에 표나 지폐, 증서의 뜻으로 변하였다. [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생인손 표(瘭)의 뜻은, 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생인손 표. 솔 표. 소리치기 표이다.
137. 옴 족(瘯)
병들어 기댈 녁(疒)과 겨레 족(族)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겨레 족(族)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휘날리는 깃발과 화살을 그렸다. 씨족의 깃발을 중심으로 무기를 들고 뭉친 모양을 나타내었다. 소전과 해서에서 겨레 족(族)을 그렸다. 깃발, 나부낄 언(㫃)과 화살 시(矢)의 합자이다. 깃발, 나부낄 언(㫃)자는, 모 방(方)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다. 모 방(方)은,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쟁기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모 방(方)을 그렸다. 모 방(方)의 뜻은, 소가 쟁기를 끌 때 일정한 방향으로 끄는 모양에서, 방향의 뜻이 생겼고, 밭의 모서리를 돌아 쟁기질을 하는 것에서 네모, 모서리의 뜻이 생겼다. 여기에서는 깃대를 뜻한다. 사람 인(人)은 사람이 서 있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여기에서는 휘날리는 깃발아래 사람들이 모인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화살 시(矢)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화살촉과 깃대를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인(人)과 대(大)의 합자를 그려 화살 시(矢)를 나타내었다. 화살 시(矢)의 뜻은, 화살촉과 화살대와 깃의 모양을 그린 화살이다. 겨레 족(族)의 뜻은, 전쟁이 나면 씨족의 깃발아래 혈연으로 맺어진 친족들이 무기를 들고 뭉쳐 싸운다는 뜻이, 친족, 겨레, 일가의 뜻이 된 것이다. [족]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옴 족(瘯)의 뜻은, 옴 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피부 전염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옴 족. 짐 버짐 족이다.
138. 대하증 대, 두창 체(㿃)
병들어 기댈 녁(疒)과 띠 대(帶)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띠 대(帶)자는, 소전에서 띠를 두른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띠 대(帶)를 그렸다. 지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장식이 있는 띠이며, 항상 허리에 두르고 다니기에 데리고 있다는 뜻도 있다. 너비가 좁고 길게 생겨 둘러매는 띠를 말한다. 허리에 두르는 것은 띠(帶), 늘어뜨리는 것은 신(紳)이다. 띠 대(帶)의 뜻은, 너비가 좁고 길게 생겨 허리에 둘러매는 띠를 뜻한다. [대. 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대하증 대. 두창 체(㿃)의 뜻은, 대하증 또는 두창(천연두)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대하증(帶下症)대. 이질(痢疾) 체. 두창 체이다.
139. 연주 창 라(瘰)
병들어 기댈 녁(疒)과 묶을 루(累)의 합자이며, 연주 창 라(癳)는 본자(本字), 연주 창 라(𤼠), 연주 창 라(蠡)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묶을 루(累)자는, 소전에서 밭 갈피 뢰(畾)와 실 사(糸)의 합자를 그렸다. 이것은 베틀에 매달아 놓은 세로 줄의 추를 뜻한다. 해서에서 밭 전(田)과 실 사(糸)의 합자인, 여러, 묶을 루(累)를 그렸다. 묶을 루(累)의 뜻은, 베틀에 매달려 있는, 여러 개의 세로줄인 날줄을 뜻한다. 그 사이로 가로줄인, 씨줄의 북이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베가 짜여 지는 것이다. [루→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연주 창 라(瘰)의 뜻은, 갑상선이 헐어서 터진 부스럼, 또는 옴 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피부 전염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연주 창(連珠瘡) 라. 옴 라이다.
140. 앓는 소리 애(㿄)
병들어 기댈 녁(疒)과 앓는 소리 예(殹)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앓는 소리 예(殹)자는, 동개 예(医)와 칠 수(殳)의 합자이며, 앓는 소리 예(𥏏)와 동자(同字)이다. 동개 예(医)는 본래 활과 화살을 꽂아 등에 지는 활집(동개)을 뜻하는데, 여기에서는 전쟁을 수행하는 종군의원이 동개를 진료가방으로 활용함을 뜻한다. [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칠 수(殳)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돌도끼를 손에 든 모양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수(殳)자를 그렸다. 안석 궤(几)와 손 우(又)의 합자이며, 팔모진 창 수(杸)와 동자(同字)이다. 안석 궤(几)는 돌도끼의 모양을 뜻하고, 손 우(又)자는 손으로 돌도끼를 잡은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뜻은, 구석기 시대의 돌도끼를 그린 것이다. 돌도끼로 친다는 뜻이, 후에 치다, 몽둥이로 치다, 창으로 치거나 찌른다, 돌도끼로 때려죽인다는 뜻이 되었다. 여기에서는 의원의 수술도구를 뜻한다. 앓는 소리 예(殹)의 뜻은, 부상을 당한 사람을 수술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신음하는 앓는 소리를 나타낸 것이다. [예→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는 소리 애(㿄)의 뜻은, 병자가 끙끙 앓으면서 내는 신음소리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앓는 소리 애. 파리할 애이다.
141. 고요할 예(瘱)
병들어 기댈 녁(疒)과 생각하는 모양 협(㤲)의 합자이며, 고요할 예(𡣇), 고요할 예(𤸽), 숨을 예(㥷)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생각할 협(㤲)자는, 낄 협(夾)과 마음 심(心)의 합자이며, 생각할 협(悏)은 동자(同字)이다. 낄 협(夾)자는, 큰 대(大)와 사람 인(人2)의 합자이다. 뜻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대의 겨드랑이를 두 사람이 끼고, 상대가 걷는 것을 돕는다는 뜻이다. 마음 심(心)은,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심장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마음 심(心)을 그렸다. 고대 배달국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기능은 심장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글자를 만들었다. 뜻은, 마음, 뜻, 의지, 생각을 나타낸다. 생각할 협(㤲)의 뜻은, 머리를 써서 궁리하다는 뜻이다. [협→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고요할 예(瘱)의 뜻은, 조용하고 잠잠한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고요할 예. 편안할 예. 공손할 예. 빽빽할 예이다.
142. 옴 선(㿅)
병들어 기댈 녁(疒)과 옮길 사(徙)의 합자이며, 옴 선(㾌), 옴 선(癣)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옮길 사(徙)자는, 길을 걸을 척(彳)과 걸음 보(歨)의 합자이며, 옮길 사(𢓊), 옮길 사(𨔀), 옮길 사(𨖤)는 동자(同字)이다. 길을 걸을 척(彳)은, 길을 걷는다는 뜻이다. 걸음 보(歨)는, 걸음 보(步)와 동자(同字)로, 앞발과 뒷발 사이의 걸음, 걸음걸이를 뜻한다. 옮길 사(徙)의 뜻은, 옮기다, 이사하다는 뜻이다. [사→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옴 선(㿅)의 뜻은, 옴 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전염 피부병을 뜻한다.
143. 경풍 종(瘲)
병들어 기댈 녁(疒)과 좇을, 따를 종(從)의 합자이며, 경풍 종(疭)은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좇을, 따를 종(從)자는, 금문에서 길(彳)과 사람들(人人)과 발(止)을 그렸고, 소전에서 걸을 착(辵)과 두 사람을 그려, 뒷사람이 앞사람을 따라 길을 걷는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해서에서 좇을 종(從)을 그렸다. 걸을 척(彳)과 좇을 종(人人)과 발 지(止)의 합자이다. 좇을, 따를 종(從)의 뜻은, 뒷사람이 앞사람을 따라 길을 걷는다는 뜻이다. [종]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경풍 종(瘲)의 뜻은, 어린아이가 일으키는 경련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경풍 종(瘲). 경기증(驚起症) 종이다.
144. 나을 추(瘳)
병들어 기댈 녁(疒)과 높이 날 료(翏)의 합자이며, 나을 추(𤵃)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높이 날 료(翏)자는, 깃 우(羽)와 숱이 많고 검을 진(㐱)의 합자이다. 깃 우(羽)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두 날개를 그렸고, 해서에서 깃 우(羽)를 그렸다. 새의 두 날개를 뜻한다. 숱이 많고 검을 진(㐱)은 사람 인(人)과 터럭 삼(彡)의 합자로, 숱이 많고 건강한 새의 꽁지 깃털을 나타낸 것으로, 날갯짓을 하여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양을 뜻한다. 높이 날 료(翏)의 뜻은, 숱이 많은 새의 두 날개와 꼬리 날개로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는 뜻이다. [료→추]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나을 추(瘳)의 뜻은, 병이 나아 좋아지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병 나을 추. 덜릴 추이다.
145. 장기 장(瘴)
병들어 기댈 녁(疒)과 글 장(章)의 합자이며, 장기 장(𩅈)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글 장(章)자는, 금문에서 매울 신(辛)과 밭 전(田)을 그렸고, 소전에서 매울 신(辛)과 아침 조(早)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글 장(章)을 그렸다. 뜻은, 포로나 노예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모양에서, 새기다, 글, 문장의 뜻이 되었다. [장]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장기 장(瘴)의 뜻은, 축축하고 더운 땅에서 생기는 독한 기운을 뜻한다. 또 어떤 기후나 토질로 인해 생기는 풍토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장기(瘴氣) 장. 풍토병(風土病) 장이다.
146. 앓을 채(瘵)
병들어 기댈 녁(疒)과 제사 제(祭)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제사 제(祭)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제단 위에 손으로 고기제물을 올리는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제사 제(祭)를 그렸다. 고기 육(肉)과 손 우(又)와 보일 시(示)의 합자이다. 제사 제(祭)의 뜻은, 제단 위로 고기 제물을 손으로 올리는 모양을 나타내어 제사를 지낸다는 뜻이다. [제→체]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채(瘵)의 뜻은, 피로로 인해 앓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채. 허로병(虛勞病) 채, 노점병(癆漸病) 채. 폐병(肺病) 채이다.
147. 부스럼 루(瘻)
병들어 기댈 녁(疒)과 끌, 겹칠 루(婁)의 합자이며, 부스럼 루(𤵿), 부스럼 루(瘺)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끌, 겹칠 루(婁)자는, 무(毋)모양과 가운데 중(中)과 여자 여(女)의 합자이다. 무(毋)모양과 가운데 중(中)은, 쌓여있는 통나무를 가운데에 줄을 매어 하나씩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여자 여(女)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앉아 있는 여인을 뜻한다. 끌, 겹칠 루(婁)의 뜻은, 쌓여 있는 통나무를 가운데에 줄을 매어 하나씩 끌어당긴다는 뜻이며, 끌, 겹칠 루(婁)자는, 통나무를 하나씩 끌어 당겨, 겹쳐 쌓는다는 뜻이다. [루]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스럼 루(瘻)의 뜻은, 살갗에 생기는 피부 부스럼을 뜻한다. 또 병적으로 불거져 나온 살덩어리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부스럼 루. 목 부을 루. 곱사등이 루. 오랜 종기 루이다.
148. 괴롭힐 근(瘽)
병들어 기댈 녁(疒)과 진흙 근(堇)의 합자이며, 부지런할, 근심 근(勤)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진흙 근(堇)자는 스물 입(廿)과 가운데 중(中)과 임금 왕(王)의 합자이다. 진흙 근(堇)의 뜻은, 누런색의 입자가 고운 진흙으로, 겉벽을 치장하는 매흙질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진흙을 뜻한다. [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괴롭힐 근(瘽)의 뜻은, 괴롭혀 지치게 하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괴롭힐 근. 병들 근. 근심 근이다.
149. 병들 막(瘼)
병들어 기댈 녁(疒)과 없을 막(莫)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없을 막(莫)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풀 우거질 망(茻)사이에 해(日)를 그렸다. 해서에서 없을 막(莫)을 그렸다. 풀 초(艹)와 해 일(日)과 받들 공(廾)의 합자이다. 없을 막(莫)의 뜻은, 해가 풀이 우거진 풀숲으로 내려앉는 모양에서 해가 진다는 뜻이, 해가 없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막]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 막(瘼)의 뜻은, 병이 들어 앓아 눕는다는 뜻이다.
150. 악창 옹(㿈)
병들어 기댈 녁(疒)과 시골 향(乡)과 새 추(隹)의 합자이며, 악창 옹(癰)은 본자(本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시골 향(乡)자는, 시골 향(鄕)이 본자(本字)이며, 시골 향(鄕)의 간체자이다. 갑골문에서 밥상을 가운데 두고 두 사람이 마주 앉은 모양을 그렸고, 금문에서는 음식을 권하는 모양까지 그렸으며, 소전에서는 밥상을 마주하고 앉은 두 사람을, 해서에서 시골 향(乡)과 향기로울 급(皀)과 고을 읍(邑)을 그렸다. 시골 향(鄕)의 뜻은, 시골 마을에서 웃어른에서 아이들까지 동네잔치를 벌리는 모양이, 후에 시골, 고향의 뜻이 된 글자이다. 새 추(隹)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새의 머리와 날개, 꼬리를 그려 새를 나타내었다. 해서에서 새 추(隹)를 그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꼬리가 짧은 것을 추(隹), 긴 것을 조(鳥)라 하여 구별했다. 새 추(隹)의 뜻은, 꼬리가 짧은 새들의 총칭이다. 시골 향(鄕)의 [향]의 소리에서, [향→옹]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악창 옹(㿈)의 뜻은, 고치기 힘든 부스럼, 종기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악창 옹. 코 막힐 옹이다.
151. 가슴의 병 음(癊)
병들어 기댈 녁(疒)과 그늘 음(陰)의 합자이며, 가슴의 병 음(𤶊), 가슴의 병 음(𤸌)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그늘 음(陰)자는, 금문에서 언덕(阜)과 이제 금(今)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언덕(阜)과 그늘 음(侌)의 합자인 그늘 음(陰)을 그렸다. 뜻은, 언덕 위에 구름이 있어 그늘이 졌다는 뜻이다. [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가슴의 병 음(癊)의 뜻은, 가슴에 멍이 들었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가슴의 병 음. 심질(心疾) 음, 심병 음. 멍들 음이다.
152. 곪을 효(𤺃)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언덕 고(皐)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언덕 고(臯)자는, 흰 백(白)과 나아갈 토(𠦂)의 합자이며, 언덕 고(皋)는 본자(本字)이다. 본래 글자인 언덕 고(皋)는 흰 백(白)과 나아갈 토(夲)의 합자이다. 언덕 고(皐)의 뜻은, 흰머리 뼈와 네발 달린 짐승이 언덕에 죽어 있는 모양에서 언덕을 강조한 글자이다. [고→효]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곪을 효(𤺃)의 뜻은, 종기가 곪아 터질 듯 한 모양을 뜻한다.
153. 황달 황(癀)
병들어 기댈 녁(疒)과 누를 황(黃)의 합자이며, 황달 황(㾮)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누를 황(黃)은,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땅의 색이라 하였고. 전(田)을 따르고 광(光)이 성부라 하였다. 그러나 이는 갑골문과 금문을 배제한 풀이이다. 누를 황(黃)자는, 갑골문에서 관모를 쓴 임금이 허리에 황옥을 두른 모양을 그렸다. 금문과 소전에서 스물 입(廿)과 한 일(一)과 말미암을 유(由)와 여덟 팔(八)을 그렸고, 해서에서 관을 쓴 임금이 허리에 황금색 패옥을 찬 모양을 그렸다. 누를 황(黃)의 뜻은, 누렇고 둥근 패옥을 허리에 두른 황제의 모양이, 햇빛에 반사되어 누렇다는 뜻으로 가차(假借)된 것이다. [황]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황달 황(癀)의 뜻은, 황달에 걸린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황달 황. 황달병(黃疸病) 황이다.
154. 그칠 료, 병고칠 료(療)
병들어 기댈 녁(疒)과 횃불 료(尞)의 합자이며, 그칠 료(𤻲)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횃불 료(尞)자는 삼갈 신(昚)과 작을 소(小)의 합자이다. 삼갈 신(昚)은 불타오르는 횃불의 모양을 뜻하며, 작을 소(小)는 사람이 들고 다니는 작은 횃불을 뜻한다. 횃불 료(尞)의 뜻은 불타오르는 횃불을 들고 다닌다는 뜻이다. [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그칠 료(療)의 뜻은, 병을 고쳤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그칠 료. 병 나을 료. 병 고칠 료. 병 삭이다.
155. 비뚤어질 위(𤺉)
병들어 기댈 녁(疒)과 할 위(爲)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할 위(爲)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손과 코끼리를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손톱 조(爪)와 변형된 코끼리 상(象→爲)을 그렸다. 손톱 조(爪)와 코끼리 상(象)의 합자이며, 할 위(为)는 간체자, 할 위(𢏽)는 동자(同字)이다. 손톱 조(爪)는, 갑골문에서 손가락을 그렸고, 금문에서 손톱을 강조한 모양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손톱 조(爪)를 그렸다. 손톱 조(爪)의 뜻은, 손바닥을 밑으로 향하여 물건을 잡는 모양을 그린, 맹금류의 발톱을 뜻한다. 코끼리 상(象)은, 금문과 소전에서 코끼리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코끼리 상(象)을 그렸다. 코끼리 상(象)의 뜻은, 코끼리의 코와 머리와 몸과 다리를 나타낸 것이다. 할 위(爲)의 뜻은, 손으로 코끼리를 끌고 다니면서 일을 한다는 뜻이다. [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비뚤어질 위(𤺉)의 뜻은, 입이 비뚤어지다는 뜻이다.
156. 아플 참(㿊)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일찍이 참(朁)의 합자이며, 아플 참(憯)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일찍이 참(朁)자는, 날카로울 침(兓)과 말할 왈(曰)의 합자이다. 날카로울 침(兓)은, 목맬 기(旡)와 목맬 기(旡)의 합자이며, 뜻은 날카로울 침. 도울 찬이다. 말할, 가로 왈(曰)은, 갑골문에서 입 구(ㅂ)자 위에 한 일(一)을 그렸다. 입에서 기(氣)가 나오는 모양에서, 말한다는 뜻을 나타내었다. 금문과 소전에서 입 구(ㅂ) 위에 한 일(一)을 그렸다. 해서에서 가로, 말할 왈(曰)을 그렸다. 말할, 가로 왈(曰)의 뜻은, 입에서 기가 나오는 모양을 그려, 소리를 내어 말한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일찍이 참(朁)의 뜻은, 일찍, 곧, 이에의 뜻이다. [참]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아플 참(㿊)의 뜻은, 마음이 아프고 비통하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아플 참. 비통할 참이다.
157. 목쉴 서/사(𤺊)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이 사(斯)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이 사(斯)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곡식을 까부는 키(其)와 도끼를 그렸고, 해서에서 이 사(斯)를 그렸다. 그 기(其)와 도끼 근(斤)의 합자이다. 도끼로 대나무를 쪼개어, 곡식을 까부는 키나 바구니를 만든다는 뜻이, 후에 이, 이것, 쪼갠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그 기(其)는 갑골문에서 대나무 키나 바구니를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곡식을 까부는 키와 받침대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그 기(其)를 그렸다. 본래, 곡식을 까부는 키를 뜻하였는데, 후에 그, 그것의 뜻으로 변하였다. 도끼 근(斤)은, 갑골문에서 끝이 꺾인 도끼의 모양을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사물을 자르거나 베는 도끼의 모양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도끼 근(斤)을 그렸다. 도끼 근(斤)의 뜻은, 도끼날과 자루를 그린 것이다. 이 사(斯)의 뜻은, 그 기(其)가 곡식을 까부는 키의 뜻에서 그, 그것의 뜻으로 변하자, 다시 도끼를 더하여, 도끼로 대나무를 잘라 곡식을 까부는 키나 바구니를 만든다는 뜻인데, 이것 역시, 후에 이, 이것, 쪼갠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사. 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목쉴 서/사(𤺊)의 뜻은, 너무 울거나, 소리를 질러 목이 쉬었다는 뜻이다. 또 기쁨이나 설움에 감정이 복받쳐 그 기운이 목에 엉기어 막히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목쉴 서/사. 소리 흩어질 서/사. 목 쉰 소리 서/사이다.
158. 느른할 륭(癃)
병들어 기댈 녁(疒)과 클, 높을 륭(隆)의 합자이며, 느른할 륭(𤶞), 느른할 륭(𤸇)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클, 높을 륭(隆)자는, 금문에서 언덕 부(阜)와 날, 해 일(日)과 뒤처져 올 치(夂)와 흙 토(土)를 그렸다. 소전에서 언덕 부(阜)와 뒤처져 올 치(夂)와 발 지(止)와 날 생(生)을 그렸고, 해서에서 클, 높을 륭(隆)을 그렸다. 언덕 부(阝)와 하늘에 예 지낼 륭(㚅)의 합자이며, 클, 높을 륭(𤯲), 클 높을 륭(𨻦)은 동자(同字)이다. 클, 높을 륭(隆)의 뜻은, 봉긋한 높은 언덕 정상에 오른다는 뜻이다. 후에 높다, 성하다는 뜻으로 변하였다. [륭]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느른할 륭(癃)의 뜻은, 맥이 풀리거나 고단하여 몹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느른할 륭. 파리할 륭. 늙을 륭이다.
159. 병들 초(癄)
병들어 기댈 녁(疒)과 탈, 그을릴 초(焦)의 합자이며, 수척할 초(憔)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탈, 그을릴 초(焦)자는, 새 추(隹)와 연화발 화(灬)의 합자이며, 탈 초(𤊙), 탈 초(㸈), 탈 초(𤓬)와 동자(同字)이다. 새 추(隹)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새의 머리와 날개 꼬리를 그렸고, 해서에서 새 추(隹)를 그렸다. 뜻은, 꼬리가 짧고 작은 새를 뜻한다. 연화발 화(灬)는, 불 화(火)의 이체자(異體字)로, 다른 글자의 밑에서 불 화(火)의 부수로 쓰인다. 연화발 화(灬)의 뜻은, 여러 곳에 동시에 불을 지핀 모양을 뜻하고, 또 동물의 네 개의 발을 나타낸다. 탈 초(焦)의 뜻은, 불에 타거나 태우다, 속을 태우며 초초하게 군다는 뜻이다. [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 초(癄)의 뜻은, 속을 태우거나 우울하여 병이 들었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병들 초. 근심할 초. 수척할 초. 파리할 초. 초췌할 초이다.
160. 병들어 죽을 반(𤺏)
병들어 기댈 녁(疒)과 차례, 갈마들 번(番)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차례, 갈마들 번(番)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분별할 변(釆)과 밭 전(田)을 그렸고, 해서에서 차례, 갈마들 번(番)을 그렸다. 뜻은, 논밭에 동물의 발자국이 차례로 찍혀져 있는 모양에서 차례, 횟수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번→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어 죽을 반(𤺏)의 뜻은, 병들어 죽는다는 뜻이다. 또 자궁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병들어 죽을 반. 자궁병 반이다.
161. 중독 로(癆)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일할 로(勞)의 합자이며, 중독 로(朥)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일할 로(勞)자는 소전에서 불꽃 염(炎)과 집 멱(冖)과 쟁기의 옆모양(力)을 그렸고, 해서에서 등불 형(𤇾)과 힘 력(力)의 합자를 그렸다. 밤에도 불을 밝히고 일을 한다는 뜻이다. [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중독 로(癆)의 뜻은, 약물에 중독이 되어 아픈 증세를 뜻한다. 또 일에 몰두하여 과로로 아픈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중독 로. 쑤실 로. 아플 로. 약독 날 로이다.
162. 혹 류(癅)
병들어 기댈 녁(疒)과 머무를 류(畱)의 합자이며, 혹 류(瘤)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머무를 류(畱)자는, 닭 유(丣)와 밭 전(田)의 합자이며, 머무를 류(留)의 본자(本字)이다. 머무를 류(留)자는, 금문에서 토끼의 두 귀와 밭을 그렸고, 소전에서 지리, 닭 유(丣)와 밭 전(田)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머무를 류(留)를 그렸다. 토끼가 밭에서 풀을 뜯으며 머물고 있다는 뜻이며, 논밭이 있는 곳에서 경작하며 머물러 산다는 뜻도 있다. [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혹 류(癅)의 뜻은, 병적으로 불거져 나온 살덩어리를 뜻한다.
163. 곪아터질 별(𤺓)
병들어 기댈 녁(疒)과 해질 폐(敝)의 합자이며, 곪아터질 별(憋), 곪아터질 별(𤷗)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해질 폐(敝)자는, 소전에서 해질 폐(敝)와 삼베 건(巾)의 합자를 그렸고, 해서에서 비단 폐(敝)를 그렸다. 해질 폐(㡀)와 칠 복(攵)의 합자이다. 해질 폐(㡀)자는, 여덟 팔(八2)과 삼베 건(巾)의 합자이다. 여덟 팔(八2)자는 빨래 방망이로 옷을 여러 번 때려 해진 모양을 나타내었고, 삼베 건(巾)자는 빨래 감을 뜻한다. 칠 복(攵)자는, 칠 복(攴)과 동자(同字)이다. 소전에서 가지가 하나 달린 나무줄기를 잡은 손을 그렸다. 해서에서 칠 복(攵=攴)을 그렸다. 회초리를 들고 친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빨래 방망이를 뜻한다. 해질 폐(敝)자는, 빨래 방망이로 옷을 자주 씻어 해진 모양을 나타내었다. [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곪아터질 별(𤺓)의 뜻은, 종기가 곪아 터진다는 뜻이다.
164. 간질 간(癎)
병들어 기댈 녁(疒)과 틈 간(間)의 합자이며, 간질 간(𤺛), 간질 간(癇)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사이, 틈새 간(間)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문 문(門)과 달 월(月)의 합자를 그렸다. 해서에서 사이, 틈 새 간(間)자로 바뀌었다. 문 문(門)과 해 일(日)의 합자로 변한 것이다. 금문과 소전에서 어두운 밤 문틈으로 달이 비치는 모양(閒)을 나타냈으나, 후에 한가하다는 뜻으로 변하였다. 해서에서 문 사이의 틈새에서 해가 비치는 모양(間)을 그려, 문사이의 틈새라는 뜻이 강조된 사이 간(間)의 뜻이 되었다. [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간질 간(癎)의 뜻은, 갑자기 온 몸에 경련이나 의식장애로 발작이 반복되는 질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간기(肝氣) 간. 간질 간, 지랄 간이다.
165. 간질 간(癇)
병들어 기댈 녁(疒)과 틈 한(閒)의 합자이며, 간질 간(癎)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한가할 간. 틈 한(閒)자는, 문 문(門)과 달 월(月)의 합자이다. 뜻은, 문틈 사이로 달빛이 들어오는 모양에서, 틈새, 사이의 뜻이 된 글자인데, 후에 한가하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간질 간(癇)의 뜻은, 갑자기 온 몸에 경련이나 의식장애로 발작이 반복되는 질병을 뜻한다.
166. 폐질 폐(癈)
병들어 기댈 녁(疒)과 쏠 발(發)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쏠 발(發)자는 갑골문에서 등질 발(癶)과 손 우(又)와 화살을 그렸다. 금문에서 등질 발(癶)과 손 우(又)와 활 궁(弓)을 그렸고, 해서에서 등질 발(癶)과 칠 수(殳)와 활 궁(弓)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쏠 발(發)을 그렸다. 쏠 발(發)의 뜻은 도망가는 적을 향해 쫓아가면서 활을 쏘고 창을 던진다는 뜻이다. [발→폐]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폐질 폐(癈)의 뜻은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폐질 폐. 고질(痼疾) 폐이다.
167. 앓을 단, 고달플 다(癉)
병들어 기댈 녁(疒)과 홑 단(單)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홑 단(單)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단자(吅)와 그물질할 필/반(甲+一)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부르짖을 훤(吅)과 그물질할 필/반[갑옷 갑(甲)과 한 일(一)]의 합자인 홑 단(單)을 그렸다. 단자(單子)는 줄 양쪽에 돌을 매달고 줄 가운데를 손가락에 걸고 머리 위로 돌리다가 던지면 도망가는 동물이나 사람을 감아 묶는 모양의 사냥도구 단자를 뜻하며, 갑옷 갑(甲)과 한 일(一)의 합자는 손잡이가 있는 그물을 뜻한다. 이는 가까이에 있는 동물이나 사람을 덮어씌우는 그물로, 혼자서도 사냥을 할 수가 있기에, 홀로, 홑, 혼자의 뜻이 된 글자이다. 뜻은, 줄의 양 끝에 돌을 묶어 매단 단자(單子)나 그물로 혼자서도 사냥할 수 있는 도구이다. [단. 다]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않을 단. 고달플 다(癉)의 뜻은, 말라리아 같은 열병인 학질에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단. 고달플 다. 허로병 단. 황달병 단. 단(疸)과 같음. 수고할 다. 성낼 다이다.
168. 암 암(癌)
병들어 기댈 녁(疒)과 바위 암(嵒)의 합자이며, 암 암(𤸔)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바위 암(嵒)자는, 물건 품(品)과 메 산(山)의 합자이다. 물건 품(品)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입 구(口)자 3개를 그린 물건 품(品)을 그렸다. 여러 개의 그릇이 잘 전열된 모양을 그린 것이, 후에 물건, 등급, 품격의 뜻으로 변하였다. 메 산(山)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3개의 산봉우리를 이어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메 산(山)을 그렸다. 산봉우리 3개를 이어 그려 산을 나타내었다. 산, 메, 뫼 산이다. 바위 암(嵒)의 뜻은, 산봉우리에 바위들이 널려있는 우뚝 솟은 산을 뜻한다. [암]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암 암(癌)의 뜻은, 악성 종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암 암. 고약한 종기 암. 괴병 암. 악성종양 암이다.
169. 병들 단(𤺺)
병들어 기댈 녁(疒)과 믿음 단(亶)의 합자이며, 앓을 단(癉)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믿음 단(亶)자는, 곳집 름(㐭)과 아침 단(旦)의 합자이다. 곳집 름(㐭)자는, 머리 두(亠)와 돌 회(回)의 합자이다. 머리 두(亠)자는 곡식을 저장하는 곳집의 지붕을 뜻하고, 돌 회(回)자는 이중으로 된 곡식을 저장하는 곳간을 뜻한다. 뜻은, 지붕이 있는 이중벽의 곡물창고를 뜻한다. 아침 단(旦)자는 기반을 다진 지면(一) 위에 공기가 통하는 기둥을 세운 것을 뜻한다. 뜻은, 지상에 기둥을 세우고 공기가 통하게 하고, 그 위에 이중으로 곡물 저장의 곳간과 지붕이 있는,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곳간을 뜻한다. [단]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 단(𤺺)의 뜻은, 과로로 인하여 병이 든 것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병들 단. 앓을 단이다.
170. 아플 농(癑)
병들어 기댈 녁(疒)과 농사 농(農)의 합자이며, 아플 농(𤼝)은 본자(本字), 고름 농(膿)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농사 농(農)자는 갑골문에서 수풀 림(林)과 조개 신(辰)과 손(ᛘ)을 그렸고, 금문에서 밭 전(田)과 두 손(ᛘᛘ)과 조개 신(辰)를 그렸으며, 소전에서 두 손(臼)과 볍쌀 신. 정수리 신(囟)과 조개 신(辰)을 그렸고, 해서에서 굽을 곡(曲)과 조개 신(辰)의 합자를 그렸다. 신석기 시대에는 농기구가 없어 큰 조개껍질(호미 대용)로 농사를 지어 풍성하게 수확한다는 뜻이다. [농]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아플 농(癑)의 뜻은, 종기가 쑤시고 곪아 터진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아플 농. 곪아터질 농. 곪길 농이다.
171. 위독할 괴, 고함지를 위(癐)
병들어 기댈 녁(疒)과 모일 회(會)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모일 회(會)자는, 갑골문에서 뚜껑이 있는 그릇 안에 음식이 있는 것을 그렸고, 금문에서 뚜껑과 시루와 물솥을 그렸으며, 소전과 해서에서 삼합 집(亼)과 시루(⺌+口)와 물 솥(曰)의 합자인 모일 회(會)를 그렸다. 삼합 집(亼)은, 여러 음식물을 모아 놓는다는 뜻이며, (⺌+口)모양은 시루를 뜻하며, (曰)모양은 물솥을 뜻한다. 뜻은, 물솥 위에 시루를 놓고 여러 음식을 모아 놓고 찌는 모양에서, 모이다, 모은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위독할 괴. 고함지를 위(癐)의 뜻은, 병이 위독해지다. 병의 고통이 심해 고함을 지른다는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위독할 괴. 고함지를 위. 병 더칠 괴이다.
172. 병 나을 유(癒)
병들어 기댈 녁(疒)과 나을 유(愈)의 합자이며, 벼 나을 유(愈), 병 나을 유(瘉)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나을 유(愈)자는, 소전에서 점점 유(兪)와 심장(心)을 그렸고, 해서에서 나을 유(愈)를 그렸다. 점점, 그러할 유(兪)와 마음 심(心)의 합자로, 점점, 대답할 유(兪)자는, 삼합 집(亼)과 배 주(舟)와 도랑 괴(巜)의 합자로, 여러 척의 배가 수로를 따라 점점 나아간다는 뜻이다. 마음 심(心)은, 단옥재는 사람 몸의 가운데에 있는 심장을 그린 것이라 했다.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심장의 모양을 그렸고, 해서에서는 심(心)자를 그렸다. 고대의 우리 선조들은 사람의 감정과 관련된 모든 생각이 머리가 아닌 심장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여겼다. 나을 유(愈)자는, 병이 점점 나아지다는 뜻이다. [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 나을 유(癒)의 뜻은, 병이 점점 나아지는 현상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병 나을 유. 치유할 유이다.
173. 악창 옹(癕)
병들어 기댈 녁(疒)과 누그러질 옹(雍)의 합자이며, 악창 옹(癰)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화할 옹(雍)자는 머리 두(亠)와 새 추(隹)와 시골 향(乡)의 합자로, 서로 뜻이 맞아 사이가 좋은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옹]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악창 옹(癕)의 뜻은, 고치기 힘든 부스럼을 뜻한다.
174. 버릇 벽(癖)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임금 벽(辟)의 합자이며, 버릇 벽(䑀)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임금 벽. 피할 피(辟)자는, 볼기 독(𡰪)과 매울 신(辛)의 합자이다. 볼기 독(𡰪)자는, 주검 시(尸)와 입 구(口)의 합자이다. 볼기를 곤장으로 친다는 뜻이다. 매울 신(辛)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포로나 노예, 죄수의 이마 또는 몸에 문신을 새기는 도구인 작고 날카로운 칼을 그렸고, 해서에서 매울 신(辛)자를 그렸다. 마취제가 없이 생으로 죄인의 얼굴의 이마나 볼에 문신을 새겼기에 혹독한 아픔을 맵다고 표현한 것이다. 임금 벽. 피할 피(辟)의 뜻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형벌을 입으로 결정하는 것은 임금이요, 이러한 임금을 피하게 되는 것이 백성들의 마음이라는 뜻이다. [벽]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버릇 벽(癖)의 뜻은, 버릇이나 습관적인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적취 벽. 버릇 벽. 적병(積病) 벽. 즐길 벽, 인 박일 벽이다.
175. 창병 려, 나환자 라(癘)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일만 만(萬)의 합자이며, 창병 려(𤻹), 창병 려(𤼚)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일만 만(萬)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전갈의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풀 초(艹)와 긴 꼬리 원숭이 우(禺)의 합자를 그렸다. 일만 만(萬)자는 전갈 채(蠆)에서 파생된 글자로, 사막의 그늘진 바위 밑에 수없이 많은 전갈이 우글거리는 모양에서, 수 없이 많다는 뜻의 일만 만(萬)이 생겨난 글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일만 만(萬)의 뜻의 합자이며, 회의(會意)문자이다. 발음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였다. 창병 려(癘)의 뜻은, 피부에 나는 모든 질병의 통칭을 뜻한다. 또 나병을 앓는 문둥병 환자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창병 려. 염병 려, 시환(時患) 려. 문둥병 려. 장기(瘴氣) 려. 창질(瘡疾) 려. 오로라 헌데 날 려이다.
176. 속 끓일 서(癙)
병들어 기댈 녁(疒)과 쥐 서(鼠)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쥐 서(鼠)자는, 갑골문에서 쥐의 주둥이 주위에 흩어져 있는 낱알을 그렸다. 금문과 소전에서 쥐의 머리와 몸통과 꼬리를 그렸고, 해서에서 쥐 서(鼠)를 그렸다. 단옥재는 [설문해자 해설]에서, 구멍에 사는 벌레의 총칭으로 종류는 다르지만 모두 서(鼠)라 하였다. 쥐의 머리와 발과 꼬리를 본뜬 것이다. 뜻은 쥐의 모양을 그린 것이라 하였다. [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속 끓일 서(癙)의 뜻은, 속을 태우거나 끓이는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금심으로 난 병 서. 속 끓일 서이다.
177. 더위 먹을 서(𤻃)
병들어 기댈 녁(疒)과 더울 서(暑)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더울 서(暑)자는, 본래 해, 날 일(日)과 삶을 자(煮)의 합자이다. 해, 날 일(日)자는, 해의 형태(O)를 그린 모양으로, 해(O) 안에 일(一)을 가하여 속이 충실하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뜻은 해. 하루. 일일을 뜻한다. 삶을 자(煮)자는, 놈 자(者)와 연화발 화(灬)의 합자로, 뜻은, 삶다, 끓이다, 굽는다는 뜻이다. 더울 서(暑)의 뜻은, 날씨가 삶듯이 찐다는 뜻이다. [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더위 먹을 서(𤻃)의 뜻은, 더위를 먹은 증세를 뜻한다.
178. 소름끼칠 름(癛)
병들어 기댈 녁(疒)과 곳집 름(凛)의 합자이며, 소름끼칠 름(凜)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여쭐 품. 곳집 름(稟)자는, 곳집 름(㐭)과 벼 화(禾)의 합자이다. 곳집 름(㐭)은 지붕과 이중벽의 곳간을 뜻하고, 벼 화(禾)는 곡식을 뜻한다. 곳집 름(廩)의 뜻은, 곡식을 보관하는 곡식 창고를 뜻한다. [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소름끼칠 름(癛)의 뜻은, 소름이 끼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현상을 뜻한다.
179. 어루러기 전(癜)
병들어 기댈 녁(疒)과 전각, 궁궐 전(殿)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전각, 궁궐 전(殿)자는, 펼 전(展)과 칠 수(殳)의 합자이다. 펼 전(展)자는 갑골문에서 공(工)자 넉 자를 그렸다. 솜씨 있는 네 명의 장인을 나타낸 것이다. 소전에서는 주검 시(尸)와 장인 공(工4)과 옷(衣)을 그렸다. 해서에서는 펼 전(展)을 그렸다. 주검 시(尸)와 받들 공(廾)과 옷 의(衣)의 합자이다. 시신을 씻고 소독하고, 수의(壽衣)를 입히는 등의 염(殮)을 하는 네 명의 장인(工)들을 그린 것이다. 뜻은, 수의를 펼치고 시신에게 입히는 모양에서 펼친다는 뜻이 강조된 글자이다. [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칠 수(殳)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돌도끼를 손에 든 모양을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칠 수(殳)를 그렸다. 안석 궤(几)와 손 우(又)의 합자이며, 팔모진 창 수(杸)와 동자(同字)이다. 안석 궤(几)자는 돌도끼를 뜻하고, 손 우(又)자는 손으로 돌도끼를 잡은 모양이다. 뜻은, 구석기 시대의 돌도끼를 그린 것이다. 돌도끼로 친다는 뜻이, 후에 치다, 몽둥이로 치다, 창으로 치거나 찌른다, 돌도끼로 때려죽인다는 뜻이 되었다. 전각, 궁궐 전(殿)의 뜻은, 임금이 거처하는 대궐이 펼쳐져 있는 모양을 뜻한다. [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어루러기 전(癜)의 뜻은, 사상균의 기생으로 생기는 피부병을 뜻한다.
180. 화끈거릴 분(㿎)
병들어 기댈 녁(疒)과 클 분(賁)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클 분(賁)자는 풀 훼(卉)와 조개 패(貝)의 합자로 달릴 분(奔)과 통자(通字)이다. 클 분(賁)의 뜻은 조개 무덤이나, 흙과 풀로 봉분을 장식한 무덤을 뜻한다. [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화끈거릴 분(㿎)의 뜻은 종기로 인해 화끈거리는 증세를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종기 화끈거릴 분. 병으로 번민할 분이다.
181. 두드러기 은(𤻘)
병들어 기댈 녁(疒)과 삼갈 은(㥯)의 합자이며, 두드러기 은(癮)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삼갈 은(㥯)자는, 숨을 은(𤔌)과 마음 심(心)의 합자이며, 숨을 은(隱)은 동자(同字)이다. 숨을 은(隱)은, 언덕 부(阝)와 삼갈 은(㥯)의 합자이다. 소전에서 언덕 부(阜)와 삼갈 은(㥯)을 그렸다. 해서에서 숨을 은(隱)을 그렸다. 언덕 부(阜)의 뜻은, 언덕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 곳을 뜻한다. 삼갈 은(㥯)의 뜻은, 몸과 마음을 삼가 하다 또는 몸과 마음을 숨긴다는 뜻이다. 숨을 은(隱)의 뜻은, 언덕에 가려 보이지 않는 산속으로 숨는다는 뜻이다. [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두드러기 은(𤻘)의 뜻은, 두드러기가 일어난 증세. 매 맞은 자국을 뜻한다.
182. 목에 걸릴 확(𤻙)
병들어 기댈 녁(疒)과 자 확(蒦)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자 확(蒦)자는, 풀 초(艹)와 외짝 척(隻)의 합자이다. 풀 초(艸-艹)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풀 하나를 그렸다. 소전과 해서에서 풀들(艸)을 그렸다. 부수로 사용할 때는 풀 초(艹)로 쓰고,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풀 초(艸)를 사용한다. 외짝 척(隻)은 새 추(隹)와 손 우(又)의 합자이다. 새 추(隹)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새의 머리와 날개, 꼬리를 그렸다. 해서에서 새 추(隹)를 그렸다. 뜻은, 꼬리가 짧고 몸집이 작은 새를 뜻한다. 손 우(又)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오른 손과 손가락을 구부린 모양을 그렸다. 해서에서 손 우(又)를 그렸다. 다른 글자와 합자하여 사용할 때는, 손이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단독으로 쓸 때는, 또, 자주의 뜻으로 풀이한다. 외짝 척(隻)의 뜻은, 본래 수리부엉이를 손으로 잡은 모양을 뜻하였으나, 자 확(蒦)의 뜻은, 후에 길이를 재는 도구인 자의 뜻으로 변하였다. [확]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목에 걸릴 확(𤻙)의 뜻은, 목에 걸린 증세를 뜻한다.
183. 앓을 제(癠)
병들어 기댈 녁(疒)과 가지런할 제(齊)의 합자이며, 앓을 제(𤸾)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가지런할 제(齊)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곡식의 이삭이 나란히 가지런한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머리 두(亠)와 가장 귀 아(丫)와 칼 도(刀)와 성씨 씨(氏)의 변자와 곤(丨) 두 자와 두 이(二)의 합자인, 가지런할 제(齊)를 그렸다. 뜻은, 곡식의 이삭이 가지런한 모양을 그린 글자이며, 또는 각종 약제를 썰어, 종류별로 가지런히 나누어 놓는다는 뜻이다. [제]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앓을 제(癠)의 뜻은, 병이 들어 앓는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앓을 제. 병들 제이다.
184. 어리석을 치(癡)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의심할 의(疑)의 합자이며, 어리석을 치(痴)는 간체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의심할 의(疑)자는, 갑골문, 금문에서 길에서 지팡이를 짚고 고개를 돌리는 사람의 모양을 그렸고, 소전과 해서에서 의심 의(疑)를 그렸다. 어디로 가야 될지 몰라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양이다. 또 비수 비(匕)와 화살 시(矢)자는, 나를 스치고 지나 간 것이 비수인지, 화살인지를 두리번거리며 살피는 모양을 그린 것이라는 뜻도 있다. 나 사(厶)와 발 필(疋)은 두리번거리며 살피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며, 의심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의심할 의(儗)의 뜻은, 의심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 사람을 의심한다는 뜻이다. [의→치]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어리석을 치(癡)의 뜻은, 치매에 걸려 어리석어지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어리석을 치, 지더릴 치, 미련할 치. 미치광이 치. 죽은 깨 치이다.
185. 부스럼 절(癤)
병들어 기댈 녁(疒)과 마디 절(節)의 합자이며, 부스럼 절(𤻛)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마디 절(節)자는, 갑골문에서 무릎을 꿇은 사람을 그렸고, 금문과 소전에서 대 죽(竹)과 곧 즉(卽)의 합자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마디 절(節)을 그렸다. 대 죽(竹)과 곧 즉(卽)의 합자이다. 대 죽(竹)은 대나무의 마디(節)를 나타냈고, 곧 즉(卽)은 밥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마디 절(節)의 뜻은, 대나무의 마디, 초목의 마디, 사람의 관절을 나타낸 글자이다. [절]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부스럼 절(癤)의 뜻은, 부스럼이 생기다. 또 목 부분의 결핵성 만성종창이 생긴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멍울 절. 부스럼 절. 만성종창 절이다.
186. 가려울 양(癢)
병들어 기댈 녁(疒)과 기를 양(養)의 합자이며 가려울 양(𤻰), 가려울 양(懩), 앓을 양(痒)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기를 양(養)자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양과 회초리를 든 손을 그렸고, 소전에서 양 양(羊)과 밥 식(食)을 그렸으며, 해서에서 기를 양(養)을 그렸다. 양 양(羊)과 밥 식(食)의 합자이다. 기를 양(養)의 뜻은 양에게 밥을 먹여 기르다, 양육하다는 뜻이다. [양]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가려울 양(癢)의 뜻은 피부가 곪으면서 생기는 부스럼과 가려움증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가려울 양. 마음 간지러울 양. 앓을 양이다.
187. 적취 징(癥)
병들어 기댈 녁(疒)과 부를 징(徵)의 합자이며, 적취 징(㿂)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부를 징(徵)자는, 소전에서 왕명을 따라 강제로 징집하다는 뜻을 그렸고, 해서에서 부를 징(徵)을 그렸다. 전쟁 시 18살 이상의 젊은이를 강제로 징집하다는 뜻이며, 또 현명하고 지혜로운 인재를 임금이 불러 쓴다는 뜻이기도 하다. 부를 징(徴)의 뜻은, 강제로 징집하다, 임금이 인재를 불러 쓴다는 뜻이다. [징]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적취 징(癥)의 뜻은, 몸 안에 쌓인 기로 인하여 덩어리가 생겨 아픈 병 뜻한다. 또 타박상 등의 원인으로 살 속에 맺힌 피 등의 어혈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적취 징. 어혈 징이다.
188. 고칠 료(𤻲)
병들어 기댈 녁(疒)과 즐거울 락(樂)의 합자이며, 고칠 료(療)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즐거울 락(樂)자는 갑골문에서 나무(木) 위에 어릴 요(幺) 두 자를 그렸다. 금문과 소전, 해서에서 어릴 요(幺) 두 자와 흰 백(白)과 나무 목(木)을 그렸다. 어린 아이들이 나무 위에서 맑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한다는 뜻이다. 뜻은 세 가지가 있는데, 노래할 악, 즐거울 락, 좋아할 요이다. 노래할 악자는, 아이들이 나무 위에서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뜻이고, 즐거울 락 자는, 노래를 부르면 즐거워진다는 뜻이며, 좋아할 요(樂)자는, 공자가 논어에서 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知者樂水)라 하여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한다는 뜻에서 좋아한다는 뜻이 생겨난 것이다. [악. 락. 요]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노래할 악(樂)의 뜻은, 아이들이 나무 위에서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뜻이다. 즐거울 락(樂)에서 [락→료]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고칠 료(𤻲)의 뜻은, 병을 고친다는 뜻이다. 파생되는 뜻은, 병 나을 료. 병 고칠 료이다.
189. 연주 창 력(癧)
병들어 기댈 녁(疒)과 지낼 력(歷)의 합자이며, 연주 창 력(𤻤)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지낼 력(歷)자는 갑골문에서 수풀 림(林)과 발 지(止)의 합자를 그렸고, 금문과 소전, 해서에서 책력 력(厤)과 발 지(止)의 합자를 그렸다. 지낼 력(歷)의 뜻은, 곡식이 제대로 잘 자라는지 살펴보며 지나가다는 뜻이 달력의 날짜가 지나간다는 뜻으로, 후에 지나다, 겪다, 세월을 보내다는 뜻으로 변한 글자이다. [력]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연주 창 력(癧)의 뜻은, 갑상선 종이 헐어서 터진 부스럼을 뜻한다.
190. 곽란 곽(癨)
병들어 기댈 녁(疒)과 빠를 곽(霍)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빠를 곽(霍)자는, 비 우(雨)와 새 추(隹)의 합자이며, 빠를 곽(𨟓)과 동자(同字)이다. 비 우(雨)자는, 한 일(一)과 멀 경(冂)과 뚫을 곤(丨)과 이수 빙(冫2)의 합자이다. 한 일(一)은 하늘을 뜻하고, 멀 경(冂)은 구름을 뜻하며, 뚫을 곤(丨)은 번개를, 이수 빙(冫2)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이다. 비 우(雨)의 뜻은 하늘의 구름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그려 비를 나타내었다. 새 추(隹)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에서 새의 머리와 날개 꼬리를 그렸고, 해서에서 새 추(隹)를 그렸다. 뜻은, 꼬리가 짧고 작은 새를 뜻한다. 빠를 곽(霍)의 뜻은, 새가 비를 피하여 빠르게 둥지로 날아든다는 뜻이다. [곽]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곽란(癨亂) 곽(癨)의 뜻은, 음식이 체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을 뜻한다.
191. 나환자 라(癩)
병들어 기댈 녁(疒)과 의뢰할, 힘입을 뢰(賴)의 합자이며, 나환자 라(㾢)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힘입을, 의뢰할 뢰(賴)자는, 소전에서 묶을 속(束)과 질 부(負)를 그렸다. 해서에서 힘입을, 의뢰할 뢰(賴)를 그렸다. 묶을 속(束)과 질 부(負)의 합자 또는 어그러질 랄(剌)과 조개 패(貝)의 합자이다. 뜻은, 돈 보따리를 묶어, 짐을 나누어지자고 의뢰하거나, 나누어지다는 뜻이다. [뢰→라]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나환자 라(癩)의 뜻은, 나병을 앓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약물 중독 라. 옴 라. 문둥이 라이다.
192. 옴 선(癬)
병들어 기댈 녁(疒)과 고울 선(鮮)의 합자이며, 옴 선(㾌), 옴 선(㿅)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고울 선(鮮)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물고기와 양을 그렸고, 해서에서 고울 선(鮮)을 그렸다. 허신은 [설문해자]에서 선(鮮)이란 물고기인데, 맥(貉)국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고기 어(魚)와 양의 노린내, 냄새날 전(羴)은 의부(義部)이고, 발음은 생략되었다고 풀이하였다. 고울 선(鮮)의 뜻은, 물고기나 양고기는 신선해야 때깔이 곱다, 신선한 것은 색깔이 곱다는 뜻이다. [선]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옴 선(癬)의 뜻은, 옴 진드기가 기생하여 일으키는 전염 피부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옴 선. 마른옴 선. 버짐 선이다.
193. 두드러기 은(癮)
병들어 기댈 녁(疒)과 숨길, 숨을 은(隱)의 합자이며, 두드러기 은(𤻘)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숨길, 숨을 은(隱)자는, 소전에서 언덕 부(阜)와 삼갈 은(㥯)을 그렸고, 해서에서 숨을, 숨길 은(隱)을 그렸다. 뜻은, 언덕이 가려 보이지 않는 산속으로 숨는다는 뜻이다. [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두드러기 은(癮)의 뜻은, 온 몸에 돋는 두드러기를 뜻한다.
194. 혹 영(癭)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린아이, 갓난아이 영(嬰)의 합자이며, 혹 영(𦡺), 혹 영(䑍)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린아이, 갓난아이 영(嬰)자는, 목 치장 영(賏)과 여자 여(女)의 합자이다. 목 치장 영(賏)자는, 조개나 진주를 이어 꿰어 만든 목걸이를 뜻하고, 여자 여(女)자는 어린 여자 아이를 뜻한다. 뜻은, 어머니가 어린 여자아이의 목에 조개나 진주로 치장한 목걸이를 걸어 준 예쁘고 보배 같은 아이라는 뜻이다. [영]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혹 영(癭)의 뜻은, 목에 병적으로 불거져 나온 살덩어리를 뜻한다.
195. 여윌 구(癯)
병들어 기댈 녁(疒)과 놀랄, 볼 구(瞿)의 합자이며, 여윌 구(臞)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놀랄, 볼 구(瞿)자는 금문에서 똥그란 두 눈의 새와 심장을 그렸고, 소전에서는 심장과 두 눈의 새를 그렸으며, 해서에서 놀랄 구(瞿)를 그렸다. 두리번거릴 구(䀠)와 새 추(隹)의 합자이다. 놀랄, 볼 구(瞿)의 뜻은 새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좌우를 두리번거리는 모양에서 새가 놀라다, 두려워하다는 뜻을 나타내었다. [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여윌 구(癯)의 뜻은 몸의 살이 빠져 파리하게 되거나, 몸이 몹시 야위고 마른 모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파리할 구. 여윌 구이다.
196. 악창 옹(癰)
병들어 기댈 녁(疒)과 화락할, 할미새 옹(雝)의 합자이며, 악창 옹(癕), 악창 옹(𤼟)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화락할 옹(雝)자는, 화할, 막힐 옹(邕)과 새 추(隹)의 합자이다. 뜻은, 새가 둥지에서 화평하게 지낸다는 뜻이다. [옹]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악창 옹(癰)의 뜻은, 고치기 힘든 부스럼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악창 옹. 등창 옹. 헌데 옹이다.
197. 중풍 탄(癱)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려울 난(難)의 합자이며, 중풍 탄(瘫)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려울 난(難)자는 금문과 소전에서 진흙 위에 사람과 새를 그렸고, 해서에서 어려울 난(難)을 그렸다. 어려울 난(難)의 뜻은 본래는 새 이름을 뜻하였는데, 후에 진흙 속에 빠진 새가 날개에 진흙이 묻어 빠져 나오기 어렵다는 뜻으로 변하였다. [난→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중풍 탄(癱)의 뜻은, 뇌혈관 장애로 인한 마비증세가 오면서 사지가 뒤틀리는 병을 뜻한다. 파생되는 뜻은, 중풍 탄. 사지틀릴 탄이다.
198. 미칠 전(癲)
병들어 기댈 녁(疒)과 엎드릴, 꼭대기 전(顚)의 합자이며, 미칠 전(瘨)은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엎드러질, 꼭대기 전(顚)자는, 참 진(眞)과 머리 혈(頁)의 합자이다. 참 진(眞)은, 소전에서 솥(鼎)과 비수(匕)를 그렸고, 해서에서 참 진(眞)을 그렸다. 뜻은, 하늘에 올리는 제물을 솥(鼎)에서 요리하는 마음과 정성이 참되다는 뜻이다. 후에 사방을 올바르게 보다는 뜻이 첨가되었다. 참되다, 진실의 뜻이다. 머리 혈(頁)은, 머리를 뜻한다. 엎드러질, 꼭대기 전(顚)의 뜻은, 머리부터 앞으로 거꾸러지며 엎어지다는 뜻이다. [전]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미칠 전(癲)의 뜻은, 언행을 보통사람과 다르게 하는 미친 병 또는 지랄병을 뜻한다.
199. 병들어 지칠 리(𤼘)
병들어 기댈 녁(疒)과 파리할 리(羸)의 합자이며, 파리할 리(羸)는 동자(同字)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파리할 리(羸)자는 노새 라(𣎆)와 양 양(羊)의 합자이다. 파리할 리(羸)의 뜻은 가축이 병에 걸려 핏기가 전혀 없이 파리하다는 뜻이다. [리]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병들어 지칠 리(𤼘)의 뜻은 몸과 마음이 지쳐 병이 든다는 뜻이다.
200. 종기 려, 나력 력(㿛)
병들어 기댈 녁(疒)과 고울 려(麗)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고울 려(麗)자는, 금문에서 사슴뿔(麗)과 사슴을 그려, 큰 뿔이 강조된 수사슴을 나타내었고, 소전과 해서에서 고울 려(麗)를 그렸다. 뜻은, 뿔이 다 자란 수사슴의 자태가 아름답고 곱다는 뜻이다. 또 고울 려(丽)와 사슴 록(鹿)의 합자로, 사슴들이 잇닿아 달리는 모습이 아름답고 곱다는 뜻이다. [려. 력]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종기 려. 나력 력(㿛)의 뜻은, 피부가 곪으면서 생기는 큰 부스럼(종기)을 뜻한다. 또 목 부분의 결핵성 만성종창(나력)을 뜻한다.
201. 구부정할 련, 앓을 란(𤼙)
병들어 기댈 녁(疒)과 어지러울 련(䜌)의 합자이다. 병들어 기댈 녁(疒)자는, 소전에서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을 그렸다. 해서에서 병들어 기댈 녁(疒)을 그렸다. 조각 장(爿)과 사람 인(人)의 합자이며, 병들어 기댈 녁(𤕫)은 본자(本字)이다. 조각 장(爿)은 침대를 뜻하고, 사람 인(人)은 병이 든 사람을 뜻한다. 병들어 기댈 녁(疒)의 뜻은,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기대고 있는 모양을 뜻한다. 어지러울 련(䜌)자는, 명주 실 사(絲)와 말씀 언(言)의 합자이다. 명주 실 사(絲)는, 갑골문과 금문에서 겹쳐진 실이, 두 줄로 그려져 있다. 소전과 해서에서, 명주실 사(絲)를 그렸다. 생사를 꼰 모양의 글자이다. 말씀 언(言)자는, 갑골문과 금문, 소전, 해서에서 모두, 매울 신(辛)과 입 구(口)의 합자를 그렸다. 신(辛)자는 손잡이가 있는 작고 예리한 칼을 그린 것으로, 본래 새긴다는 뜻이며, 입 구(口)자는 말을 하다는 뜻으로, 말씀 언(言)자는 상대가 새겨듣도록 말을 하다는 뜻이다. 어지러울 련(䜌)의 뜻은, 실과 실이 이어져 계속 나오듯, 말을 이어 계속하여 말하는 것을 듣는 사람이 어지럽다는 뜻이다. [련. 란]의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聲部)이다. 구부정할 련. 앓을 란(𤼙)의 뜻은, 병이 들어 몸이 구부정해지는 증세를 뜻한다. 또 병에 앓아 몸이 살이 빠져 파리하게 되는 모양을 뜻한다. | [참조 출처] 송백선생
국제 중국 | [한자로 보는 세상] 병(病)
질(疾)과 병(病)은 어떻게 다른가?
병 질(疒)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의야(倚也) 곧 ‘의지하다’로 (疒)의 자형을 ‘象倚著之形’이라고 풀이하였다. 즉 사람이 병이 들어 침상에 누워있는 상태를 나타낸 글자라는 것이다.
설문해자에 疒의 부수명은 ‘병들어 기댈 녁’으로 했으나 질(疾)과 같다는 풀이도 있어 전례대로 ‘병질’이라고 자전에 일컬어져 있다. 병 질(疒)부수에 쓰여 진 글자는 질병과 관련 있는 글자이다.
질(疾)은 작은 병을 말하고 병(病)은 큰 병을 말한다. 안질(眼疾), 치질(痔疾), 간질(癎疾), 고질(痼疾)병, 괴질(怪疾), 염질(染疾), 역질(疫疾), 아플 통(痛)자도 병 질(疒)부수에 쓰고 있다.
병(病)은 위장병(胃腸病), 병환(病患), 병석(病席), 열병(熱病), 병리(病理), 병세(病勢) 질병(疾病), 병원(病院) 등으로 쓰고 있다.
병 질(疒) 부수가 들어간 한자는 모두 질환이나 병(病)과 관련 있는 글자이기 때문에 그 뜻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태어나고(生), 늙고(老), 병들고(病), 죽고(死)…. 사람이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고통(苦痛)이다. 불가(佛家)에서는 이를 사고(四苦)라 했다. 그중에서도 병(病)은 삶의 바로 옆에서 우리를 괴롭힌다.
글자 ‘병(病)’은 ‘녁(疒)’자 밑에 ‘병(丙)’을 넣은 것이다. ‘녁(疒)’은 아픈 사람이 젓가락에 의지해 앉아 있는 모습이다. 그러기에 이 글자가 들어간 단어는 대부분 질병과 관계가 있다. 아픈 증세를 뜻하는 통증(痛症)이 그러하고 피곤하다는 뜻의 ‘피(疲)’도 마찬가지다. 잘 낳지 않은 질병은 ‘痼(고)’이고, 몸에 찬바람이 들어 생긴 병을 ‘풍(瘋)’이라고 했다. 지금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인 ‘암(癌)’에도 여지없이 ‘疒’자가 쓰인다.
우리는 흔히 질병(疾病)이라고 쓰지만, 이 두 글자는 지칭하는 대상이 서로 다르다. ‘病’은 폐병과 같이 신체 내부에서 발생한 질병을 일컫고, ‘疾(질)’은 골절 등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병을 뜻한다. 또 ‘疫(역)’은 돌림병을 지칭한다. 요즘 우리나라 농촌을 덮치고 있는 구제역(口蹄疫)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어찌 사람의 몸뿐이겠는가. 국가도 자정능력을 잃으면 병들고, 사회도 건전하지 못하면 병이 생기는 법이다. 나라를 병들게 하고 국민을 재앙으로 몰아간다는 뜻의 ‘병국앙민(病國殃民)’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 ‘화국병민(禍國病民·국가를 망치고 국민을 병들게 한다)’이 같은 말이다. 병이 깊어 치유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하는 ‘병입고황(病入膏肓)’에 이르게 된다면 개인이나 국가 모두 죽음에 직면하게 된다.
신체와 국가의 병을 동일시한 구절이 『한비자(韓非子)』의 고분(孤憤)편에 나온다. ‘죽은 사람과 같은 병을 가진 자는 살아남기 힘든 법이다(與死人同病者, 不可生也). 망한 국가와 같은 형국의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與亡國同事者, 不可存也)’고 했다. 개인이 병들지 않으려면 건강해야 하듯, 국가도 망하지 않으려면 힘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병가(病暇)가 세계 IT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암의 공격에도 잘 견뎠던 그다. 쾌유(快癒)를 빈다. 세계 IT업계는 잡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 한우덕 중국연구소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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