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추 거문고 이야기]〈1~12〉연재를 시작하며, 설중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 거문고…맑은 기운 도는 성인군자 닮아
[동추 거문고 이야기]〈1~12〉연재를 시작하며, 설중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 거문고…맑은 기운 도는 성인군자 닮아 [동 추 거문고 이야기] 강세황(1713~1791)은 70대의 나이에 청나라 사신의 일행으로 중국 베이징에 갔을 때 많은 현지인들이 그의 그림을 구하려 할 정도로 유명했던 화가였지만, 과거시험 장원급제(6..www.yeongnam.com 김봉규 문화전문 칼럼니스트 매화와 눈으로 덮인 천지 포대기에 싼 거문고 메고 초옥 향해 걸어가는 선비 청아한 소리·아름다운 풍경 온갖 마음 다스리는 반려자 수많은 사연·이야기 담은듯 조선 후기 문인 화가인 고람(古藍) 전기의 '매화초옥도'.조선 성종 때 '악학궤범' 편찬을 주도한 용재 성현(1439~1504)은 음악에 능통했음은 물론, 차(茶)도 즐겼던..